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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페르세폴리스에 2대1 역전승... 8년 만에 아시아 정상!

작성자 : UHFC작성일 : 2020-12-20 01:36:01조회 : 1694



울산현대가 페르세폴리스(이란)를 누르고 아시아 챔피언에 등극했다.

울산은 19일 오후 9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에 위치한 알 자눕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페르세폴리스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서 주니오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10경기 무패(9승 1무)를 질주, 2012년 이후 8년 만에 ACL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400만 달러(44억 원)의 우승 상금과 더불어 내년 2월 아시아를 대표해 카타르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참가한다.

김도훈 감독은 4-2-3-1을 가동했다. 주니오, 김인성, 신진호, 이청용, 윤빛가람, 원두재, 박주호, 불투이스, 김기희, 김태환, 조수혁을 선발로 내세웠다. 페르세폴리스는 4-2-3-1을 꺼내 맞섰다.

경기 초반 양 팀은 치열한 탐색전을 벌였다. 전반 7분 이란이 크로스 공격을 시도하자 울산도 맞불을 놨다. 9분 상대 진영에서 연계 플레이를 통해 주니오가 힐킥 패스를 했다. 아크에서 윤빛가람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12분 울산 문전에서 아흐마드의 슈팅을 불투이스가 몸 날려 막아냈다.

울산이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7분 김태환이 측면 돌파 후 크로스를 올렸다. 주니오의 헤딩슛이 떴다. 21분 윤빛가람이 페르세폴리스 아크에서 한 번 접고 때린 왼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걸렸다. 23분 김태환 크로스에 이은 주니오의 헤딩슛이 또 골대를 넘겼다. 26분 원두재가 오른쪽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으나 상태 확인 후 다시 투입됐다.

울산이 결정적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페르세폴리스가 조금씩 올라왔다. 이에 울산은 안정된 수비를 구축하며 방어했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전반 45분 아군 지역에서 박주호가 패스 미스를 했다. 볼을 잡은 메흐디 압디가 울산 아크에서 오른발 슈팅한 볼이 골라인을 통과했다. 불투이스가 몸을 날렸지만, 소용없었다.

위기 뒤 기회였다. 전반 추가시간 울산이 공격했다. 윤빛가람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걸려 넘어졌다. 애초 주심이 그냥 넘어갔다. 하지만 VAR 확인 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주니오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흐른 볼을 재차 밀어 넣으며 1대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울산이 공세를 올렸다. 후반 7분 이청용이 상대 문전으로 크로스했다. 주니오가 발리슛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볼이 수비수 손에 맞았다. 주심이 온 필드 리뷰 후 또 페널티킥을 찍었다. 10분 주니오가 이번에는 골키퍼를 완벽히 속이고 역전골을 뽑아냈다.

일격을 당한 페르세폴리스가 반격했다. 측면 크로스를 통한 헤더로 연이은 공격을 전개했다. 울산이 끈질긴 수비를 펼쳤다. 후반 22분 아흐마드의 중거리 슈팅을 조수혁이 놓쳤다 다시 잡았다.

울산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후반 27분 이근호와 홍철 카드를 꺼냈다. 이청용, 박주호가 빠졌다. 이후 페르세폴리스이 공격이 계속됐다. 3주 만에 실전이라 경기 감각이 많이 저하된 모습이었다. 울산이 간헐적 역습으로 허를 찔렀다. 32분 김인성이 아크 대각에서 감아 찬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

울산은 후반 37분 비욘 존슨과 정승현을 투입해 수비 안정을 뒀다. 주니오와 신진호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38분 위기가 찾아왔다. 김기희가 박스 안에서 아흐마드와 경합 중 함께 쓰러졌다. 주심이 VAR 확인 후 페널티킥이 아니라고 못 박았다. 한숨 돌렸다. 남은 시간을 잘 버틴 울산이 8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탈환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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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전광우(gundamms)2020.12.2009:05:53

울산현대호랑이!! 아시아 재패를 축하합니다. 전북보다 당해 투자/누적투자가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불굴의 파이팅을 보여주신 모든 선수/코칭스태프/김도훈 감독님께 감사합니다. 이제 다시한번 K League 최강자를 향해 도전해주시기 바랍니다. 울산현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