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HOME  >  뉴스  >  리뷰

‘최기윤 데뷔골’ 울산현대, 포트 3대0 제압... ACL 본선 진출

작성자 : UHFC작성일 : 2022-03-15 21:46:02조회 : 3679



울산현대가 안방에서 포트FC(태국)를 제압했다.

울산은 15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진 포트와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플레이오프서 최기윤, 엄원상, 레오나르도의 골로 3대 완승을 거뒀다. 2002년생 루키 최기윤은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신고하며 팀의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엄원상과 레오나르도는 지난 11일 FC서울(2-1승)전에 이어 연속골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K리그1 개막 후 5경기 무패(4승 1무), 최근 4연승을 달리던 울산은 포트와 경기 하루 전 코로나바이러스 악재를 만났다. 가용한 인원을 총동원해 경기에 나서서 승리했다. 이로써 공식 5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 ACL에서 광저우FC(중국),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I조에 편성되어 4월 15일부터 30일까지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서 조별리그를 치른다.

코로나 치명타를 입은 울산 홍명보 감독은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했다. 3-4-3 포메이션으로 박주영이 최전방에 배치됐고, 바코와 최기윤이 날개로 나섰다. 아마노와 이규성이 미드필더를 맡았고, 좌우 윙백에 윤일록과 김태환이 출전했다. 스리백은 이명재, 김성준, 김재성이 호흡을 맞췄다.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초반부터 울산이 적극적으로 라인을 올리며 공세를 퍼부었다. 이른 시간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12분 이규성이 로빙 패스를 했다. 최기윤이 라인을 깨고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해 골키퍼를 앞에 두고 왼발로 찍어 차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울산은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갔다. 전반 중반 포트가 몇 차례 공격을 시도했지만, 그리 위협적이지 않았다. 전반 32분 바코의 아크 대각 슈팅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 37분 최기윤이 박스 안에서 돌파 후 때린 왼발 슈팅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41분 윤일록이 아크 대각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뒤지고 있는 포트가 전반보다 조금 더 공격적으로 나섰다. 이에 울산은 안정된 수비로 응수했다. 울산은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아 후반 15분 레오나르도와 엄원상 카드를 꺼냈다. 박주영, 최기윤에게 휴식을 줬다.

서서히 붙이 붙었다. 후반 19분 역습 상황에서 레오나르도의 패스를 받은 바코가 전력 질주했다. 박스 안에서 드리블이 길어 슈팅하지 못했다. 1분 뒤 윤일록이 상대 박스 안에서 찬 슈팅이 골대를 넘겼다. 26분 박스 안에서 레오나르도의 리턴 패스를 윤일록이 볼을 잡은 후 크로스했지만,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후반 29분 울산이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바코가 빠르게 역습을 전개, 문전으로 침투하는 엄원상에게 패스했다. 엄원상이 골키퍼를 앞에 두고 때린 슈팅이 걸렸다.

울산은 막판까지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36분 승기를 잡았다. 레오나르도가 문전으로 볼을 찔렀다. 엄원상이 빠르게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의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39분 엄원상이 포트 박스 안을 파고들다 수비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 과정에서 엄원상이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져 들것에 실려 나갔다. 41분 고명진이 대신 투입됐다. 42분 레오나르도가 페널티킥을 오른발로 차 넣었다. 남은 시간을 잘 보낸 울산이 승리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