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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안 극장골' 울산, 가와사키에 1-0 승...'3G 무패+1위 질주'

작성자 : UHFC작성일 : 2019-04-10 23:22:20조회 : 763



울산현대가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울산은 10일 오후 8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H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가와사키에 1-0으로 승리했다. 조별리그 3경기 무패(2승 1무, 승점 7)를 달린 울산은 조 1위를 질주했다.

울산은 4-2-3-1 포메이션에서 주니오가 최전방에 나섰고, 김보경, 김성준, 김태환이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허리에서 믹스와 신준호가 호흡을 맞췄고, 이명재, 불투이스, 윤영선, 김창수가 수비를 구축했다. 골문은 오승훈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가와사키도 4-2-3-1 카드를 꺼냈다. 다미앙을 중심으로 하세가와, 코바야시, 이에나가가 공격을 이끌었고, 카이오와 다나카가 중심을 잡았다. 수비에 쿠루마야, 타니구치, 피츠제럴드, 마지뉴가 포진됐고, 골키퍼 장갑은 정성룡이 꼈다.

경기 초반 가와사키가 매섭게 공격을 몰아쳤다. 전반 6분과 8분 마지뉴와 카이오가 연속 슈팅을 시도했다. 1분 뒤 다미앙의 패스를 받은 하세가와가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오승훈이 몸을 날려 막아냈다. 다미앙은 쿠루마야의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연결하기도 했다.

초반 당황했던 울산도 조금씩 공격 빈도를 높여갔다. 전반 14분 오른쪽 측면에서 김창수가 올려준 크로스를 김성준이 헤더 슈팅한 공이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시간이 흐를수록 김보경의 조율이 살아나면서 공간이 생겼다. 주니오가 그 공간을 비집고 들어가 찬스를 만들었다.

울산에 좋은 찬스가 왔다. 전반 28분 하프라인 아래 왼쪽 측면에서 김보경이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다. 김태환에게 연결된 공이 논스톱 패스로 전방으로 이어졌고, 주니오가 빠르게 달려들어 일대일 상황을 만들었다. 그러나 영리하게 전진한 정성룡을 넘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가와사키의 수비수 타니구치는 나라와 교체됐다.

울산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성준을 빼고 김인성을 투입해 측면의 속도를 높였다. 울산은 계속해서 가와사키의 빈틈을 노렸다. 후반 9분 주니오가 살짝 뒤로 빼준 공을 믹스가 중거리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정성룡 정면으로 향했다. 신준호의 크로스에 이은 주니오의 헤더 슈팅은 골문 위로 넘어갔다.

울산이 다시 변화를 줬다. 후반 23분 믹스를 불러들이고 박용우를 넣어 중원을 강화했다. 가와사키도 쿠루마야와 노보리자토를 교체했다. 하지만 팽팽한 흐름은 좀처럼 깨지지 않았고, 울산은 후반 39분 김수안을 투입하며 총력전에 나섰다. 대신 신진호가 벤치로 물러났다.

울산은 후반 40분 하세가와의 슈팅을 오승훈이 선방하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주어진 추가시간은 2분. 울산은 막판 집중력을 살려 마지막 공격에 나섰고, 교체 투입된 김수안이 극적인 헤더 골을 터트렸다. 김태환의 크로스가 날카로웠고, 김수안이 감각적인 헤더 슈팅으로 정성룡을 뚫었다. 경기는 울산의 1-0 극장승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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