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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극적 골’ 울산, 서울 원정서 2-2 무승부

작성자 : UHFC작성일 : 2019-06-30 21:29:15조회 : 142



울산현대가 FC서울 원정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울산은 3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8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 김보경의 헤딩골에 힘입어 서울과 2-2로 비겼다. 이로써 선두 전북현대(승점38), 2위 서울(승점38)보다 한 경기 덜 치른 현재 승점 37점 3위를 유지했다.

울산은 서울 원정을 맞아 상당한 선발 변화를 가져갔다. 주중 치른 아시아챔피언스리그와 비교해 6명의 얼굴이 달라졌다. 4-2-3-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주민규가 원톱에 서고 황일수, 김보경, 이동경이 2선에 배치됐다. 믹스와 신진호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배치됐고 이명재, 불투이스, 윤영선, 김태환이 포백을 이뤘다. 골문은 오승훈이 지켰다.

울산은 경기 시작 8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나갔다. 이동경이 상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시도한 슈팅이 골대를 때리고 나오자 김태환이 재차 시도해 서울의 골망을 흔들었다. 서울의 스리백으로 나선 오스마르의 몸 맞고 굴절된 행운의 골이었다.

리드를 잡은 울산은 만회골을 위해 공격적으로 올라오는 서울의 뒷공간을 적극적으로 노렸다. 전반 16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역습 기회를 만들어 황일수에게 절호의 기회가 연결됐지만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춰 아쉬움을 삼켰다.

골대 불운으로 달아나지 못한 울산은 안정적인 수비로 리드를 지켜나갔지만 전반 막바지 서울에 연달아 실점했다. 전반을 1-2로 마친 울산은 역전을 도모하며 후반을 맞았다.

울산은 후반 8분 믹스를 불러들이고 박용우를 투입하며 첫 번째 교체를 단행했다. 상황 반전을 위해 후반 17분 주니오까지 투입하면서 더욱 공격에 매진했다. 발톱을 드러낸 울산은 서울의 진땀을 뺐지만 후반 22분 박용우의 슈팅이 골대를 때리고 26분 황일수의 골 장면에서도 주니오가 시야를 방해했다는 VAR 판정 탓에 추격에 실패했다.

그럴수록 울산은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경기 종반까지 울산이 공격하고 서울이 막아내는 흐름이 계속됐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다. 패배 기운이 감돌던 후반 추가시간 김태환의 크로스를 상대 문전에서 불투이스가 머리로 연결했다. 김보경이 깜짝 헤딩골로 골망을 흔들며 값진 승점 1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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