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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대구와 1대1 무승부... 11경기 무패 선두

작성자 : UHFC작성일 : 2020-09-12 21:58:08조회 : 400



울산현대가 홈에서 대구FC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울산은 12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진 대구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20라운드에서 후반 1분 상대 자책골로 리드했지만, 16분 세징야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줘 1-1 무승부를 거뒀다. 11경기 무패(8승 3무)를 질주, 승점 47점으로 2위 전북 현대(승점42)에 승점 5점 앞선 선두를 지켰다.

홈팀 울산은 4-1-4-1을 가동했다. 주니오가 최전방, 박정인-김성준-고명진-이청용이 뒤에서 지원했다. 원두재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박주호-김기희-정승현-김태환이 포백을 구축했다.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다.

울산이 초반부터 라인을 올리며 적극 공세를 퍼부었다. 좌우를 폭 넓게 활용하며 대구를 몰아쳤다. 전반 8분 주니오가 상대 아크에서 수비수를 등지고 볼을 내줬다. 고명진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맹공을 예고했다. 15부 박정인이 킬패스를 시도, 고명진이 상대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 후 날린 왼발 슈팅이 구성윤 다리에 걸렸다.

이후 위기가 왔다. 전반 19분 문전에서 데얀의 슈팅을 조현우가 막았다. 중반 들어 울산이 볼 소유, 점유율을 높여가며 공격을 전개했다. 28분 이청용이 대구 박스 대각 안에서 찬 슈팅이 떴다. 30분 김태환이 상대 측면을 무너뜨렸다. 골라인 부근에서 접고 올린 크로스가 구성윤 품에 안겼다.

조현우가 또 빛났다. 전반 35분 대구 역습 상황에서 이뤄진 데얀의 슈팅을 막아냈다. 이후 울산이 계속 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41분 골대 정면에서 흐른 볼을 잡은 주니오. 슈팅하려던 순간 수비가 재빨리 걷어내며 무산됐다. 득점 없이 전반이 끝났다.

후반 시작 1분 만에 울산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빠르게 역습을 전개, 고명진과 김성준을 거친 볼이 박정인에게 연결됐다. 박정인이 대구 박스 안에서 반대편으로 침투하는 주니오에게 패스했다. 볼이 김재우를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일격을 당한 대구가 고삐를 당겼고, 울산은 수비에 집중했다. 후반 11분 데얀의 슈팅을 조현우가 차단됐고, 12분 김기희가 문전에서 데얀의 볼을 빼앗아 위기를 모면했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후반 16분 세징야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줬다. 슈팅이 조현우의 손을 스쳐 더욱 아쉬움이 컸다.

김도훈 감독이 교체를 꺼냈다. 후반 18분 신진호, 19분 이동경으로 변화를 줬다. 김성준과 박정인이 빠졌다. 맹공이 계속됐다. 23분 신진호 코너킥에 이은 원두재의 헤딩슛이 골대를 넘겼다. 28분 신진호가 아크에서 환상적인 프리킥을 선보였지만, 구성윤 손끝에 걸렸다. 32분 김대원의 오른발 슈팅을 조현우가 선방했다.

울산은 후반 34분 비욘존슨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존슨은 1분도 안 돼 프리킥 상황에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37분 존슨 헤더 패스에 이은 주니오의 발리슛이 골대를 한참 벗어났다. 막판까지 의욕을 드러냈지만 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승점 1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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