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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8강행 울산현대, 제주 원정 승리로 선두 굳히기 돌입

작성자 : UHFC작성일 : 2021-05-27 16:04:22조회 : 195



울산현대가 제주유나이티드 상대로 연승 행진을 이어간다.

울산은 29일 오후 4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6위 제주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19라운드 원정 경기에 임한다.

현재 울산은 승점 33점으로 한 경기 더 치른 수원삼성(승점30)에 3점 앞선 선두에 올라 있다. 최근 리그에서 전북현대(4대2), 포항 스틸러스(1대0)를 연달아 꺾은데 이어 지난 26일 경남FC와 FA컵 4라운드(16강)에서 3대0 완승을 거두며 5라운드(8강) 진출에 성공했다.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울산이 난적인 제주를 맞아 4연승과 함께 단독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다.

FA컵은 울산에 단비였다. 최근 주중, 주말의 빠듯한 일정 속에 주전들에게는 휴식을, 평소 출전 시간이 적었던 선수들은 경기력과 자신감을 끌어올릴 기회의 장이었다. 경남을 맞아 수문장 조수혁, U-22 중앙 수비수 김태현, 미드필더 신형민, 김성준, 공격수 김인성과 이동준이 오랜만에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김태현은 중앙 수비수로 변신한 원두재와 안정된 호흡을 선보였다. 신형민과 김성준은 중원에 힘을 불어넣었다. 김인성, 이동준은 한 골씩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큰 수확도 있었다. 4월 21일 전북과 홈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던 홍철이 한 달 만에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전반 41분 날카로운 왼발 코너킥으로 이동준의 선제골을 돕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나아가 김지현도 울산 유니폼을 입고 12경기 만에 첫 골을 신고했다. 리그 11경기에서 1도움이었던 그가 경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골키퍼를 앞에 두고 재치 있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동료들이 얼싸안으며 자신의 골인 것처럼 기뻐했고, 팬들 역시 축하 인사를 건네는 등 ‘원 팀 울산’의 진면목이 또 드러났다. 김지현은 “그동안 울산에 걸맞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 죄송했는데, 골을 넣어 어느 정도 부담을 떨쳐냈다. 자신감을 갖고 앞으로 팀에 더 많은 보탬이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흐름을 탄 울산이 제주에 승점 3점 사냥을 준비하고 있다. 역대 전적에서 60승 53무 49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으나 지난 3월 16일 안방에서 접전 끝에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2019년 세 차례 맞대결에서 3전 전승을 기록했으며 2020년에는 제주가 K리그2에 있어 만난 적이 없다.

홍명보 감독은 “우리는 격렬하게 리그를 소화하고 있다. 때문에 경남전에서 체력 안배를 위해 변화를 줬다. 선수들의 전체적인 경기 운영이나 개인 컨디션이 좋음을 확인했다. 무엇보다 김지현이 득점을 해 기쁘다”면서, “제주전은 A매치에 들어가기 전 마지막 경기다. 공수 밸런스가 좋은 제주를 상대로 잘 준비해 좋은 결과를 안고 돌아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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