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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우중 혈투 속 빠툼에 2대0 승리... 조 선두 등극

작성자 : UHFC작성일 : 2021-06-29 21:46:45조회 : 252



울산현대가 우중 혈투 끝에 BG 빠툼 유나이티드에 승리를 거뒀다.

울산은 29일 오후 7시 태국 방콕 빠툼 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빠툼과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F조 2차전서 김민준과 힌터제어 연속골로 2대0 승리를 챙겼다. 이로서 2연승을 달리며 승점 6점으로 빠툼(승점3)을 끌어내리고 조 선두로 도약했다.

홍명보 감독은 4-3-3 전형을 꺼냈다. 이청용, 힌터제어, 김민준이 공격으로 나섰다. 바코, 신형민, 고명진이 중원을 구축했고, 홍철, 불투이스, 김기희, 김태환피 포백을 맡았다.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울산이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골문을 노렸다. 활발한 측면 플레이로 바툼 수비진을 흔들었다. 겁 없는 패기의 김민준이 선봉장에 섰다. 전반 20분 빈 곳을 향해 가볍게 툭 찬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막혔다. 하지만 골 냄새를 맡은 건 확실했다. 4분 뒤 툭툭 드리블을 치더니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이게 수비 맞고 굴절되며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이 전반 종료 직전 한 발 더 달아났다. 전반 추가시간 홍철의 프리킥을 상대가 머리로 걷어냈다. 달려들어 오던 이청용이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고 힌터제어가 뒷발로 살짝 방향만 바꾸는 재치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부터 변수가 발생했다. 시야를 가리는 폭우가 쏟아지며 그라운드 곳곳에 물웅덩이가 생겼다. 공이 멈춰서는 일이 반복됐다.

거센 빗줄기에도 울산은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10분 바코의 저돌적인 돌파에 이은 슈팅이 막히자 김민준이 다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걸렸다. 2분 뒤 이청용의 절묘한 감아 차기는 골대 옆으로 살짝 빗나갔다.

계속된 비로 그라운드 절반이 넘는 지역에 물이 고였다. 공이 나가지 않으며 사실상 정상적인 경기 운영이 불가능해졌다. 울산은 실점하지 않는 방향으로 돌아섰다. 빠툼이 만회골을 노렸지만 몸을 던진 울산 수비진의 방어와 물웅덩이로 인해 뜻을 이루지 못했다.

결국 계속된 폭우로 인해 후반 33분 51초에 주심이 경기를 중단했다. AFC가 경기 진행 여부를 두고 회의에 돌입했고 양 팀 선수단은 라커룸으로 돌아갔다.

약 30분 후 매치 커미셔너와 주심의 미팅 결과 경기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다시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낸 양 팀 선수단은 웜업을 하며 경기를 준비했다.

후반 33분 51초에 멈춰있던 시계가 다시 움직였다. 울산은 교체 투입한 오세훈과 김인성을 활용해 추가 득점을 노렸다. 막판 상대 파상 공세를 잘 막아냈다. 추가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울산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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