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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선방’ 울산현대, 승부차기로 가와사키 누르고 8강 진출

작성자 : UHFC작성일 : 2021-09-14 23:36:58조회 : 169



‘디펜딩 챔피언’ 울산현대가 홈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제압하고 아시아 무대 8강에 진출했다.

울산은 14일 오후 8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가와사키와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서 0대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대2 승리를 거뒀다. 조현우가 승부차기에서 극적인 선방으로 울산에 8강행 티켓을 선사했다.

홍명보 감독은 4-2-3-1을 가동했다. 오세훈을 최전방에 배치, 바코, 이동경, 이동준이 2선에 지원 사격했다. 김성준과 원두재가 미드필드를 형성, 홍철, 불투이스, 김기희, 김태환이 포백을 구축했다.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조현우는 국가대표 선배인 정성룡과 맞대결일 펼쳤다.

전반 1분 만에 고바야시의 슈팅을 조현우가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울산은 4분 아크 대각에서 이동경의 오른발 슈팅으로 응수했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주도권 다툼을 벌였다.

울산은 가와사키의 몇 차례 측면 크로스 공격을 잘 막아냈다. 중반에 접어들면서 서서히 힘을 냈다. 전반 19분 상대 측면에서 김태환의 헤딩 패스를 받은 이동준이 측면을 파고들어 크로스 했다. 정성룡이 재빨리 나와 잡았다. 20분 오세훈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에게 잡혀 넘어졌으나 반칙이 선언되지 않았다. 22분 홍철 크로스에 이은 오세훈의 문전 헤더가 정성룡을 넘지 못했다. 27분 바코가 빠르게 역습 전개 후 패스했다. 이동준이 가와사키 아크에서 때린 슈팅이 정성룡 품에 안겼다.

계속 울산이 주도했다. 강한 전방 압박으로 가와사키를 계속 흔들었지만, 결정적 슈팅이 나오지 않았다. 전반 35분 상대 크로스가 원두재를 맞고 옆 그물을 강타하는 아찔한 장면이 나왔다. 다시 재정비한 울산이 공세를 올렸다. 37분 바코의 과감한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 40분 홍철의 프리킥이 예리하게 문전으로 향했다. 오세훈의 헤딩슛이 빗맞았다. 이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계속 두드려도 열리지 않았고,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양보 없는 접전이 계속됐다. 울산이 첫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11분 이동준이 가와사키 측면 골라인 부근에서 반칙을 얻었다. 이동경의 왼발 프리킥이 정성룡에게 걸렸다. 이어진 상황에서 홍철의 슈팅이 높게 떴다. 가와사키도 점유율을 높여가며 울산을 압박했고, 경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홍명보 감독은 후반 21분 이청용과 윤빛가람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김성준, 이동경에게 휴식을 줬다. 22분 가와사키 아크에서 흐른 볼을 오세훈이 논스톱 슈팅했으나 떴다.

경기는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후반 36분 불투이스의 중거리 슈팅은 정확도가 떨어졌다. 41분 김지현과 윤일록을 투입했다. 오세훈, 바코가 빠졌다. 팽팽한 균형은 쉽사리 깨지지 않았다. 45분 상대 박스 안에서 김지현의 왼발 슈팅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결국,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 전반 들어 울산이 주도권을 잡았다. 연장 전반 3분 이청용의 패스를 받은 윤빛가람이 아크에서 간결한 터치 후 날린 슈팅이 골대를 넘겼다. 4분 원두재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이 너무 셌다. 울산은 기회를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15분이 금세 지났다.

연장 후반 울산이 기세를 올렸다. 연장 후반 2분 이동준의 왼발 슈팅이 빗맞았다. 7분 김지현이 가와사키 문전에서 떨궈준 볼을 이동준이 슈팅했으나 골대 옆을 비껴갔다. 11분 울산 김태환이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앉았다. 들것에 실려 나왔고, 이명재가 투입됐다. 14분 코너킥에서 김지현의 헤더가 골대를 강타했다. 남은 시간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에서 조현우가 상대 다섯 번째 킥을 막아냈고, 울산의 다섯 번째 키커인 윤빛가람이 방점을 찍어 8강행 열차에 탑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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