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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포항과 170번째 동해안더비에서 2대1 승리

작성자 : UHFC작성일 : 2021-09-21 21:14:33조회 : 457



울산현대가 포항스틸러스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챙겼다.

울산은 21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31라운드서 오세훈과 바코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1로 승리했다. 16승 10무 4패 승점 58점으로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원정에서 나선 울산은 4-2-3-1을 가동했다. 오세훈을 원톱에 두고, 바코, 이동경, 이동준이 2선에 배치됐다. 박용우과 원두재가 미드필드를 구축했고, 설영우, 김기희, 임종은, 김태환이 포백을 형성했다.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경기 초반 울산은 포항과 치열한 주도권 다툼을 벌였다. 전반 9분 김기희가 자기 진영 아크에서 상대에 볼을 빼앗겼으나 끝까지 따라가 몸을 날려 슈팅을 막았다. 위기를 넘긴 울산이 공격했다. 전반 10분 이동경이 침투 패스를 찔렀다. 이동준이 상대 골라인을 깊게 파고들어 크로스 올린 볼이 크게 벗어났다.

울산은 전방 압박을 가하며 상대를 흔들었다. 전반 20분 아크 먼 거리에서 시도한 이동경의 왼발 프리킥이 벽을 강타했다. 이후 김태환, 이동경이 상대 선수를 마크하는 과정에서 경고를 받았다. 하나의 슈팅도 만들지 못하며 경기를 풀어가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33분 이동경이 페널티박스 대각 부근에서 슈팅했으나 수비수를 맞고 굴절됐다.

전반 36분 설영우가 포항 측면에서 아크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며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볼을 골키퍼가 쳐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세컨드 볼 상황이 나왔다. 37분 이동준의 패스를 오세훈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터트렸다. 울산이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울산이 흐름을 잡았다. 후반 4분 원두재가 포항 아크에서 골문으로 로빙 패스를 했다. 이동준이 문전으로 빠르게 침투했고, 이 과정에서 골키퍼에게 걸려 넘어졌다.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5분 바코가 오른발 슈팅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이후 양 팀 선수들이 신경전을 벌이면서 분위기가 고조됐다. 뒤지고 있는 포항이 공격했다. 후반 14분과 18분 상대의 연이은 슈팅을 조현우가 무난히 막아냈다. 중반 들어 더욱 치열했다. 포항이 라인을 올리자 틈이 생겼다. 울산이 공간을 파고들었다. 후반 27분 바코가 상대 박스 안에서 절묘하게 감아 찬 슈팅이 골키퍼에게 걸렸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울산은 원두재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강상우를 막다가 파울을 범했다. 주심이 VAR 확인 후 레드카드를 꺼냈다. 후반 30분 박용우 대신 김성준, 34분 바코를 빼고 윤일록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39분 코너킥에서 포항 그랜트에게 헤딩골을 실점했다. 후반 추가시간 붙투이스와 김민준을 교체 카드로 꺼냈다. 이후 울산은 상대 공격을 잘 봉쇄하며 170번째 동해안더비를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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