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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윤 데뷔골’ 울산현대, 인천 3대0 완파... 전 구단 승리 쾌거

작성자 : UHFC작성일 : 2022-10-01 18:37:42조회 : 1653



울산현대가 인천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완승을 거뒀다.

울산은 1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 하나원큐 K리그1 34라운드, 2022 파이널라운드A 첫 경기서 아기호랑이 최기윤의 데뷔골을 시작으로 아마노 준, 마틴 아담의 연속골로 3대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34경기 20승 9무 5패 승점 69점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홍명보 감독은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레오나르도가 원톱, 바코, 이청용, 아마노, 최기윤이 뒤에서 지원 사격했다. 박용우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이명재,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이 포백을 형성했다. 부상에서 회복한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울산은 베테랑 이청용의 볼 배급 아래 인천을 공략했다. 전반 3분 레오나르도가 이청용의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슈팅하며 포문을 열었다. 4분과 12분 홍시후의 연이은 슈팅을 조현우가 차분히 막아냈다.

기회를 엿보던 울산이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4분 이청용이 감아올린 코너킥을 박용우가 다이빙 헤더로 연결해 인천 골문을 열었다. 작품과 같은 골이었지만 비디오 판독(VAR)과 온필드리뷰를 거치면서 아마노의 골키퍼 시야 방해 및 오프사이드가 확인돼 득점이 취소됐다.

울산의 아쉬움은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25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방에서 김영권이 연결한 패스를 상대 수비수 김광석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자 이명재가 가로챘고, 문전으로 연결한 땅볼 크로스를 최기윤이 가볍게 밀어넣었다. U22 카드 최기윤의 프로 데뷔골이었다.

울산은 리드를 굳게 지켰다. 전반을 문제없이 마친 울산은 선수 변화 없이 후반을 맞았다. 공격적으로 나선 인천을 막아섰고, 후반 4분 역습을 전개했다. 바코가 왼쪽에서 문전으로 날카로운 아웃프런트 크로스를 했고 최기윤이 쇄도하다가 강윤구에게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긴 논의 끝에 페널티박스 바로 바깥 프리킥을 선언했다. 강윤구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수적 우위를 점했다. 이어 아마노의 프리킥이 벽에 걸렸다.

수적 우위를 살린 울산이 더욱 날카로운 발톱을 드러냈다. 후반 9분 엄원상을 투입한 울산은 레오나르도, 바코의 소나기 슈팅으로 인천을 위협하더니 12분 아마노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골문 구석으로 깔아 차 추가골을 터뜨렸다.

여유가 생긴 울산은 후반 30분 마틴 아담과 설영우를 교체카드로 활용했다. 35분에는 원두재, 김민준을 동시에 투입했다. 아담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38분 델브리지의 핸드볼 파울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어낸 아담이 직접 마무리하며 3대0으로 달아났다.

남은 시간 별다른 상황 없이 울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앞서 인천과 3연속 무승부에 그쳤던 울산이 마지막 대결에서 웃었다. 이번 승리로 전 구단 상대 승리에 성공하며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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