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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황당한 라인업..

작성자 : axis007작성일 : 2020-06-29 08:54:11조회 : 509

전북과의 경기에서 느낀 다소 황당했던 점..

1. 라인업

전북은 1위를 다투는 경쟁자 팀이다.
이미 수차례 전북과의 경기에서 패배를 하였고, 전북 경기력만 봐도 과정은 뭔가 답답해도 결국 승리를 쟁취하는 구단이다.
이에 비해서 울산현대 라인업을 보고 다소 황당했다.
이청용 선수가 부상때문에 후보로 있는 것, 히든카드로 사용될 것은 이해한다.
불투이스가 후보? 
전북을 이기지 못하면 우승따위 없다. 
애초에 신진호의 탓이 아니라 라인업이 문제다.
정말 이해할 수 없었다.
교체카드 3장과 당연히 예상될 경기 과열 현상에 부상에 대한 대처도 필수 아닌가?
불투이스가 왜 유용한가? 수비만 잘해서? 그게 아니라 왼발이 주발인 선수라서 수비진 균형이 맞아서가 아닌가?
다른 경기에서 빼더라도 전북경기에선 필수적으로 뛰어야할 선수다.

2. 미드필더

윤빛가람, 고명진, 이근호, 김인성

신진호가 쓰러지고 이근호 선수가 투입됐다.
나쁘지 않았다고 본다. 오히려 전반에 이근호 선수가 가장 돋보였을 정도.
근데 패스도 안맞고 수비가 부실하면서 윤빛가람 선수와 고명진 선수가 후방으로 내려와 수비가담.. 
아주 악순환이었다. 

내가 주관적으로 보는 고명진 선수는 히든카드 후보 선수이지 주전은 아니라 생각한다.
애초에 리턴패스를 통한 마크를 떨쳐낼 무빙을 해야하는데 이 움직임이 거의 없다. 수비형 미드필더로써 그냥 수비다. 게다가 체력도 평범하다. 차라리 교체카드로 사용하고 이상헌이나 이동경을 투입했어야 한다고 본다. 아니 오히려 그것이 더 공격적인 방향이었을 것.

윤빛가람 선수는 오히려 공격때 빛을 발하는 선수다. 
애초에 타겟터가 주니오인데 빠른 돌파는 거의 불가능한게 아닌가? 라인업을 오히려 공격적으로 짜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김인성 선수는 빠른 발을 가졌지만 슛이 너무 느리다.
팬으로써 응원하는데 공격수가 빠른 발만 가지면 황일수와 뭐가 다른가?
돌파로 수비를 제치고 골키퍼와 1:1 찬스가 왔는데 슛이 느려서 찰때는 이미 수비가 다시 와서 막는다.
이건 의미 없는게 아닐까? 막히든 안막히든 1:1 찬스에서 결과를 보는 유효슛팅이 나와야한다.

3. 공격수
주니오 교체되고 벤치에서 시무룩해서 마음이 아팠다.



애초에 한명 퇴장된 상황에서 전북 상대로 잘 싸운거다.
날먹 세트피스로 당했지만, 후반에 잘 싸웠다고 본다.
확실히 준비하지 못한 잘못이 크다.

그리고 누가 자꾸 김태환 선수 인성 나쁘다고 까는데
그러지 마라.
경기는 신경전도 필요하다. 과거 이천수가 말디니 뒤통수 후려찬거 모르나? 난 김태환 선수가 혹여 걷어차고 퇴장당할까봐 불안불안 하다.
대체할 선수가 없다.
빠른 발과 양발 크로스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선수다.
괜히 주장 완장 차는게 아니다.

전북 경기를 보고 선수들이 피드백을 받아야 한다.
코치들 일 더 하세요 제발.

자기 단점을 극복해야 더 높은 커리어로 올라가지.. 후배들도 있는데..
무튼 이번 경기는 전략적 실패에 퇴장이 더해진 아주 불운한 경기였다.

감독 교체까진 안바래도 전북 못이기면 우승 못한다는 생각을 하고 베스트 선수진으로 짜길 바란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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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급 이승훈(unique607)2020.06.2916:13:23

뭔가 선수들의 정신적인 부분에서 팀의 확실한 리더(구심점)이 부재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대구의 세징야 같은...왜들 그리 긴
장하는지.. 그것도 홈에서..
지적하신데로 선발 라인업에도 아쉼움이 많구요.. 안타까운 마음 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