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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오+김인성 콤비 활짝’ 울산현대, 퍼스 글로리 또 잡고 16강 불 밝힌다

작성자 : UHFC작성일 : 2020-11-26 15:18:27조회 : 380



아시아 무대에서 연승을 달리고 있는 울산현대가 퍼스 글로리와 리턴매치를 갖는다.

울산은 27일 오후 7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퍼스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2020 F조 4차전에 임한다.

현재 울산은 ACL에서 2승 1무를 기록, 승점 7점(골득실+3)으로 조 선두에 올라 있다. 최하위 퍼스(승점0)를 제외한 상하이 선화(승점6, 골득실0), FC 도쿄(승점4, 골득실0)와 1,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행 티켓을 놓고 치열한 승부를 벌이고 있다. 이번에 퍼스를 누르고, 같은 날 오후 10시 열리는 상하이와 도쿄의 경기 결과(도쿄 패배 시)에 따라 16강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을 수 있다.

지난 24일 울산은 퍼스와 3차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후반 26분 다니엘 스타인스에게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실점하며 끌려간 울산은 일격을 당한 후 주니오, 비욘존슨의 높이, 측면 공격수 김인성과 정훈성의 스피드를 더해 기회를 만들어갔다. 결국 후반 44분 상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윤빛가람이 내준 볼을 김인성이 오른발 슈팅으로 침착히 마무리 해 균형을 맞췄다. 추가시간엔 김인성의 크로스를 주니오가 문전에서 머리로 받아넣어 역전골을 뽑아내며 ACL 재개 후 2연승을 질주했다.

울산은 위기 순간 승리를 가져오는 힘을 발휘했다. 수훈갑은 1골 1도움을 올린 김인성이다. 후반 교체 투입된 김인성은 K리그 최고 ‘스피드 레이서’답게 상대 진영을 휘저었고 순도 높은 결정력과 도움까지 기록하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김인성의 ‘룸메이트’ 정훈성도 강렬하게 존재감을 드러냈다. 후반 31분 교체 투입된 정훈성은 번뜩이는 돌파와 폭발적인 스피드로 상대 수비진을 당황케 했다. 직접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경기 분위기를 바꾸는데 핵심 역할을 했다.

또 하나의 수확은 골키퍼 조수혁이다. 퍼스전에서 안정감 있게 골문을 지킨 조수혁은 1대1로 맞선 후반 45분 퍼스의 결정적인 중거리 슈팅을 막아냈다. 조수혁은 이번 시즌 ACL 3경기 모두 출전(3실점)해 무패행진을 이끌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선 퍼스의 더욱 거센 도전이 예상된다. 퍼스는 4차전을 반드시 잡아야 16강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3차전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울산으로선 빠른 윙어들을 활용한 측면 공략과 배후 침투를 통해 상대를 공략할 수 있다. 주니오와 비욘존슨까지 살아난다면 대량 득점도 충분하다. 이번 경기를 쉽게 풀어가야 16강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도쿄(11월 30일 오후 7시), 상하이(12월 3일 오후 7시)전에 부분 로테이션을 통해 체력 안배를 할 수 있다.

김도훈 감독은 “그동안 경기에 출전 못했던 선수들이 준비를 잘했고, 확실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좋은 분위기를 이끌어나가는 원동력이다. 3일에 한 번씩 경기하다보니 피곤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로테이션을 통해 승리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 긍정적이다. 흐름이 지속돼야 한다.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인성은 “매 경기 즐기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또 퍼스를 만나는데 쉽게 이겨 빨리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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