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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종호 결승골’ 울산, 부산에 2-1 승

작성자 : UHFC작성일 : 2017-11-29 22:19:52조회 : 793

[2017 KEB 하나은행 FA컵 결승 1차전] 8R 부산아이파크전(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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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이 이종호의 결승골로 창단 첫 FA컵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울산은 11월 29일(수) 저녁 7시 30분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2017 KEB 하나은행 FA컵 결승 1차전에서 김승준과 이종호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 날 승리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울산은 유리한 고지를 점하며 창단 첫 FA컵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김도훈 감독은 이날 4-1-4-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김용대가 골문을 지켰고 이명재-강민수-리차드-김창수가 포백을 구성했다. 정재용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타쿠마-김성환-이영재-김승준이 2선에서 최전방 원톱 이종호를 지원사격했다.




1차전을 홈에서 시작한 부산이 전반 초반 분위기를 살렸다. 경기 초반 수비라인을 당기며 주도권을 쥐며 공세에 나섰고 날카로운 역습을 시도한 원톱 이종호를 여러 차례 오프사이드 트랙에 빠뜨렸다. 하지만 울산은 전반 15분 이후 공수 밸런스를 유지하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전반 20분 김승준이 이내 부산 골문을 열어젖혔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스루패스를 이어받은 김승준은 환상적인 퍼스트 터치로 상대 수비 라인을 무너뜨렸고 슈팅 각이 없는 상황에서 상대 골키퍼의 다리 사이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선제골을 기록한 울산은 전반 25분 추가골의 기회를 잡았다. 전반 25분 김성환이 시도한 회심의 슈팅이 수비에 맞고 굴절되며 골대를 강타했다. 부산도 전반 막판 공세를 펼쳤지만 견고한 울산 수비에 고개를 떨궈야 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부산은 레오를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울산은 주도권을 내주지 않으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오프사이드 트랙에 다소 고전한  이종호가 후반 12분 포효했다. 오르샤의 공간 패스를 이어받아 상대 수비의 뒷 공간을 단숨에 허문 이종호는 각을 좁히고 나온 골키퍼 구상민마저 제치고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슈팅 과정에서 상대 수비의 태클로 인한 충돌로 고통을 호소한 이종호는 울산 서포터즈석을 향해 특유의 ‘이종호랑이’ 세리머니를 잊지 않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추가골을 기록한 울산은 단 기간에 많은 경기를 치른 부산에 체력에 앞섰고 한 수위의 조직력을 과시했다. 후반 막판 이동준이 만회골을 터뜨렸으나 이미 대세는 울산에 기울었다. 울산은 후반 막판까지 리드를 잘 지키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1차전 기선제압을 통해 창단 첫 FA컵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 울산은 오는 12월 3일(일) 오후 1시 30분 울산 문수구장에서 결승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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