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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울산, 창단 첫 FA컵 우승… 2년 연속 ACL 본선행!

작성자 : UHFC작성일 : 2017-12-03 17:16:49조회 : 1284

[2017 KEB 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 8R 부산아이파크전(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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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이 문수구장에서 FA컵 첫 우승의 역사를 이뤘다.




울산은 12월 3일(일) 오후 1시 30분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2017 KEB 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 날 무승부로 1,2차전 1승 1무, 통합 스코어 2-1로 울산은 창단 첫 FA컵 우승컵을 홈 팬들 앞에서 하늘 높이 들어 올렸다.




김도훈 감독은 부산을 상대로 4-1-4-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김용대가 골문을 지켰고 이명재-강민수-리차드-김창수가 포백을 구성했다. 정재용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 오르샤-이명재-김성환-김승준으로 구성된 2선을 지원사격했다. 최전방에는 이종호가 원톱으로 나서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괴롭혔다.




경기는 전반 초반부터 치열했다. 부산은 1차전에 결장한 이정협과 고경민이 공격을 이끌었다. 포문은 부산이 먼저 열었다. 전반 8분 박준태가 아크 서클 부근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가져갔으나 김용대의 선방에 막혔다.




첫 슈팅 이후 부산은 주도권을 잡고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18분에는 이정협이 리차드와의 경쟁에서 이겨내고 패스를 연결했고 고경민이 페널티박스 우측 부근에서 회심의 슈팅을 날리며 선제골을 향한 의지를 보여줬다.




울산도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전반 21분 이종호가 첫 슈팅을 기록하며 반격에 나섰다. 전반 중반 이후 볼 점유율을 높이며 완급조절을 가져간 울산은 세트피스와 패턴 플레이로 상대 골문을 노렸으나 0의 균형을 깨지 못하며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을 교체없이 시작한 김도훈 감독은 후반 4분 변수를 맞이했다. 이종호가 부산 김종혁과 경합 중 부상을 당하며 김인성을 투입했다. 김인성 투입 후 울산은 공격에 스피드가 살아났다. 후반 7분 결정적인 찬스가 찾아왔다. 오르샤가 문전에서 승부를 결정지을 찬스를 맞이했으나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며 탄식을 자아내게 했다.




부산은 후반 13분 박준태를 대신해 1차전 만회골을 기록한 이동준을 투입했다. 이동준 투입 후 경기 양상은 더울 치열해졌고 공격을 주도 받는 흐름으로 현장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득점이 절실한 부산을 상대로 울산은 강민수-리차드로 구성된 단단한 수비 조직력으로 버텨냈고 후반 막바지에는 경기를 주도하며 창단 첫 FA컵 우승의 의지를 보였다. 이내 경기 종료를 알리는 주심의 휘슬이 불렸다.




1996년 FA컵 시행 이래 준우승(1998년)이 최고 성적이었던 울산은 21년 만에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감격을 맛봤다. 또한 FA컵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본선 직행 티켓을 따내면서 2년 연속 ACL행에 성공했다. 결승 1, 2차전에서 선방쇼로 팀 우승에 공헌한 김용대는 대회 MVP(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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