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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오 19-20호골’ 울산현대, 성남FC 원정서 2-1 승리

작성자 : UHFC작성일 : 2020-08-23 23:16:00조회 : 22509



울산현대가 주니오의 리그 19, 20호골을 앞세워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울산은 23일 오후 8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17라운드서 주니오 멀티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울산은 전반 35분과 40분 주니오의 연속골이 나오며 앞서 나갔다. 승점 42점으로 전북현대(승점41)에 1점 앞선 선두를 유지했다. 주니오는 20호골로 득점 1위를 지켰다.

원정에 나선 울산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골키퍼 조현우에 홍철, 불투이스, 정승현, 김태환의 포백라인이 나섰다. 윤빛가람, 원두재가 2선 미드필더로 나섰고 박정인, 김성준, 이청용이 2선 공격수로 배치됐다. 최전방은 주니오가 맡았다.

울산은 경기 초반 주니오에게 볼을 연결하기 위해 연계 플레이를 펼쳤고, 홍철의 오버래핑으로 성남을 흔들었다. 전반 9분 성남 이태희의 슈팅을 조현우가 막았다.

울산은 전반 15분 김성준이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성남 수비에 막혔다. 4분 뒤 울산은 박정인이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며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이했다. 그러나 박정인의 슈팅이 나오기 전 김영광이 몸을 날려 방어했다.

전반 21분 성남 김현성의 슈팅을 조현우가 선방했다. 울산은 전반 25분 주니오에게 볼을 투입하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성남 문전을 파고든 주니오가 골대 근처에서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수비수 방해로 무산됐다.

울산은 전반 34분 윤빛가람의 중거리슛으로 공격했다. 계속 공격을 이어간 울산은 35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홍철이 왼쪽 측면에서 낮고 빠른 크로스를 했고 주니오가 골대 오른쪽에서 쇄도하며 마무리했다.

1-0으로 앞선 울산은 전반 37분 추가골 기회를 잡았다. 성남 페널티지역에서 주니오가 슈팅하자 연제운이 몸을 날려 막았으나 팔에 맞으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주니오는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했다. 전반 막판 성남이 두 차례 공격을 시도했다. 조현우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후반 들어 울산은 성남 공격을 막아내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갔다. 그러나 후반 8분 불투이스가 성남 박수일을 마크하다 반칙했다. 주심의 휘슬이 울렸다. 나상호에게 페널티킥으로 실점했다.

울산은 성남의 분위기를 잠재우기 위해 공격을 다시 펼쳤다. 후반 24분 이동경의 슈팅으로 성남 수비를 위협했다. 김영광에게 막혔다. 동경의 슈팅이 한 차례 더 나왔으나 위력이 약했다. 울산의 공격은 계속됐고 후반 36분 윤빛가람이 프리킥으로 골을 노렸다.

울산은 후반 41분 빠른 역습으로 또 한 번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이동경의 전진패스를 받은 김인성의 슈팅을 김영광에게 걸렸다. 성남의 막판 공세를 실점 없이 막아내며 적지에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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