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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오 멀티골’ 울산, 강원에 2-1 승리... 선두 유지

작성자 : UHFC작성일 : 2019-10-26 21:02:43조회 : 21993



울산현대가 홈에서 강원FC를 제압했다.

울산은 26일 오후 6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강원과 하나원큐 K리그1 2019 35라운드, 파이널A에서 주니오(2골)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75점으로 전북 현대(승점72)와 격차를 3점으로 벌리며 선두를 달렸다. 반면, 강원(승점49)은 5위에 머물렀다.

김도훈 감독은 4-2-3-1을 가동, 주니오, 김인성, 주민규, 이동경을 공격에 배치했다. 에이스 김보경은 경고누적으로 빠졌다.

시작 2분 만에 울산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주니오가 강원 문전을 파고들어 수비수를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기세가 오른 울산이 공격했다. 전반 9분 주니오가 상대 페널티박스 안을 빠르게 파고들었다. 골키퍼 이광연이 나오자 주니오가 문전으로 패스, 이동경의 슈팅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1분 뒤 추가골이 나왔다. 김태환의 크로스를 주니오가 헤딩골로 연결했다.

일격을 당한 강원이 반격했다. 전반 13분 강지훈의 슈팅을 김승규가 막았다. 수비에 안정을 둔 뒤 역습으로 틈을 노렸다. 25분 김인성이 상대 진영을 파고들어 슈팅한 볼이 떴다. 31분 핵심 미드필더 박용우가 부상으로 쓰러졌지만, 팀 닥터 확인 후 다시 들어왔다.

울산은 경기를 잘 풀어가던 전반 막판 페널티킥을 내줬다. 전반 45분 강원 빌비야가 슈팅할 때 김승규가 방향을 읽었지만, 아쉽게 실점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이동경 대신 황일수가 들어갔다. 1분도 안 돼 주니오가 슈팅을 날렸다. 이후 강원의 공세를 막는데 집중했다. 울산이 모처럼 역습 기회를 잡았다. 후반 12분 김태환이 상대 진영을 빠르게 파고들어 크로스 올린 볼이 걸렸다. 19분 김승규가 빌비야의 슈팅을 잡았다.

울산은 후반 24분 박주호가 투입됐다. 믹스에게 휴식을 줬다. 33분 황일수가 강원 아크 대각에서 때린 직접 프리킥이 이광연 손에 걸렸다. 37분 울산은 데이비슨으로 후방을 두텁게 했다. 막판까지 물샐 틈 없는 수비를 펼치며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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