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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케이리그에서 경기장 관람할 수준으로
만드는 팀은 울산하고 전북이라 봅니다.
서울이나 수원 삼성이나 포항을 보면
모기업이 방치시 팀 수준 뿐 아니라
전체 리그 수준까지 하향 평준화 된다는 걸 알 수 있죠.
부산, 전남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1부 올라올 생각이 없어 보이니까요.
그럼 솔직히 지금 시민구단 중에 제대로 운영되는 곳 있나요?
대구? 인천? 부천? 안양?
지역연고 뿌리내리고 유럽식 클럽 축구 도입해서
3부리그에서도 확실한 팬을 확보한 제이리그처럼 하던가요.
연맹이나 협회도 무능력해 보이는데.
이따위 바람잡이 시민구단 전환 관련 기사는
업적하나 내 보겠다는 정치인의 술수와
지역연고와 팬보다 이익에 신경쓰는 기업의 무관심의
합작품이란 생각이 듭니다.
함부로 지역연고. 팬 어쩌고 저쩌고 하지 마시고
리그 우승에 집중하세요.
서포터석에서 프라이드 가지고 울산현대를 목청껏
응원하는 10-20대 친구들의 희망 꺾는 소리 그만하시고요.
이 친구들 커서 자기 아들 딸 데리고 문수구장 올 때
지금 1만 명이 4만 명 됩니다.
그게 진정한 지역 연고입니다.
울산을 대표하는 세계적 기업이 그들의 프라이드입니다.
현대는 울산을 버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울산시장님은 울산시민축구단 키워서
2부 리그 올라오면 됩니다.
수원에서는 되는 게 울산은 안됩니까?
날로 먹을 생각하지 마세요. 짜증납니다.
야구이긴 하지만 롯데는 시민구단이라서 지역 연고 팬이
많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