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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데이] 김도훈 감독-윤영선, “성남에 반드시 승리하겠다”

작성자 : UHFC작성일 : 2019-04-18 17:15:03조회 : 716



울산현대 김도훈 감독과 핵심 수비수 윤영선이 성남FC와 홈경기 승리를 다짐했다.

울산은 20일 오후 6시 문구축구경기장에서 성남과 하나원큐 K리그1 2019 8라운드를 가진다. 현재 5승 2무 승점 17점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경기를 이틀 앞둔 18일 오후, 울산은 클럽하우스에서 성남전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김도훈 감독과 윤영선이 참석해 각오를 다졌다.

▲ 아래는 김도훈 감독, 윤영선 일문일답

Q. 경기에 임하는 소감 (김도훈 감독)
A. FA컵에서 아쉽게 패하는 바람에 이번 시즌 연승 기록이 깨졌다. 하지만 리그에서는 유지를 하고 있기 때문에, 성남전에선 리그 연승 기록 유지와 분위기 전환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홈에서 하는 경기인만큼 승점 3점을 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Q. 경기에 임하는 소감 (윤영선)
A. 어제의 결과는 아쉬웠지만 지나간 경기이고 다가올 리그 경기에 집중해서 준비해야될 것 같다. 프로생활을 하면서 친정팀을 상대하는 건 처음으로 기억한다. 감회가 새롭고 기대도 된다. 옛 정을 뒤로 하고 경기장에서는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Q. 어제 대전 코레일전에서 뼈아픈 결과가 있었다. 경기 후 선수들에게 어떤 말을 했는지? (김도훈 감독)
A. 일단 FA컵 탈락에 대해선 팬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다. 우리가 K리그, ACL, FA컵을 병행하는데, 작년의 FA컵 준우승의 아쉬움을 풀고 싶었다. 어제 속은 많이 상했지만, 우리에겐 다음 리그 경기가 있기 때문에 결과는 받아들이기로 했다. 경기에서 졌을 땐 감독의 책임이 크다 생각한다. 선수들에게 다음 경기를 더 준비할 수 있게끔 주문했다.

Q. 부상당했던 선수가 하나 둘씩 복귀하고 있다. 선수를 구성하는게 복잡하고 머리아플 것 같다. 부상 선수와 기존 활약 선수를 어떤 조합으로 만들 것인지? (김도훈 감독)
A. 부상 선수가 돌아오는 것은 아주 반가운 현상이다. 공격적인 작업에 필요한 선수들이 돌아오기 때문에 더 공격적인 계확을 구상하고 있고, 동계훈련과 리그를 통해서 선수들 조합에 많이 신경쓰고 있다. 그 조합이 기용되었을 때 시너지 효과가 나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여러 방면으로 활용하려 하고 있다.

Q. 이근호, 황일수 선수의 복귀 시점은? (김도훈 감독)
A. 이근호는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과 같이 훈련을 통해 경기 감각을 키우고 있다. 황일수는 아직까지 합류를 못하고 있고, 다음 달이나 2달 후에는 복귀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선수들에게 성남에 대해 많이 설명해줬는지? (윤영선)
A. 아직까진 자세하게 설명 안 했지만, 오늘 쉬는 시간이 있어서 차차 설명해줄 계획이다. 상대도 나를 잘 알고 나도 성남을 잘 알아서 그 부분을 잘 활용해야할 것 같다.

Q. 임채민과 호흡을 맞추다가 맞대결을 하는데? (윤영선)
A. (임)채민이와 상대로는 처음 만나는데, 워낙 책임감 있게 잘하는 선수여서, 사적인 자리에선 친하게 지내지만, 경기장 안에서는 승리를 위해 서로 최선을 다하는 게 맞다. 대결이 기대된다.

Q. 성남도 FA컵에서 승부차기까지 갔다. 남기일 감독의 성남을 어떻게 보나? (김도훈 감독)
A. 2부에서 올라와서 리그를 치르는 동안 남기일 감독이 지도하는 경기를 많이 봤다. 팀 컬러는 비슷한 것 같다. 상대지역에서 많은 압박을 통해서 경기를 풀어나간다. 군입대를 앞둔 김민혁이 입대 전 편안하게 경기를 하고 상대의 키 플레이어라고 본다. 많이 뛰고 압박을 통해서 경기하기 때문에, 그에 어떻게 대처하고 풀어나갈지 대비하고 있다.

Q. 불투이스와 함께 이번 시즌 처음 발을 맞추는데, K리그 최소실점과 ACL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어떻게 시너지 효과를 내는지? (윤영선)
A. 불투이스와 서로의 역할에 대한 충분히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어려움이 없다. 그 뿐 아니라 최전방과 중원에서도 수비에 협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최소실점과 무실점을 이어갈 수 있다. 나와 불투이스만 언론에서 많이 언급되는 것 같은데, 공격수부터 많이 수비해주기 때문에 수비수로서 더 편하게 경기하고 있다.

Q. 다음 주에 일본(가와사키) 원정도 가는데, 16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는 기회이다. 리그 선수 수성과 16강 진출이라는 목표를 모두 잡고 가고 있는데, 가와사키에서 풀 전력을 가동할 것인지? (김도훈 감독)
A. 정상 전력을 가동할 것이다. 컨디션도 나쁘지 않고, FA컵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선수들이 경기에 임하는 자세와 마음이 강인하다. 시즌 초반이지만 많은 것을 보여줘야 하고 많은 것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다가오는 성남전이 상당히 중요하다. 성남전을 통해 가와사키전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

Q. 이번 경기에 김용대의 은퇴식을 진행하는데, 김용대에게 한마디? (김도훈 감독)
A. 팀에서 은퇴식을 하는 것은 매우 좋은 것이다. 프로 선수가 몇% 밖에 안 되기 때문에 본인이 가질 수 있는 명예가 있는데, 끝나면서 은퇴식을 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구단에서 좋은 행사를 마련해주는 것에 대해 찬성하고 축구인으로서도 고맙게 생각한다.
김용대는 성남 때부터 봐왔던 선수이다. 항상 성실하고 꾸준하게 자기 일을 묵묵하게 하는 선수이다. 은퇴를 하지만, 선수생활이 끝 나면 그 다음이 또 다른 시작이다. 은퇴식을 통해 자기 가치를 높이고 은퇴 후에도 잘 생활하면 좋겠다. 후배 양성에 힘쓴다고 들었는데, 틀림 없이 좋은 후배들을 양성할 것이다. 그동안 선수생활 하며 수고했고, 축하하고 싶다.
나도 은퇴를 해봤지만 선수 때가 좋았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잘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

Q. 김용대는 어떤 유형의 선수였나? (김도훈 감독)
A. 공중볼에 큰 강점을 보인다. 순발력도 좋고 성격부터가 여유 있어서 먼저 덤비는 스타일이 아니다. 키 큰 이운재 골키퍼라고 보고 있다. 경험이라든지 경기에 임하는 여유가 좋았던 선수로 기억한다.

Q. 축구 커뮤니티에서 ‘윤장군’ ‘인간 바리케이트’ 등등 다양한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윤영선)
A. 군대 간 사이에 ‘윤장군’이라는 별명을 성남 팬분들이 지어주신 것 같다. 굉장히 감사하고, 그 별명으로 인해 더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성남을 떠났지만, 여기서도 같은 별명으로 불러주셔서 감사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윤장군’이 제일 마음에 든다.

Q. 마찬가지로 감독님 이름에서 비롯된 “~~할 훈!”이란 문구가 축구 커뮤니티에서 유행하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는지? (김도훈 감독)
A. 마법천자문과 비슷한 것인가? (웃음)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한다. (웃음) 계속 이어갈 수 있게끔 하겠다. 좋게 봐주시는 것 같고, 올시즌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주니까, 저도 덩달아서 주목을 받는 것 같다. 아무래도 팀이 선두이다보니 팬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같다. 더 좋은 성적을 내라는 격려로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 참고로 내 이름 한자는 ‘공 훈’이다.

Q. 팬들이 ‘불투이스-윤영선’라인의 앞 글자를 따 ‘불륜 라인’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있다. 구단에서는 어감을 고려해서 ‘선불 라인’(윤영’선-불’투이스)으로 부르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는지? (윤영선)
A.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지… (웃음) 재미있는 별명을 붙여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 팀 성적이 좋아서 많은 관심과 함께 별명도 붙여주신 것 같다. 어떤 별명이든 좋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다.
+ Q. 그렇게 불러도 괜찮은지?
+ A. 제가 하지 말아달라고 해도 안 하실 건 아니기 때문에… (웃음)

Q. 1, 2년차에 시행착오가 있었다. 3년차인 이번 시즌엔 지난 두 시즌보다 좋게 시작하고 있는데, 감회가 다를 것 같다. 기대나 걱정이 되는지? (김도훈 감독)
A. 1년 차엔 처음이라 바빴고, 2년 차엔 FA컵 우승 이후 다음 준비 부분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지난 2년간의 경험이 쌓여 이번 시즌을 시작하는데 도움이 됐다. 기존의 선수에 더해 요소요소에 새로운 선수들이 들어왔고, 그 선수들이 팀 분위기를 위해 많이 노력을 했다. 동계훈련을 통해 선수들끼리 조직적인 부분을 잘 맞췄다. 내가 큰 그림을 그려주면, 선수들이 그에 맞춰 디테일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거기에 더해 경험 있는 선수들이 많아져서 시즌을 잘 시작하는데 도움이 됐다. 처음부터 결과를 잘 내다보니 조금 더 편하게 경기에 임하고, 편하게 경기하다보니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슬로우 스타터로 불렸다가 올시즌을 일찍 시작했는데, 이 분위기를 1년 동안 끌고 가야 한다고 본다. 굴곡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대로 끌고 가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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