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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울산, 부산과 FA컵 8강 진출권 놓고 격돌

작성자 : UHFC작성일 : 2018-08-06 15:44:49조회 : 571

[2018 FA컵] 16강 부산전(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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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디펜딩 챔피언 울산이 지난 해 결승 상대 부산과 16강전에서 만난다.




울산은 오는 8월 8일(수) 저녁 7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부산을 상대로 ‘2018 KEB 하나은행 FA컵’ 16강 원정 경기를 가진다. 최근 공식경기 6경기 무패행진 흐름을 이어 울산은 부산을 잡고 FA컵 2연패를 향해 한발 더 나아가겠다는 각오다. 




이번 16강전은 부산 축구의 성지라고 불리는 구덕운동장에서 열리지만 울산 입장에서는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 시즌 결승 1차전 당시 2-1 승리를 통해 창단 첫 FA컵 우승의 초석을 다졌기 때문이다. 당시 울산은 전반 20분 김승준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스루패스를 이어받아 환상적인 퍼스트 터치 후 슈팅 각이 없는 상황에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어 후반 12분에는 이종호가 상대 수비 뒷공간을 허물며 추가골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1차전 승리로 기선을 제압한 울산은 홈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고, 합산 스코어 2-1로 19년 만에 진출한 결승 무대에서 ‘창단 첫 FA컵 우승’이라는 역사를 썼다.




지난 전남 원정 승리로 3승 3무 6경기 무패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울산을 홈에서 상대하는 부산의 최근 기세도 만만치 않다. 공식경기 4경기 무패행진(3승 1무)를 달리고 있는 데다, 공격수 고경민은 K리그 36년 최초 3시즌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날카로운 발끝을 과시하고 있다. 유독 여름에 강한 모습을 보이는 고경민은 지난 주말 아산과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는 무득점에 그쳤지만, 지난 해 승격에 실패하는 동시에 FA컵 우승컵을 울산에 내준 아쉬움을 설욕하겠다는 각오로 울산 골문을 정조준한다.




양 팀의 리그 통산 전적은 53승 45무 53패 팽팽하다. 리그에서 마지막으로 만난 2012시즌에는 2승 1무 1패로 울산이 근소하게 앞선다. 이번 16강전은 단판 승부인만큼 주말 리그 경기를 치른 양팀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로테이션 시스템을 통해 체력안배를 하고, 상대를 철저히 파악하는 부분에서 성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은 빠른 발을 가진 측면 공격수를 내세워 승리를 노린다. 수원FC와의 FA컵 32강전 결승골의 주인공 김인성과 전남전 결승골의 주인공 황일수가 부산 골문을 정조준한다. 또한 지난 해 구덕에서 환상적인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한 김승준도 출전 준비를 마쳤다. 최근 3경기에서 부산은 5실점을 허용하며, 수비에 허점을 보여주는 만큼 울산은 이를 효과적으로 공략해야 한다.




울산은 부산과의 일전을 염두에 두고 지난 주말 전남 원정에 리차드와 한승규 카드를 아꼈다. 지난 해 창단 첫 우승 당시 중요한 순간 집중력을 발휘해 마주하는 상대를 차근차근 제압한 울산은 단기전임과 동시에 원정 경기인만큼 선발 라인업을 구성하는 것부터 신중을 기할 것으로 보인다. 




원정에서 짜릿한 승리로 8월의 문을 연 울산이 기세를 이어가 부산을 누르고 FA컵 8강에 안착 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울산은 부산과의 FA컵 16강전을 치른 후 오는 11일(토) 저녁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를 상대로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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