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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오승훈 선수 이적 관련해서..

작성자 : come7on작성일 : 2019-07-25 18:48:00조회 : 439

안녕하세요 울산현대 팬 입니다.

이번 오승훈 선수 이적 관련해서 도저히 저의 의견을 표출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서, 마음이 매우 심란하여 울산현대 홈페이지에 글을 써보려합니다.

먼저 저의 입장은 이번 일은 정말 말도 안되게 안타까운 일이라고 봅니다. 매우 매우 유감입니다.

모든 울산 팬들과 구단 관계자분들은 오승훈 선수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야할 거라 생각됩니다.

이유는 일단 첫째로 너무 급작스럽게 일이 진행되었다는 것입니다. 불과 4일전 강원전 때만해도 김보경 선수의 역전골 이후 오승훈 선수의 아기 축하 세레모니를

같이 했었지요. 그리고 나서 불과 2,3일 후 관련 기사가 나오고 4일후 확정적 기사가 나옵니다.

두번째, 지금 오승훈 선수가 폼이 안좋나요? 어제 상주전이 끝난 현재 울산은 2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전북과 승점은 같죠. 다득점에 밀려서 2위인 거죠.

그말은 지금 울산과 전북, 전북과 울산은 우승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시즌 지금의 자리로 오기까지, 선두권 싸움에 있어 오승훈 선수의 선방으로 인해

이긴 혹은 비긴 경기가 한두 경기가 아닐 정도로 오승훈 선수의 폼은 상당히 좋습니다. 어제만 해도 심동운 선수의 슛 등 오승훈 선수의 선방이 아니었으면

골 먹었을 상황이 전반 한번 후반 한번 등 최소 2번이나 됩니다. 여튼 그러한 상황에서 다른 키퍼를 영입하여 지금의 일이 일어났습니다.

네이버 뉴스 댓글에서 혹자가 팩트라며 그러더군요. 김도훈 감독은 김승규 선수 들어와서 같이 경쟁체제로 하면서 시즌 보내자했는데 오승훈 선수가

경기 더 뛰고 싶다며 이적 요청을 하였다구요. 그 말이 사실인지언정 오승훈 선수가 이적 요청을 했다는 것 자체가 이번 시즌 지금까지 오승훈 선수가 활약해준 것에

대한 노고를 치하 받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을 거에요 분명. 그래서 이적요청을 했겠지요.

지금까지 활약만 보면 오승훈 선수가 계속 함께해 우승까지 같이 하는 게 맞는 그림 아닌가요? 그만큼 지금 우승경쟁에 있어 보여준게 많은 오승훈 선수입니다.

막말로 오승훈 선수가 폼이 안좋았거나 불안했으면 저도 이렇게까지 글을 쓰고 마음이 심란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냥 그동안 수고 하셨습니다 하고 작별인사만

남겼겠죠 여느 때처럼. 프로 세계는 그런 곳이니까요.

오승훈 선수 인스타에 울산 선수여서 자랑스럽다, 팬들에게 표현하는 고마움, UHTV에서도 홍보 영상 출연하는 등 그런 충성도 높은 선수였는데 인스타에 사진을

다 지울 정도면 얼마나 상처 받았는지 알수 있지요. 또 제가 우려스러운 부분은 선수단 내에서 이번 일로 분위기가 조금 안좋아질까봐 걱정입니다.

이번 시즌 거의 모든 경기를 오승훈 선수와 같이한 선수들이 한순간에 주전 골키퍼가 다른 팀으로 이적을 해버렸으니까요. 잘하고 있는 선수가요.. 하....

물론 구단 입장에서는 김승규 선수의 상황 때문에, 여름 이적시장 기한 때문에 어쩔 수 없었을 것이라고도 생각 됩니다.

김승규 선수는 그냥 잘하는 선수가 아닌 울산의 자랑이자 충성도 높고 상징성, 스타성 있는 프랜차이즈 스타이기에.

또 본인도 국내리그로 유턴하면 울산을 제일 우선으로 생각을 했었을 테구요.

김승규 선수도 어쩔 수 없이 소속팀 내의 입지 문제로 급작스럽게 이적 수순을 밟게 되면서 일이 이렇게 되어 버린 것이라 자위 아닌 자위하겠습니다...

부디 구단에서는 이번시즌 현재 2위까지 랭크하게 되고 우승경쟁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게 수고한 오승훈 선수를 최대한 잘 예우해줘서 보내주었으면 하네요.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오승훈 선수. 다른 팀 가셔서도 지금처럼 좋은 활약으로 이름 더 알리시길 바라겠습니다.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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