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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김승준-이근호 연속골’ 울산, 부산에 2-0 승… FA컵 8강 진출

작성자 : UHFC작성일 : 2018-08-08 22:41:09조회 : 626

[2018 FA컵] 16강 부산전(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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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디펜딩 챔피언 울산이 원정에서 부산을 누르고 8강에 진출하며 2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울산은 8월 8일(수) 저녁 7시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FA컵’ 16강전에서 후반 8분과 추가시간에 터진 김승준과 이근호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 날 승리로 FA컵 8강에 진출한 울산은 공식경기 7경기 무패행진으로 파죽지세를 이어갔다.




김도훈 감독은 이 날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조수혁이 골문을 지켰고 배재우-강민수-임종은-정동호가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믹스와 이창용은 중원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황일수-에스쿠데로-김인성이 2선에서 최전방 원톱으로 나선 김승준을 지원사격했다.




전반 시작과 함께 부산이 호물로를 중심으로 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첫 슈팅은 울산이 시도했다. 전반 6분 김인성의 크로스를 김승준이 헤더 슈팅을 연결했으나 상대 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첫 슈팅 이후 주도권을 쥔 울산은 2분 뒤 김승준이 에스쿠데로와 2대 1 패스를 주고 받은 후 문전으로 파고 들었으나 빠른 슈팅 타이밍을 잡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지 못하던 부산은 전반 17분 김진규가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이 슈팅은 조수혁이 쳐내며 울산은 위기를 넘겼다. 전반 21분 믹스의 번뜩이는 시야와 패스가 빛나는 상황이 연출됐다. 전반 21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상대 좌측면 뒷공간을 파고드는 정동호를 겨냥해 믹스가 환상적인 공간패스를 연결했다. 이 패스는 정동호의 발 앞에 떨어졌으나 퍼스트 터치 실수로 슈팅까지 이어가지는 못했다.




전반 중반 다소 소강상태에 접어든 흐름 속 전반 37분 김승준에게 다시 한번 찬스가 찾아왔다. 아크에서 연결한 오른발 슈팅이 다시 한번 부산 골키퍼 송유걸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막판 믹스가 중원에서 상대 수비라인 뒷공간으로 빠져들어가는 김승준에게 공간 패스를 연결했고 1대 1 상황에서 김승준이 시도한 슈팅이 송유걸의 선방에 재차 막혔다. 




득점없이 전반을 0-0으로 마친 울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창용을 대신해 이영재를 투입하며 전술적인 변화를 꾀했다. 팽팽한 흐름 속에 울산이 먼저 균형을 깼다. 후반 8분 정동호의 크로스를 박스 안으로 깊숙하게 파고든 김승준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부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허용한 부산은 고경민과 한지호를 투입하며 공세를 취했다. 하지만 울산은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기세가 오른 울산은 후반 11분 선제골과 비슷한 상황에서 시도한 김승준의 회심의 슈팅을 송유걸이 팔을 뻗어 막아냈다.


부산은 후반 13분 김동섭을 투입하며 이른 시간 3장의 교체카드를 모두 사용했다. 김동섭을 투입한 후 부산은 수비라인을 끌어올리며 총공세에 나섰다. 울산은 이를 역이용해 효과적인 역습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20분 황일수를 대신해 이근호를 투입했고, 이내 찬스가 찾아왔다. 후반 22분 이영재가 수비 배후 공간으로 침투하는 김승준에게 환상적인 패스를 시도했고 김승준은 상대 수비와 송유걸을 상대로 결정짓지 못했다.




울산은 후반 38분 중원에서 양질의 패스로 공수를 조율한 믹스를 대신해 박용우를 투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부산은 후반 막판까지 고경민-호물로-한지호를 중심으로 동점골을 위해 분투했다. 하지만 울산은 수비진과 조수혁의 선방으로 실점없이 잘 막아냈고 후반 추가 시간 김승준에서부터 시작된 역습 상황에서 추가골을 뽑아냈다.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 돌파로 전진한 김승준은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절묘하게 빠져들어가는 이근호에게 스루패스를 시도했고 이근호는 이를 침착하고 잡아 상대 골키퍼가 나오는 것을 보고 왼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김승준과 이근호의 연속골로 부산을 누르고 FA컵 8강에 안착한 울산은 오는 11일(토) 저녁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를 상대로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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