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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서울 원정에서 0대0 무승부

작성자 : UHFC작성일 : 2021-08-01 10:22:45조회 : 19812



울산현대가 FC서울 원정에서 비겼다.

울산은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22라운드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0승 8무 3패(승점38)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오세훈이 전역 후 리그에서 처음 선발로 나섰고 바코와 이청용이 좌우에 배치됐다. 중원은 김성준, 윤빛가람, 신형민이 호흡을 맞췄고 포백은 홍철, 임종은, 김기희, 김태환이 섰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양 팀 모두 조심스럽게 경기를 풀어갔다. 울산이 전반 내내 70%의 점유율을 가져갔지만 서울의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다. 울산은 전반 31분 윤빛가람의 프리킥을 시도했다. 김성준과 바코가 슈팅에 가담했으나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고명진과 힌터제어를 투입했다. 바코의 기습적인 슈팅을 앞세워 주도하기 시작했다. 후반 17분에는 힌터제어가 프리킥서 헤더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울산은 지속적인 공격 시도에도 골이 없자 후반 21분 김지현까지 투입하며 최전방을 더욱 강화했다. 25분 바코가 페널티박스 왼쪽 바깥서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은 날카로웠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종반까지 영의 균형이 깨지지 않은 가운데 울산은 김민준과 이명재를 마지막까지 투입하며 한 골 승부에 열을 올렸다. 경기 막판 조현우가 상대 선수와 1대1 상황에서 선방을 하며 위기를 넘겼다. 원정에서 값진 승점 1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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