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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대상] 홍명보 감독상-김영권 MVP-주민규 득점왕, 울산현대 베스트11 5명 배출

작성자 : UHFC작성일 : 2023-12-04 18:49:57조회 : 3122



‘챔피언’ 울산현대가 K리그 어워즈를 빛냈다.

울산은 2023시즌 K리그1에서 23승 7무 8패 승점 76점을 기록, 지난 시즌에 이어 2연속 왕좌를 지켰다. 지난 시즌보다 빠른 세 경기를 남겨두고 조기 우승을 확정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울산은 지난 3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펼쳐졌던 현대가 라이벌 전북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설영우의 결승 골에 힘입어 1대0 승리를 거두고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루 뒤인 4일 오후 4시 서울 송파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3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울산의 날이었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울산의 창단 최초 2연패를 이끈 홍명보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두 번째다. 홍명보 감독은 K리그1 감독 9표로 동료 감독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어 주장 4표, 미디어 36표 등 고르게 득표했다. K리그 40년 역사에서 역대 6번째로 리그 2연패를 달성한 감독이 됐다.



간판 수비수 김영권이 K리그1 최고의 별로 등극했다. 김영권은 감독 6표, 주장 4표, 미디어 55표를 받으며 MVP를 차지했다.

김영권은 이번 시즌 32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비로 울산의 리그 2연패를 이끌었다. 김영권은 패스 2,268개를 성공시켰는데 해당 수치는 K리그1 전체 3위이자, 팀내 1위이다. 이는 김영권이 시즌 내내 뛰어난 빌드업 능력으로 울산 수비의 핵심 역할을 했음을 보여준다.



주민규가 2년 만에 득점왕을 탈환했다. 주민규는 이번 시즌 36경기에 출전해 17골을 넣었다. 티아고(대전, 2,833분)와 동률을 이뤘지만, 출전 시간(2,621분)이 적어 최다 득점상 영예를 안았다. 오른발 10골, 왼발 5골, 머리 2골로 다양한 득점 분포를 보였다. 홈 9골, 원정 8골로 홈·원정을 가리지 않고 꾸준히 득점했다. 3경기 연속 골 1회, 2경기 연속 골 2회 등 시즌 내내 물오른 골 감각을 자랑했다.

우승팀답게 울산은 조현우(GK), 김영권(DF), 설영우(DF 우), 엄원상(MF 우), 주민규(FW)까지 시즌 베스트11에 다섯 명을 배출했다.

특히 조현우는 이번 시즌 36경기에 나서 38실점, 클린시트 13회를 기록하며 울산의 2연속 우승을 뒷받침했다. 2017시즌부터 7회 연속 베스트 골키퍼를 거머쥐었다. K리그2까지 포함하면 9연속 수상이다.

홍명보 감독은 베스트 포토상, 오른쪽 수비수 김태환은 EA Most Selected Player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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