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HOME  >  뉴스  >  프리뷰

역대급 선두 경쟁! 울산 HD, 제주 원정에서 반전 신호탄 쏜다

울산 HD가 제주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승점 3점 사냥에 나선다.울산은 26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5라운드에 임한다.현재 24경기를 소화한 울산은 12승 6무 6패 승점 42점으로 3위에 올라 있다. 포항스틸러스(승점44, 1위), 김천상무(승점43, 2위), 강원FC(4위), 수원FC(5위, 이상 승점41)와 역대급으로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울산은 이경수 감독대행 체제에서 3경기를 치렀다. 지난 13일 FC서울과 홈경기에서 주민규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1대0 승리, 17일 인천유나이티드와 코리아컵 8강은 김민준의 전역 후 복귀골로 1대0으로 이겼다. 그러나 20일 전북현대와 115번째 현대가더비 원정에서 0대2로 아쉽게 패하며 공식 3연승이 불발됐다.절치부심한 울산이 제주전에서 반전 물꼬를 튼다. 울산은 최근 제주전 5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세 차례 맞대결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고, 이번 시즌 두 차례 만나 모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주민규와 엄원상이 늘 중심에 있었다. 둘을 앞세워 6연승에 도전한다.주민규(23경기 8골 4도움)는 지난해 4월 2일 원정(3대1 승)과 6월 20일 홈경기(5대1 승)에서 각각 1골씩 터트렸다. 7월 21일 홈경기(2대1 승)에서 후반 27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올해 4월 28일 홈경기(3대1 승) 1도움, 6월 23일 원정에서는 2골 1도움으로 역전승을 주도했다. 최근 제주전 ‘5경기 4골 2도움’ 경기당 1개 이상의 포인트로 제주 천적으로 활약하고 있다.엄원상(21경기 4골 2도움) 역시 제주에 강하다. 지난해 4월 2일 1도움, 6월 10일 1골 1도움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7월 21일 후반 시작하자마자 출전했으나 공격 포인트가 없었다. 올해 4월 28일 1골, 6월 23일 1도움으로 다시 불이 붙었다. 최근 제주전 ‘5경기 2골 3도움’으로 경기당 1개 공격 포인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둘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다. 지난해 4월 2일 엄원상의 패스를 받은 주민규가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올해 6월 23일 제주 원정에서 2대2로 맞선 후반 38분 엄원상의 도움을 주민규가 극적인 결승골로 연결해 승리를 손에 넣었다. 엄원상의 경우 5월 29일 인천유나이티드 원정 이후 두 달 가까이 득점이 없다. 도움은 6월 23일 제주전이 마지막이다. 공격 포인트가 절실하다. 그래야 팀 공격에 힘이 실리고 반등할 수 있다.울산이 제주에 강함을 증명하고 3연속 리그 우승의 분수령이 될 2주간 휴식기를 맞겠다는 목표다.※ 참고 자료[울산 HD 주민규, 제주유나이티드전 공격 포인트]< 2023시즌 >4월 2일(원정) 3대1 승, 주민규 1골6월 10일(홈) 5대1 승, 주민규 1골7월 21일(홈) 2대1 승, 주민규(후반 27분 교체 출전, 포인트×)< 2024시즌 >4월 28일(홈) 3대1 승, 주민규 1도움6월 23일(원정) 3대1 승, 주민규 2골 1도움* 5경기 4골 2도움[울산 HD 엄원상, 제주유나이티드전 공격 포인트]< 2023시즌 >4월 2일(원정) 3대1 승, 엄원상 1도움6월 10일(홈) 5대1 승, 엄원상 1골 1도움7월 21일(홈) 2대1 승, 엄원상(후반 시작 후 교체 출전, 포인트×)< 2024시즌 >4월 28일(홈) 3대1 승, 엄원상 1골6월 23일(원정) 3대2 승, 엄원상 1도움* 5경기 2골 3도움

2024-07-24UHFC234

야고 장착한 울산 HD, 전북과 115번째 현대가더비 승리한다!

울산 HD가 전북현대 원정에 나선다.울산은 2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11위 전북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라운드를 치른다.현재 울산은 12승 6무 5패 승점 42점 2위로 선두 김천상무(승점43)를 1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이번 전북전 결과에 따라 선두 탈환도 가능하다.울산은 이경수 감독대행 체제에서 더욱 단단해진 모습이다. 지난 13일 FC서울과 K리그1 23라운드에서 1대0 승리를 거뒀다. 17일 인천유나이티드와 코리아컵 5라운드(8강)도 1대0 승리로 장식했다.안방에서 2연승 달린 울산이 자존심이 걸린 ‘115번째 현대가더비’도 잡겠다는 목표다.울산은 인천과 코리아컵에서 많은 수확을 얻었다. 핵심 자원인 주민규, 엄원상, 김기희가 휴식을 취했다. 부상에서 회복한 황석호가 중앙 수비수로 출전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김민준이 김천상무 전역 후 곧바로 복귀골을 신고했다. 김민우의 패스를 받아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아냈다.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합류한 야고는 풀타임을 뛰며 동료들과 호흡을 맞췄다. 상대 문전에서 묵직한 움직임과 몇 차례 매서운 슈팅을 선보였지만, 오프사이드 불운으로 득점이 취소되는 등 데뷔골이 불발됐다. 그렇지만 빠르게 녹아들면서 앞으로 주민규와 최전방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울산은 이번 시즌에만 전북과 네 차례 만났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1, 2차전)에서 1승 1무를 기록하며 4강 진출에 성공, 내년 열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진출의 토대를 마련했다. 리그에서는 3월 20일 원정에서 2대2 무승부, 6월 1일 홈에서 후반 추가시간 엄원상의 크로스를 아타루가 마무리하며 1대0으로 웃었다. 4경기 2승 2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최근 10경기 전적(리그)에서 6승 2무 2패, 역대 전적에서도 43승 30무 41패로 이제 울산이 기울어진 운동장을 만들었다. 울산은 최근 기세를 이어 원정에서 승전고를 울릴 준비를 마쳤다.

2024-07-19UHFC542

‘2만 관중’ 앞에서 반전한 울산 HD, 인천 상대로 코리아컵 4강 도전

울산 HD가 홈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울산은 17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인천과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5라운드(8강)를 치른다.지난달 19일 울산은 안방에서 열렸던 경남FC와 코리아컵 4라운드(16강)에서 120분 혈투 끝에 4대4로 비겼다. 이어 승부차기에서 신예 골키퍼 문현호가 상대 세 차례 킥을 모두 막아 3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김천상무를 승부차기로 꺾고 올라온 인천과 만나게 됐다.울산은 지난 13일 홈에서 펼쳐졌던 FC서울과 K리그1 23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 주민규(리그 22경기 8골 4도움)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1대0 드라마 같은 승리를 챙겼다.이날 이경수 감독대행 체제에서 첫 경기를 소화했고, 선수들이 어느 때보다 간절함 마음으로 팬들을 위해 투혼을 불살랐다. 무승부 기운이 감돌던 후반 추가시간 윤일록의 패스를 상대 문전에서 잡은 주민규가 환상적인 터닝슛을 터트리며 울산에 승점 3점을 선사했다. 주민규는 득점 후 처용전사 앞에서 자신의 등번호 18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들어 올리는 세리머니를 선보였다.주민규의 K리그1 통산 200경기 자축포였다. 현재 200경기에서 90골 25도움을 기록 중이다. K리그2(145경기 52골 14도움)와 플레이오프(3경기)까지 포함하면 총 348경기 142골 39도움으로 레전드의 길을 걷고 있다.같은 날 울산 중원의 핵인 이규성 역시 K리그1 200경기 출전(3골 13도움)의 위업을 달성했다. 서울전에서 후반 25분 고승범 대신 투입돼 그라운드를 활발히 누볐다. K리그2 54경기 4골 4도움, 플레이오프 3경기를 더해 통산 257경기 7골 17도움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가고 있다.울산이 풍파 속에서도 흔들림 없었던 이유는 ‘2만 1,064명’의 열렬한 성원 덕이다. 13일과 14일에 열렸던 K리그1, 2를 통틀어 최다 관중이 운집했다. 주민규의 결승골이 나온 직후 흘러나온 ‘잘~가세요’와 휴대전화 플래시는 장관을 이뤘다.이경수 감독대행은 “이전에 감독(숭실대, 유나버시아드 대표팀)을 지냈지만, 이런 경험은 처음이다. 2만 팬들의 성원은 정말 환상적이었고, 잊지 못할 순간으로 남을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이제 울산의 눈은 FA컵을 향한다. 계속된 주말, 주중 경기로 선수들의 피로가 쌓여 있지만 서울에 달콤한 승리로 분위기를 반전했다. 인천은 리그 9위에 머물러 있으나 14일 광주FC와 K리그1 23라운드 원정에서 2대0 승리를 거둔 저력이 있다. 코리아컵은 단판 승부인 만큼 절대 방심해서는 안 된다.울산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인천과 두 차례 맞붙었다. 3월 17일 홈에서 난타전 끝에 3대3, 5월 29일 원정에서는 1대1로 비겼다. 홈 3연전(광주, 서울, 인천)의 마지막을 승리로 장식해 다가올 원정 2연전(20일 오후 7시 전북, 26일 오후 7시 30분 제주유나이티드)준비에 박차를 계획이다.

2024-07-16UHFC556

'정우영 성공적 데뷔' 울산 HD, 호랑이굴에서 FC서울과 맞대결

울산 HD가 호랑이굴에서 FC서울과 격돌한다.울산은 13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3라운드에 임한다.현재 울산은 11승 6무 5패 승점 39점으로 3위에 올라 있다. 직전 라운드보다 순위가 한 계단 떨어졌지만 포항스틸러스(승점41), 김천상무(승점40)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울산은 지난 10일 홈에서 열린 광주FC와 22라운드에서 0대1로 패하며 최근 3경기 무승(1무 2패)에 빠졌다. 승리했다면 선두 탈환이 가능했던 만큼 아쉬움이 남는 한 판이었다.최근 침체된 분위기 속에 선수들이 투혼을 불살랐다. 최전방 공격수 주민규(총 슈팅 4개, 유효슈팅 3개)가 이날 광주를 상대로 두 차례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혔다. 이번 시즌 매 경기 최후방을 지키며 승점을 벌어주는 수문장 조현우는 상대 유효슈팅 14개 중에 13개를 선방하며 건재를 과시했다.무엇보다 울산 중원에 고성능 엔진이 탑재됐다. 울산 출신인 국가대표 미드필더 정우영이 광주전에서 울산 데뷔전을 치렀다. 후반 25분 보야니치를 대신해 교체 투입돼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시원시원한 좌우 전환 패스, 연계 플레이로 빠르게 녹아들었다. 앞으로 울산의 중원을 확실히 책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빠르게 재정비한 울산이 서울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노린다. 울산은 이번 시즌 서울과 두 차례 맞대결에서 1승 1무를 기록 중이다. 5월 4일 서울 원정에서 마틴 아담의 결승골로 1대0 승리, 6월 16일 홈경기에서 주민규의 선제골과 상대 자책골을 묶어 앞서갔지만 일류첸코에게 두 골을 내줘 2대2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에 안방에서 승전고를 울려 분위기 반전을 하겠다는 의지다.이날 주민규(347경기 141골 39도움)가 그라운드를 밟을 경우 ‘K리그1 통산 200경기 출전’을 달성한다. 주민규는 K리그1에서 199경기에서 출전해 89골 25도움을 올렸다. K리그2에서는 145경기 52골 14도움의 기록을 갖고 있다. 1도움만 추가하면 K리그1과 2를 통틀어 역대 23번째 40-40클럽에 가입한다.흥미로운 볼거리 중 하나는 K리그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출신 공격수 제시 린가드가 약 한 달 만에 문수를 또 찾는다. 린가드는 지난달 호랑이굴에서 풀타임을 뛰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하지만 이후 서서히 경기력과 컨디션이 올리고 있다. 6월 26일 강원FC전에서 페널티킥으로 K리그 데뷔골을 신고, 이달 10일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 첫 필드골을 작렬했다. 울산 입장에서 물오른 세계적인 스타와 제대로 붙을 기회다. 선수단이 똘똘 뭉쳐 린가드의 피리 세리머니를 막겠다는 의지다.한편, 11일 홍명보 감독과 동행의 마침표를 찍은 울산은 당분간 이경수 수석코치 체제로 일정을 소화한다.

2024-07-12UHFC809

울산 HD, 홈 3연전 통해 반전한다! 첫 상대는 광주FC

울산 HD가 안방에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울산은 10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8위 광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현재 울산은 11승 6무 4패 승점 39점으로 2위다. 김천상무(승점40, 1위), 포항스틸러스(승점38, 3위)와 치열한 우승 경쟁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울산은 6월 30일 포항(1대2 패), 지난 5일 수원FC(1대1 무)와 두 차례 원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수원FC 원정에서 에사카 아타루가 리그 3호골을 신고, 6월 1일 전북현대전 이후 34일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으나 아쉽게 승점 3점을 손에 넣지 못했다.이제 홈 3연전에 임한다. 광주를 시작으로 오는 13일 오후 7시 FC서울과 격돌한다. 17일 오후 7시에는 인천유나이티드와 코리아컵 8강이 열린다. 세 경기 모두 이겨 리그 3연속 우승 교두보를 마련하고 코리아컵 4강 진출이 목표다.울산은 현재 리그 21경기에서 39골로 팀 득점 1위다. 골잡이 주민규(7골 4도움)가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달 23일 제주유나이티드 원정에서 멀티골 이후 세 경기째 침묵을 지키고 있다. 여전히 위협적이고 쾌조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상대 집중 견제를 극복하고 골망을 흔든다면 울산의 승리로 직결될 수 있다. 지난 5월 15일 광주 원정(1대2 패)에서 만회골을 터트렸던 엄원상(4골 2도움)이 또 한 번 친정에 비수를 꽂을지 관심사다. 최근 광주전 3연패를 탈출하고 안방에서 승전고를 울리겠다는 의지다.

2024-07-09UHFC305

울산 HD의 킬러 주민규, 수원FC전 5경기 연속골 사냥

울산 HD가 수원FC 원정을 떠난다.울산은 5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를 치른다.현재 20경기를 소화한 울산은 11승 5무 4패 승점 38점으로 2위에 올라 있다. 김천상무(승점39, 1위), 포항스틸러스(승점37, 3위)와 치열한 선두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울산은 지난달 3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렸던 포항과 20라운드이자 180번째 동해안더비에서 1-2로 석패했다. 전반 1분과 19분 연속골을 내줬지만, 고승범이 전반 24분 아크 대각에서 절묘한 오른발 프리킥 골을 터트렸다. 이번 시즌 중원의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고승범이 리그 13경기 만에 데뷔골을 신고했다. 이후 울산은 엄원상, 보야니치, 장시영, 켈빈, 중앙 수비수 홍재석을 최전방에 배치시키며 총 공세를 펼쳤으나 아쉽게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무패행진을 6경기(4승 2무)에서 멈췄다.울산으로 돌아온 선수단은 빠르게 회복에 집중했고, 홍명보 감독과 코칭스태프를 필두로 포항전에서 나왔던 장단점을 분석했다. 대화와 훈련을 통해 다시 한번 축구화 끈을 바짝 조였다. 최근 쉼 없는 일정과 부상자 속출에도 울산은 젊은 선수들을 앞세워 저력을 선보인 바 있다. 홍명보 감독이 포항전 이후 언급했듯 “더비에서 패했기 때문에 팬들께서 마음이 그러실 수 있지만, 그동안 우리가 계속 이겼다. 어쩌다 원정에 와서 한 번 졌을 뿐이다.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라고 향후 다가올 경기에서 반전을 약속했다.주민규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현재 7골 4도움으로 울산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포항전에서 침묵을 지켰으나 반칙으로 고승범의 프리킥을 만들어주는 등 상대 문전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수원FC 킬러다. 지난 시즌 수원FC전 3경기 연속골을 포함해 이번 시즌 첫 대결이었던 4월 6일 쐐기포로 4경기 연속골(4골 1도움)을 기록, 울산의 3대0 완승을 주도했다. 5경기 연속골 사냥에 나선다.울산은 수원FC와 역대 전적에서 12승 1무 1패로 천적이다. 2021년 10월 2일 원정에서 3대0 승리를 기점으로 수원FC전 9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9경기에서 무려 24골을 터트린 저력이 있다. 만나면 화끈한 골 잔치를 벌였던 만큼 이번에도 기세를 이어 반드시 분위기를 반전하겠다는 목표다.■ 울산 HD 주민규, 수원FC전 득점 일지- 2023시즌(1) 3월 19일(홈) 3대0 승 : 주민규 1골 1도움(2) 6월 6일(원정) 3대1 승 : 주민규 1골(3) 9월 24일(원정) 3대2 승 : 주민규 1골- 2024시즌(1) 4월 6일(홈) 3대0 승 : 주민규 1골* 4경기 연속골(4골 1도움) 기록 중

2024-07-03UHFC428

젊은 피 앞세워 위기를 기회로! 울산 HD, 포항과 180번째 동해안더비 빅뱅

울산 HD가 숙명의 라이벌 포항스틸러스와 ‘180번째 동해안더비’를 치른다.울산은 오는 30일 오후 6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 원정에 임한다.동해안더비는 1984년 첫 대결을 시작으로 179번(61승 54무 64패, 울산이 K리그 팀들 중 역대 전적에서 유일 열세)의 혈투가 말해주듯 대한민국 최고 더비다. 과거 국제축구연맹(FIFA)도 인정할 만큼으로 매 경기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로 울산과 포항 팬들은 물론 K리그 모든 팬, 관계자들도 주목하는 빅 매치다.현재 울산은 11승 5무 3패 승점 38점으로 선두에 올라 있다. 포항은 9승 7무 3패 승점 34점으로 김천상무(승점36, 2위)에 이어 3위다. 이번 경기에서 울산이 승리할 경우 격차를 7점으로 벌리며 치열한 선두권 경쟁에서 포항을 밀어낼 수 있다.울산은 지난 26일 홈에서 열린 대구FC와 19라운드 홈경기에서 보야니치의 데뷔골에 힘입어 1대0 승리를 거뒀다. 최근 리그 2연승이자 6경기 무패(4승 2무)를 질주했다.준비된 장면이 결과로 이어졌다. 왼쪽 풀백인 이명재가 전방으로 절묘한 왼발 패스를 찔렀고, 보야니치가 상대 오프사이드 트랩을 깨뜨린 후 문전에서 골키퍼를 앞에 두고 재치 있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보야니치는 배에 공을 넣고 12월 출산을 앞둔 아내에게 세리머니를 바쳤다.홍명보 감독은 “주민규가 가운데에서 고립됐고, 상대가 맨투맨 마킹으로 계속 따라다녔다. 그 상황을 이용했다. 주민규가 내려오고 보야니치가 뒷공간을 침투했다. 준비했던 장면이었다. 이명재의 패스도 훌륭했고, 마무리도 좋았다”라고 극찬했다.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울산은 2월부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K리그1, 최근 코리아컵까지 주중과 주말로 이어지는 빠듯한 일정을 소화하면서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로 인해 대구전에서 젊은 피를 대거 가동했다. 강민우, 최강민, 강윤구가 선발로 출전했고, 장시영과 홍재석은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울산의 로컬 보이 강민우는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23일 제주유나이티드 원정에서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이 불발됐다. 3일 뒤 대구전에서 깜짝 선발 출격해 주장인 김기희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췄다. 스피드, 제공권, 대인마크 등 자신의 장점을 발휘했다. 보완할 점도 있었지만, 데뷔전에서 왜 울산이 구단 최초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는지 증명했다.홍명보 감독은 “강민우는 데뷔전이었다. 몇 장면에서 실수가 있었지만, 첫 경기 치고 수비적인 면에 있어 안정적으로 잘했다”라고 격려하며 힘을 실어줬다.강민우는 “어느 정도 설렘을 안고 경기장에 들어갔다. 긴장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긴장은 안 됐다. 훈련할 때도 그렇고 형들이 경기 때 자신감을 심어줬다”면서, “조금 더 자신 있게 플레이했으면 좋았을 텐데, 막상 들어가서 안 된 부분은 조금 아쉽다. 이제 프로답게 템포에 적응하면서 자신감을 갖고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라는 뜻을 내비쳤다.강민우를 포함해 이미 최강민, 강윤구, 장시영이 각 포지션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다가올 포항전에서 젊은 피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창과 방패의 대결이다. 울산(19경기 37득점 22실점)은 팀 득점, 포항(19경기 28득점 18실점) 최소 실점에서 각각 1위에 올라 있다. 이번 시즌 울산의 최후방을 든든히 지키고 있는 조현우와 이달 초 생애 첫 태극 마크를 달았던 포항 황인재의 국가대표 수문장 맞대결도 흥미를 끈다.울산은 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포항에 강하다. 2021시즌부터 총 12번 만나 6승 4무 2패(리그 기준)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울산이 에사카 아타루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챙겼다.홍명보 감독은 “지금 에너지가 많이 떨어진 상황이다. 가용 자원을 확인하고, 회복에 집중하면서 전술적으로 잘 준비하겠다”라며 연승 행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4-06-28UHFC350

불붙은 울산 HD 주민규, 대구와 홈경기에서 K리그 통산 40-40 도전!

울산 HD가 호랑이굴로 대구FC를 불러들여 다시 연승 가도를 달린다.울산은 26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대구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 홈경기에 임한다. 현재 10승 5무 3패 승점 35점으로 선두를 지키고 있다.최근 울산은 부상자 속출로 전력 누수를 안은 가운데 빠듯한 일정까지 소화하고 있다. 지난 16일 FC서울과 홈경기(2대2 무)를 시작으로 19일 경남FC와 코리아컵 4라운드(16강 4대4→승부차기 3대0 승), 23일 제주유나이티드 원정(3대2 승)까지 7일 동안 총 3경기를 치렀다. 여러 악재와 변수 속에 공식 6경기 무패(리그 5경기 3승 2무, 코리아컵 1무(승부차기는 공식 무승부))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제 울산은 제주전 이후 3일 만에 또 대구와 만난다.울산은 지난 제주와 18라운드 원정에서 난타전 끝에 3대2 짜릿한 역전승을 챙겼다. 헤이스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추가시간 주민규가 문전 세컨드 볼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에사카 아타루를 대신해 교체로 들어온 김민우가 후반 18분 문전에서 감각적인 골을 가동하며 역전에 성공했으나 32분 헤이스에게 페널티킥 실점을 했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38분 엄원상의 패스를 받은 주민규가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다시 앞서갔다. 후반 43분 수문장 조현우가 헤이스의 페널티킥을 선방하며 승리를 지켰다.이날 2골 1도움을 기록한 주민규는 공격 포인트 10개를 돌파하며 지난 시즌 득점왕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17경기에 출전해 7골 4도움으로, 현재 득점 9골로 득점 선두 그룹(이승우(수원FC), 일류첸코(서울), 무고사(인천유나이티드))을 형성하고 있는 세 선수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이와 함께 주민규는 K리그 통산 140골을 돌파했다. 현재 K리그 343경기(K리그1 195경기, K리그2 145경기, 플레이오프 3경기)에 출전해 141골(K리그1 89골, K리그2 52골)과 39도움(K리그1 25도움, K리그2 14도움)을 기록 중이다. 통산 공격 포인트 180개로 김은중 수원FC 감독이 현역 시절 세웠던 179개(123골, 56도움, 5위)를 제치고 역대 4위로 올라섰다. 이미 K리그 통산 득점 3위에 랭크된 그가 대구전에서 1도움을 추가하면 K리그 1,2부 통산 역대 23번째 40-40클럽에 가입한다.주민규는 최근 서울, 제주를 상대로 3골 1도움의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에 대구전에서 K리그 역사의 한 획을 그을 가능성이 충분하다.전방에 주민규가 있다면 후방에는 조현우가 건재하다. 매 경기마다 골이나 다름없는 선방을 보이는 그가 제주전에서 경기 막판 헤이스의 페널티킥을 왼손으로 막으며 팀에 값진 승점 3점을 선사했다.홍명보 감독은 제주전 직후 “현재 부상자가 많은 상황인데 주민규와 조현우가 전후방에서 기둥 역할을 해주고 있다. 주민규는 컨디션이 점차 좋아지고 있다. 조현우는 PK 두 개 중에 하나는 막을 줄 알았다. 두 선수 모두 충분히 제 몫을 하고 있다”라며 극찬했다.수확도 많았다. 지난 5월 25일 대전하나시티즌과 홈경기에서 울산 데뷔골을 터트렸던 김민우가 경남과 코리아컵 16강, 제주전에서 2경기 연속골을 맛봤다. 엄원상은 주민규의 결승골을 도우며 2경기(경남, 제주) 연속 공격 포인트(1골 1도움)를 이어갔다.이제 승리 기운을 호랑이굴로 가져온다. 울산은 5월 1일 대구 원정에서 강윤구의 시즌 첫 골과 울산 유스 현대고 출신인 최강민의 프로 데뷔골에 힘입어 2대1 역전승을 거둔 좋은 추억이 있다. 또 한 번 강함을 증명해 안방에서 승전고를 울리겠다는 목표다.대구전이 끝나면 오는 30일(오후 6시 포항스틸야드) 동해안 라이벌인 포항스틸러스와 맞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대구전 승리로 포항까지 최상의 분위기와 결과로 6월의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한편, 울산은 더 큰 꿈을 위해 세르비아 FK 츠르베나 즈베즈다로 이적하는 설영우의 환송식을 연다. 설영우는 환송식 이후 메디컬 테스트와 최종 계약서 사인을 위해 세르비아로 출국한다.

2024-06-25UHFC399

어려웠던 만큼 더 달콤한 승리 거둔 울산 HD, 제주 원정에서 상승세 잇는다

울산 HD가 제주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승리 사냥에 나선다.울산은 23일 오후 6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라운드 원정에 임한다.현재 17경기를 소화한 울산은 9승 5무 3패 승점 32점으로 선두에 올라 있다. 총 33골 경기당 2골로 리그에서 가장 센 화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팀 도움도 19개로 1위를 달리고 있다.울산은 지난 19일 안방에서 열린 경남FC와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4라운드(16강)서 120분 연장 혈투 끝에 4대4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어 펼쳐진 승부차기에서 3대0 승리를 거두고 5라운드(8강) 진출에 성공했다.이번 제주전을 염두에 두고 울산은 경남전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베테랑 이청용, 김민우, 이규성, 임종은이 각 포지션에서 중심을 잡아줬다. 평소 출전 시간이 적었던 김민혁과 켈빈을 포함해 신예인 이재욱, 최강민, 홍재석, 박상준, 문현호(GK)가 선발로 출전해 경험을 쌓았다.특히, 울산 유니폼을 입고 처음 골문을 지킨 문현호는 극적인 드라마의 주인공이었다. 4실점을 내줬지만, 승부차기에서 동물적인 반사 신경으로 상대 1, 2, 3번 키커의 슈팅을 모두 막아냈다. 팬들의 열띤 함성과 박수에 선방쇼로 보답했다.문현호는 “솔직히 개인적으로 잘한 건 승부차기뿐”이라고 운을 뗀 뒤, “120분 동안 팬들에게 죄송했다. 그 순간만큼은 책임지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 감사의 의미로 세리머니를 했다”라고 밝혔다.홍명보 감독은 경기 후 “처음 출전한 선수도 있었고, 실수도 나왔다. 골 찬스를 못 살린 점과 실점 장면은 좋지 않았다.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점을 높게 평가한다. 이렇게 하면서 성장한다. 앞으로 노력했으면 좋겠다. 일부 선수는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있겠지만, 승리로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독려했다.홍명보 감독이 언급한 대로 승리를 통해 최근 공식 5경기 무패를 이어갔다. 젊은 선수들이 자신감을 축적, 향후 전력감으로 가능성도 확인했다.이제 시선은 제주로 향한다. 울산은 제주에 좋은 기억이 많다. 지난 4월 28일 홈경기에서 켈빈, 이동경, 엄원상의 연속골에 힘입어 3대1로 승리했다. 2023시즌 리그에서 제주에 3전 3승을 챙겼다.그렇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제주는 리그 8위에 머물러있으나 19일 대전하나시티즌과 코리아컵 16강에서 승부차기로 승리를 거두며 공식 2연패에서 벗어났다. 울산이 분위기를 살려 제주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안고 돌아오겠다는 목표다.

2024-06-21UHFC495

울산 HD, 코리아컵 16강에서 경남FC와 2년 만에 격돌

울산 HD가 코리아컵 여정을 시작한다.울산은 19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경남FC와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4라운드(16강)에 임한다.현재 울산은 K리그1에서 9승 5무 3패 승점 32점으로 선두다. 3연속 리그 우승에 도전 중인 가운데, 코리아컵에서 첫 단추를 잘 채우겠다는 목표다.울산은 2017년 창단 처음으로 코리아컵 정상에 섰다. 홍명보 감독 부임 후 대회 최고 성적은 2021년과 2022년 4강 진출이다. 지난해에는 제주유나이티드와 8강에서 만나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 혈투 끝에 5대6으로 졌다.2년 만에 경남과 격돌한다. 울산은 2022년 5월 25일 경남과 코리아컵 16강 원정에서 2대0으로 승리를 거둔 좋은 추억이 있다. 경남은 현재 K리그2에서 12위에 머물러있지만, 단판 승부인 만큼 방심 없이 울산만의 스타일로 승리를 거두고 더 높은 곳으로 향하겠다는 의지다. 승리하면 인천유나이티드-김천상무 승자와 5라운드(8강)에서 만난다.최근 울산은 리그 4경기 무패(2승 2무)로 순항 중이다. 지난 16일 FC서울과 K리그1 17라운드 홈경기에서 2대2로 아쉽게 비겼지만, 국가대표 공격수 주민규(5골 3도움)가 5월 25일 대전하나시티즌(4대1 승)전 이후 22일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국가대표 왼쪽 풀백 이명재(1도움)는 날카로운 크로스로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울산은 이번 주말(23일 오후 6시 제주월드컵경기장) 제주유나이티드와 K리그1 18라운드 원정이 예정돼있다. 일주일 동안 세 경기를 치러야 하는 울산은 선수들의 체력 안배와 승리를 위한 선수 기용을 염두에 두고 있다. 다소 빡빡한 일정지만, 선수단의 전반적인 기량을 점검해 보는 기회로 삼고 승리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2024-06-17UHFC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