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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골+최다 도움’ 여전히 K리그1 최고 울산현대의 창, 전북 심장 겨눈다

울산현대가 전북현대와 현대가 더비를 어느 때보다 비장한 각오로 준비하고 있다.울산은 19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전북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 홈경기에 임한다.최근 몇 년 동안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며 K리그 최고 흥행 카드로 평가받는 ‘현대가 더비’가 개봉 박두다.울산은 지난 시즌 전북의 추격을 뿌리치고 17년 만에 세 번째 별을 달았다. 이번 시즌 왕좌를 지키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고, 시즌 중반을 넘어섰다.최근 울산은 2경기 무승(대구FC 0대0, 강원FC 0대2)에 빠지며 시즌 처음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지난 시즌에도 숱한 고비를 넘으며 우승컵을 들어 올린 저력이 있다.현재 18승 3무 5패 승점 57점으로 여전히 선두다. 이번에 만날 전북(승점41, 3위)과 2위 포항스틸러스(승점46, 2위)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울산이 압도적인 선두를 달릴 수 있는 원동력 중 하나는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화려한 공격진이다. 26경기를 소화한 현재 49골을 터트리며 K리그1에서 가장 센 화력을 자랑한다.주민규와 바코가 나란히 1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 있다. 여기에 루빅손(6골 2도움), 마틴 아담(5골 3도움)이 힘을 보태고 있다. 네 선수가 총 33골을 합작했다. 이번 111번째 현대가 더비에서 폭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외에 엄원상(3골 3도움), 김민혁(1골 3도움), 설영우(1골 3도움), 아타루(1골 2도움), 이청용(1골 1도움), 이동경(1골 1도움), 강윤구(1골 1도움), 김영권(1골), 정승현(1골), 황재환(2골), 이명재(4도움), 이규성(2도움), 보야니치(1도움)가 공격포인트 행렬에 가세했다.이번에 맞붙을 전북은 26경기에서 33골을 넣었다. 문선민이 6골 1도움으로 팀에서 가장 많은 골을 터트렸고, 송민규(5골 2도움), 한교원(3골 2도움), 하파 실바(3골 1도움), 백승호(3골), 구스타보(2골)가 뒤를 잇고 있다. 울산이 팀 득점에서 16골 앞선다.팀 도움 부문에서도 울산은 1위다. 26경기에서 30도움으로 경기당 1개 이상을 기록 중이다. 홍명보 감독이 추구하는 점유율을 바탕으로 한 빌드업 축구가 확실히 녹아들었다. 이는 상대 문전에서 만들어가는 플레이가 많다는 증거다. 반면, 전북은 26경기에서 19도움에 머물러 있다. 울산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울산은 최근 2경기 무득점에 그치며 득점포가 식었다. 지난 12일 강원 원정이 끝나고 회복에 집중했다. 이어 미팅과 비디오 분석을 통해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을 보완하는 데 주력했다. 잠시 무뎌진 창을 더욱 날카롭게 다듬어 전북의 심장을 겨누고 있다.

2023-08-18UHFC3,985

울산현대 엄원상, 강원 원정만 가면 폭발한다... ‘승점 3점 사냥’

울산현대가 강원FC 원정을 떠난다.울산은 12일 오후 7시 30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최하위 강원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26라운드에 임한다.현재 리그 25경기를 치른 울산은 18승 3무 4패 승점 57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강원 원정에서 승점 3점 사냥에 나선다.울산은 지난 5일 대구FC 원정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총 슈팅수 15대9, 유효슈팅 7대1, 코너킥 12대2, 점유율 71대29로 압도적 우위를 점했다. 후반 바코의 결정적 슈팅이 골대를 강타, 종료 직전 이청용의 감각적인 슈팅이 상대 골키퍼 손에 걸리며 운이 따르지 않았다. 아쉬움을 털어내고 강원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울산은 강원에 강하다. 역대 전적에서 26승 5무 2패를 기록, 2012년 7월 15일 홈에서 2대1 승리를 기점으로 11년 동안 25경기 무패(21승 4무)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좋은 기억도 많다. 울산은 지난해 10월 16일 강원 원정에서 2대1 역전 승리를 거두고 17년 만에 리그 정상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두 차례 맞대결 모두 1대0으로 승리하며 천적임을 증명했다.눈여겨볼 선수는 ‘엄살라’ 엄원상(20경기 3골 3도움)이다. 지난 시즌 울산 유니폼을 입은 엄원상은 강원을 상대로 리그 6경기 4골 2도움을 올렸다. 특히 두 시즌 강원 원정에서만 3골 2도움을 기록한 스나이퍼다.엄원상은 지난달 말 오른쪽 발목 인대 부상을 털어내고 복귀, 컨디션과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달 5일 대구전에서도 강윤구를 대신해 교체 투입돼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유독 강원에 강한 그가 원정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울산에 값진 승리를 선사할지 관심사다.울산 엄원상, 강원전 두 시즌 기록- 2022년 5월 8일(원정) 3대1 승 / 1골 2도움- 2022년 7월 5일(홈) 2대1 승 / 1골- 2022년 7월 30일(홈) 2대1 승 / 후반 36분 교체 IN, 공격포인트 없음- 2022년 10월 16일(원정) 2대1 승 / 1골- 2023년 3월 5일(원정) 1대0 승 / 1골- 2023년 5월 9일(홈) 1대0 승 / 선발→후반 28분 OUT* 엄원상 2022시즌 울산 이적 후 강원전 6경기 4골 2도움, 원정에서만 3골 2도움

2023-08-08UHFC3,972

울산현대, 대구에 ‘5경기 5골’ 킬러 바코 앞세워 또 달구벌 접수한다

울산현대가 15일 만에 재개되는 리그에서 다시 연승에 도전한다.울산은 5일 오후 7시 30분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7위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5라운드 원정 경기에 임한다.현재 울산은 18승 2무 4패 승점 56점으로 선두에 올라 있다. 지난 7월 21일 홈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 24라운드에서 2대1로 승리, 2연패에서 벗어나며 기분 좋은 휴식기를 맞았다.K리그1 선두답게 울산은 7월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 스페인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친선전에서 가장 많은 4명의 선수가 뽑혔다. 홍명보 감독 지휘 아래 골잡이 주민규를 포함해 김영권, 설영우, 조현우 모두 그라운드를 밟아 팀 K리그가 3대2로 승리하는 데 힘을 보탰다.특히, 설영우는 팀 K리그 선수들 중에 유일하게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는 강철 체력을 자랑했다. 경기 후 세계적인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과 인사를 나눈 뒤 유니폼을 교환하며 언론과 팬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나머지 울산 선수들은 알차게 휴식기를 보낸 뒤 클럽 하우스로 소집돼 팀 K리그 멤버들과 함께 대구전 승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휴식기 직전 울산은 큰 소득이 있었다. 제주전에서 이동경과 김민혁이 타올랐다. 울산의 돌아온 왼발 이동경이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김민혁의 헤더골을 도왔고, 코너킥 상황에서 환상적인 아크 왼발 중거리 슈팅 득점으로 원맨쇼를 펼쳤다. 608일 만에 복귀골을 신고하며 포효했다. 3선 미드필더로 변신한 김민혁은 중앙에서 궂은일을 도맡았고, 선제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K리그 통산 200경기(17골 22도움) 자축포였다. 이번 시즌 19경기 1골 3도움으로 공격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처럼 개인 컨디션, 팀 전력과 분위기 모두 호재인 울산이 다시 연승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울산은 대구 원정에서 2021시즌 2패, 2022시즌 1무로 승리가 없었다. 하지만 올해 5월 5일 적지에서 3대0 완승을 거두며 징크스를 깨뜨렸다. 당시 황재환(2골)과 바코가 연속골을 작렬했다. 6월 24일 호랑이굴에서도 김태환, 바코(2골)가 연거푸 골망을 흔들어 대구에 3대1로 승리했다. 팬들의 기대를 반영해 주듯 지난 5월 5일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울산에 할당된 572석의 원정석은 순식간에 매진됐다. 눈여겨볼 선수는 조지아 특급 바코다. 간판 골잡이 주민규와 함께 11골 1도움으로 나란히 득점 선두에 자리하고 있다.대구 킬러다. 바코는 최근 두 시즌 연속 대구를 상대로 5경기에서 5골을 뽑아냈다. 이번 시즌 2경기 3골로 승리 중심에 항상 그가 있었다. 대구전 4경기 연속골(8월 13일, 울산 홈에서 대구에 4대0 승, 바코 1골) 사냥에 나선다. 울산은 8월 치르는 리그 4경기 중에 19일 전북현대(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와 홈경기를 제외한 3경기가 원정이다. 이번 대구전에서 첫 단추를 잘 채워 12일 강원FC(19시 30분), 19일 전북, 27일 FC서울(19시)전까지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다.

2023-08-01UHFC4,013

울산현대, 7월 마지막 경기 홈에서 제주와 붙는다

울산현대가 호랑이굴로 제주유나이티드를 불러들인다.울산은 21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8위인 제주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지난 15일 울산은 수원삼성 원정에서 1대3으로 패하며 리그 2연패에 빠졌지만, 승점 53점으로 여전히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울산은 이번 제주전에서 분위기 반전과 복수에 나선다는 목표다.울산은 이번 시즌 제주와 세 차례 맞붙었다. 4월 2일 제주 원정에서 3대1, 6월 10일 홈에서 5대1로 연달아 승리를 거뒀다. 6월 28일 홈에서 펼쳐진 FA컵 8강에서 1대1로 비긴 뒤 연장을 거쳐 승부차기 혈투 끝에 5대6으로 지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24일 만의 제대결에서 최근 좋지 않은 흐름을 끊고 FA컵 패배를 대갚음해 주려 한다.리그에서만큼은 울산이 제주에 강했다. 총 8골을 몰아치며 2승을 챙겼다. 특히 바코는 6월 10일 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원맨쇼를 선보였다. 지난 15일 수원 원정에서 후반 추가시간 집념의 만회골을 터트리며 팀을 무득점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현재 바코는 총 11골 1도움으로 주민규(11골 1도움)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자리하고 있다. 주민규는 친정 제주를 맞아 리그 2경기 모두 골 맛을 봤다. 이번에도 바코와 주민규 발끝에 기대를 걸고 있다.울산은 홍명보 감독 부임 후 처음으로 리그에서 연패를 마주했다. 그렇지만 울산은 위기를 늘 슬기롭게 극복해왔다. 지난 시즌에도 숱한 고비를 넘기고 17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긴 시즌을 치르다 보면 항상 어려움이 따른다. 비가 온 뒤에 땅은 굳는다. 원팀으로 뭉쳐 승점 3점을 반드시 따내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발휘하겠다는 목표다.

2023-07-19UHFC4,736

심기일전 울산현대, 수원삼성 원정에서 반전 노린다

울산현대가 수원삼성 원정에서 반전을 노린다.울산은 1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23라운드 원정에 임한다.현재 울산은 17승 2무 3패 승점 53점으로 여전히 K리그1 선두다. 최하위인 수원을 상대로 승점 3점 사냥에 나선다.지난 12일 울산은 인천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1대2로 석패하며 연승 행진을 5에서 멈췄다. 인천전에서 경기를 주도하고 몰아치며 상대 밀집 수비를 뚫기 위해 애썼다. 이 과정 속에 마틴 아담과 아타루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불운과 마주했다. 계속 두드린 끝에 후반 45분 이명재의 크로스를 아담이 헤딩슛으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지만 상대 역습에 실점하며 시즌 3패째를 기록했다.울산은 홍명보 감독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정비에 들어갔다. 최근 무더운 날씨 속에 계속된 강행군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회복에 집중했다. 그리고 인천전에서 나왔던 문제점을 분석하고 보완하는데 집중했다.현재 울산은 22경기에서 총 46골을 넣으며 가장 센 화력을 자랑한다. 눈여겨볼 점은 팀 도움이다. 무려 28개에 달한다. 2위인 대전하나시티즌(25도움)에 3개 앞서 있다. 공격 장면에서 선수들이 짜임새 있게 득점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많다는 의미다.홍명보 감독은 “시즌 초반에는 솔로 플레이에 의한 득점이 많았다. 이제 우리 축구는 제3자를 이용, 안으로 침투해 도움을 만들고 결정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우리 스타일이 잘 나타나고 있다”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홍명보 감독 부임 후 울산은 리그에서 연패가 없다. 게다가 지난 5월 21일 수원 원정에서 3대2로 승리를 거두며 수원 원정 무승 징크스를 깨뜨렸다. 이런 요소들이 울산에 힘을 실어주지만 방심은 절대 금물이다. 울산 선수단은 승점 3점을 안고 기분 좋게 호랑이굴로 귀환하겠다는 의지다. 선수들이 축구화 끈을 더욱 조이고 있다.

2023-07-13UHFC4,972

21경기 승점 53점! K리그 승점 역사 쓴 울산현대, 인천과 홈경기서 6연승 도전

울산현대가 인천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인다.울산은 12일 오후 7시문수축구경기장에서 인천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현재 울산은 17승 2무 2패 승점 53점으로 압도적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 8일 포항스틸러스와 176번째 동해안더비에서 1대0 승리를 거두고 자존심을 지켰다. 2021년 9월 21일 이후 1년 10개월 만에 포항 원정에 승리 깃발을 꽂았다. 5연승을 달리며 2위 포항(승점 37)과 격차를 16점으로 벌렸다.울산은 더비전 승리와 함께 K리그의 새 역사를 썼다. 리그 21경기 기준으로 17승 2무 2패 승점 53, 45득점으로 1999년 수원삼성(16승 2무 3패 승점50, 43득점)과 2018년 전북현대(16승 2무 3패 승점50, 41득점)을 제치고 역대 최다 승점과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이제 9위인 인천을 호랑이 굴로 불러들여 승점 3점과 6연승 사냥에 나선다.최근 공수 양면이 확실히 안정된 울산이다. 울산은 21경기에서 총 45득점, 경기당 2.1골이 말해주듯 K리그1에서 가장 날카로운 창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고 있다. 팀 득점 2위인 FC서울(33골)에 무려 12골이나 앞서 있다.울산의 막강 화력 선봉장에는 주민규(11골 1도움)가 버티고 있다. 포항전에서 설영우의 크로스를 문전 슈팅으로 마무리해 11호골로 득점 선두에 자리했다. 6월 10일 제주유나이티드전 이후 3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조지아 특급 바코 역시 10골 1도움으로 리그 득점 2위다.경고 누적으로 포항전에 결장했던 마틴 아담은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고, 군 전역 후 합류한 김지현은 포항전에 후반 교체 투입됐다. 독일 무대를 경험했던 이동경도 경기력과 템포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처럼 상대와 상황에 따라 쓸 카드가 많아졌다.수비는 그야말로 벽이다. 지난 2일 광주FC원정, 포항전까지 2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상대가 어떤 공격 방식으로 접근하고 몰아쳐도 버티고 결과를 내는 힘이 생겼다.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는 포항의 유효슈팅 6개를 모두 막아내며 무실점 승리를 지켰다. 여기에 후방 빌드업 시작점 역할과 중앙 수비수 김영권, 김기희와 호흡도 점차 무르익고 있다.조현우는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그래서 경기에 적응하고 풀어가는데 어려움이 없다. 특히 (김)영권이형 같은 경우에는 어떤 자세를 취하면 패스가 오고, 삼자 패스를 받고 이런 상황들에서 몸만 봐도 안다. 앞으로 우리 수비진이 상대를 더욱 괴롭힐 수 있을 것 같다. 지금보다 더 완벽해지기 위해 서로 노력하고 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홍명보 감독은 "수비수들은 상대 공격이 강할 경우 완벽하게 막을 수 없다. 골키퍼는 그 안에서 최후의 보루다. 중요한 득점 찬스에서 한두 번 막아주면 팀이 굉장한 힘을 받는다. 고마운 일”이라며 조현우에게 찬사를 보냈다.울산은 지난 4월 25일 인천 원정에서 마틴 아담의 리그 1호골에 힘입어 1대0 승리를 거뒀던 좋은 기억이 있다. 게다가 인천에 강하다. 2019년 4월 14일 원정에서 3대0으로 이긴 뒤 13경기 무패(8승 5무)를 달리고 있다. 역대 전적에서도 58전 28승 17무 13패로 우위다. 그렇지만 울산은 “상대가 누구든 우리 울산의 축구 스타일로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과 최상의 결과를 선사하겠다”라는 목표로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

2023-07-10UHFC4,888

‘경기당 2.2골’ 울산현대, 포항과 176번째 동해안더비 승리로 장식한다

울산현대가 포항스틸러스와 176번째 동해안더비를 치른다.울산은 8일 오후 6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21라운드에 임한다.현재 20경기에서 16승 2무 2패 승점 50점으로 선두에 올라 있는 울산은 지난달 6일 수원FC 원정 3대1 승리를 시작으로 제주유나이티드(5대1), 대구FC(3대1), 이달 2일 광주FC(1대0)를 상대로 모두 승리를 거두며 리그 4연승을 달리고 있다.울산은 이번 포항과(승점37, 2위) 동해안더비를 승리로 장식해 5연승과 함께 격차를 벌리며 선두 체제를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다.지난 2일 울산은 광주 원정에서 상대의 거센 압박을 이겨냈고, 후반 14분 이명재의 코너킥을 박용우가 헤딩골로 연결해 값진 승리를 챙겼다.당시 김영권과 김기희를 중심으로 한 수비 라인은 울산 수비에 안정감을 더했다. 여기에 상대의 결정적인 유효 슈팅을 3개를 수문장 조현우가 모두 막아내며 5월 9일 강원FC(1대0)전 이후 8경기 만에 무실점으로 승리했다.이번 포항전에서 눈여겨볼 선수는 조지아 특급 바코다. 지난해 10월 11일 포항 원정(1대1)에서 선제골, 올해 4월 22일 시즌 첫 맞대결에서 후반 막판 극적인 동점골로 2대2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동해안더비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하는 바코는 수치적으로도 본인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올시즌 벌써 10골을 몰아치며 리그 득점 1위에 올라선 바코는 유효 슈팅(22회), 탈압박(16회)에서도 리그 정상 수치를 달성했다. 무엇보다 공격 지역에서의 패스 시도와 성공에서 리그 2위로 해를 거듭할수록 진화하는 날카로움을 보여주고 있다.울산은 리그 20경기를 치르는 동안 총 44골을 터트렸다. 경기당 2.2골이다. 주민규와 바코가 나란히 10골 1도움으로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울산은 팀 득점 2위인 FC서울(32골)에 무려 12골 앞서 있다. 울산은 압도적인 공격력을 앞세워 진정한 동해안 주인임을 증명하려 한다.울산은 홍명보 감독은 부임 후 포항과 맞대결에서 첫 시즌 2승 1무, 지난 시즌 1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첫 맞대결에서는 무승부를 기록했다. 울산이 동해안더비 최근 3시즌 동안 총 3승 3무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울산은 포항 원정에서 2021년 9월 21일 이후 승리가 없다. 울산은 약 2년 만에 적진에 깃발을 꽂고 ‘잘~ 있어요’ 부르고 호랑이굴로 돌아오겠다는 각오로 동해안더비를 준비하고 있다.

2023-07-05UHFC5,011

‘20골 주민규+바코’ 앞세운 울산현대, 광주 원정에서 반전 노린다

울산현대가 광주FC 원정을 떠난다.울산은 7월 2일 오후 6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광주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0라운드를 치른다.현재 리그 19경기를 소화한 울산은 15승 2무 2패 승점 47점으로 2위 포항스틸러스(승점34)에 13점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다.울산은 지난 28일 제주유나이티드와 FA컵 8강에서 1-1로 비긴 뒤 연장을 거쳐 승부차기 혈투 끝에 5-6으로 석패하며 4강 진출이 불발됐다. FA컵 여정은 아쉽게 막을 내렸지만, 이제 리그에 집중해 2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한 가속페달을 밟는다.이번 광주전에서 눈여겨볼 선수는 울산의 쌍포인 주민규와 바코다. 나란히 10골 1도움으로 리그 득점 1위다. 두 선수는 울산의 지금까지의 리그 득점 기록 43골 중에 20골로 절반 가까이 책임을 지고 있다.주민규는 6월 24일 대구FC전에서 무득점에 그쳤으나 앞서 제주(1골), 수원FC(1골)를 상대로 골 맛을 봤다. 리그에서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바코는 수원FC(1골), 제주(2골), 대구(2골)의 골망을 연거푸 흔들며 3경기에서 5골을 터트렸다.둘은 지난 4월 30일 광주와 홈경기에서 울산에 승점 3점을 안겼다. 당시 후반 36분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41분 바코와 45분 주민규의 연속골로 2대1 짜릿한 역전승을 챙겼던 좋은 추억이 있다. 울산은 이번 원정에서도 두 선수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또 눈여겨볼 선수는 아타루와 조현우다. 시즌 초반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던 아타루는 홍명보 감독 믿음 속에 날갯짓을 하고 있다. 최근 4경기(수원FC 1도움, 제주 1골(데뷔골), 대구 1도움, 제주(FA컵) 1도움)에서 1골 3도움으로 매 경기 공격 포인트를 기록, 팀에 완벽히 적응했다.조현우는 언제나 든든하다. 패배로 빛이 바랬지만, 제주와 FA컵 8강에서 120분 동안 동물적인 반사 신경을 선보이며 팀의 최후방을 지켰다. 승부차기에서도 한 차례 선방을 했다. 울산이 리그에서 최소 실점 공동 2위(21실점)를 달리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내고 있다.울산은 광주에 강하다. 역대 전적에서 22전 15승 6무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2015년 8월 29일 원정에서 1대0 승리를 시작으로 8년 동안 15경기 무패(10승 5무)다. 2021시즌 3경기 모두 이겼고, 이번 시즌 첫 대결도 승리로 장식했다. 그렇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디펜딩 챔피언답게 냉정하고 차분하게 울산만의 스타일로 승리해 반전하겠다는 목표다.

2023-06-30UHFC5,702

울산현대, 제주와 FA컵 8강 격돌

울산현대가 FA컵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울산은 28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제주와 2023 하나원큐 FA컵 5라운드(8강)를 치른다.현재 K리그1에서 승점 47점으로 압도적인 선두인 울산이 6년 만에 FA컵 정상 탈환을 위해 축구화 끈을 더욱 조이고 있다.울산은 지난 2017년 창단 처음으로 FA컵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홍명보 감독 부임 후 두 시즌 연속 4강에 오른 적 있는 울산은 내일 제주를 꺾고 세 시즌 연속 4강 무대를 밟는다는 목표다.울산은 지난 5월 24일 전남드래곤즈와 4라운드(16강)에서 후반 추가시간 임종은과 연장 전반 마틴 아담의 골에 힘입어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2년 전 안방(4강 1대2)에서 패했던 아픔을 갚으며 FA컵 전남 징크스를 처음으로 깨뜨렸다.최근 울산은 리그에서 흐름이 좋다. 6월 6일 수원FC 원정 3대1 승리를 시작으로 10일 제주(5대1), 24일 대구FC(3대1)를 연달아 꺾고 리그 3연승을 질주하고 있다.바코가 상승세 중심이다. 최근 3경기에서 5골 1도움을 몰아치며 10골 1도움으로 주민규(10골 1도움)와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아타루는 울산 스타일에 완벽히 적응했다. 3경기에서 1골 2도움으로 매 경기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인 아타루는 24일 대구전에서 절묘한 힐킥으로 김태환의 선제골을 도왔다.스웨덴 미드필더 보야니치도 24일 대구전에서 바코의 골을 만들어주며 울산 입성 후 리그 5경기 만에 첫 공격 포인트를 적립했다. 이날 김민혁과 중원에 배치돼 양질의 패스와 경기 운영으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부상에서 복귀한 김영권이 김기희와 함께 대구를 상대로 안정된 수비를 선보이는 등 여러 수확이 많았다.리그 최근 세 경기 11득점 3실점 공격과 수비에서 완벽한 모습을 자랑하고 있는 울산은 FA컵 제주전에서까지 상승세를 이어가겠다 목표다.울산은 지난 4월 2일 제주 원정에서 3대1로 승리한데 이어 6월 10일 A매치 휴식기 직전 홈경기에서 5대1로 대승을 거두며 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 제주를 상대로 무려 8골을 몰아친 울산의 키 플레이어는 주민규다.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주민규가 골 맛을 봤다. 주민규가 친정팀과 세 번째 맞대결에서도 골을 기록할지가 관심사다. 나아가 최근 최상의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는 바코의 활약에도 관심이 모인다.홍명보 감독의 철학은 명확하다. “우리 울산은 특정 선수에게 득점이 편중되지 않는다. 어느 위치에서도 득점할 선수가 있다”라며 고른 득점 분포를 높게 평가한 뒤, “기본적으로 이 선수가 주전이라는 개념을 두지 않고, 좋은 컨디션과 태도를 가진 선수를 기용한다”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홍명보 감독의 철학 하에 울산 선수단은 6월 마지막 경기, FA컵 승리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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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충전한 선두 울산현대, 안방에서 대구FC 상대로 3연승 도전

울산현대가 대구FC를 홈으로 불러들인다.울산은 24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대구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현재 18경기를 소화한 울산은 14승 2무 2패 승점 44점으로 선두에 올라 있다. 지금까지 총 40골 경기당 2.2골이 말해주듯 가장 센 화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23개로 팀 도움 역시 1위다. 최소 실점(20실점)은 2위다. 울산은 A매치 휴식기 전에 열렸던 경기에서 수원FC(3대1), 제주유나이티드(5대1)를 연달아 꺾고 2연승을 질주하고 있다.검증된 골잡이 주민규가 2경기 연속골과 함께 총 10골로 1도움으로 K리그1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조지아 특급 바코 역시 2경기에서 3골 1도움으로 맹위를 떨쳤다. 아타루가 제주전에서 K리그 데뷔골을 신고하는 등 2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팀 내에서 확실한 자리를 잡았다.울산은 이번 A매치 기간 A대표팀(페루, 엘살바도르)과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U-24 대표팀(중국 원정 2연전)에 많은 선수가 차출됐다. 이로 인해 완전체 훈련을 할 수 없었지만 남은 선수들의 개인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조직력을 다지는데 집중했다. 2주간 A매치 휴식기 후 재개되는 대구 전에서 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A대표팀에 소집됐던 정승현과 박용우가 페루, 엘살바도르전에서 모두 그라운드를 밟았다. 설영우는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조현우는 출전이 불발됐으나 동료들과 구슬땀을 흘렸다. 엄원상과 조현택은 중국 원정에 나섰다.일부 선수가 대표팀에서 불의의 부상을 안고 돌아왔다. 현재 부상 치료와 회복에 매진하고 있으며, 출전 시간이 많았던 선수들은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다. 이번 시즌 내내 그랬듯 울산은 주전과 비주전 구분 없는, 어떤 선수가 투입돼도 울산 다운 모습으로 팬 성원에 보답할 준비를 끝냈다.울산은 최근 대구에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 5월 5일 대구 원정에서 홍명보 감독 부임 후 세 시즌 만에 첫 원정 승리를 따냈다. 황재환의 데뷔 멀티골과 바코의 골을 더해 3대0 완승을 거뒀다. 통산 전적에서 30승 14무 8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호랑이굴에서 더욱 단단해진 원팀으로 승전고를 울리겠다는 목표다.

2023-06-22UHFC5,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