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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멜버른 3대0 누르고 ACL 8강 진출

작성자 : UHFC작성일 : 2020-12-07 01:58:22조회 : 25166



울산현대가 멜버른 빅토리를 완파하고 8강에 안착했다.

울산은 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멜버른과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서 후반 비욘존슨(2골)과 원두재의 골을 더해 3대0 완승을 거뒀다.

조별리그를 6경기 무패(5승 1무), 선두로 통과한 울산은 멜버른을 맞아 4-1-4-1을 가동했다. 주니오가 최전방을 책임졌고, 김인성-윤빛가람-고명진-이청용이 뒤를 받쳤다. 신진호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박주호-불투이스-김기희-설영우가 포백을 형성했다. 조수혁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초반부터 김인성을 활용한 왼쪽 공격이 활발했다. 전반 7분 만에 울산이 천금 기회를 잡았다. 이청용의 크로스를 상대 문전에서 주니오가 머리로 떨궜다. 윤빛가람이 컨트롤 후 때린 왼발 슈팅이 높게 떴다. 8분 윤빛가람의 프리킥을 주니오가 헤딩슛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18분 로하스의 중거리 슈팅을 조수혁이 안정적으로 잡아냈다. 흐름은 계속 울산의 몫이었다. 19분 상대 박스 안에서 날린 이청용의 왼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걸렸다. 20분 이청용이 전방으로 침투 패스했다. 김인성이 라인을 깨고 골키퍼와 1대1을 맞았지만, 슈팅이 차단됐다.

멜버른이 조금씩 전진했다. 전반 22분 상대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불투이스가 얼굴로 막아내는 투혼을 발휘했다. 24분 김인성이 스피드를 살려 드리블을 전개했다. 이어 박스 안으로 치고 들어오며 찬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

울산이 차분히 빌드업을 하며 선제골을 노렸다. 전반 32분 김인성의 크로스를 받은 윤빛가람의 문전 터닝슛이 수비수에게 걸렸다. 40분 멜버른 아크에서 고명진이 내준 볼을 윤빛가람이 지체 없이 슈팅했다. 그러나 골키퍼가 선방했다. 압도적인 경기에도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김도훈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설영우, 고명진을 빼고 김태환, 비욘존슨을 투입했다. 초반부터 강공을 퍼부었다. 후반 4분 김태환이 상대 골라인을 깊게 파고들어 크로스한 볼이 비욘존슨 머리에 닿지 않았다. 8분 윤빛가람의 크로스를 김인성이 헤딩 패스했다. 문전에서 주니오의 왼발 슈팅이 골키퍼 손에 걸렸다.

후반 12분 멜버른이 역습을 전개했다. 로턴의 문전 슈팅을 조수혁이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빠르게 재정비 후 공세를 올렸다. 16분 멜버른 문전에서 주니오가 머리를 내준 볼을 김인성이 왼발 슈팅했으나 빗맞았다.

계속 두드리던 울산이 마침내 결실을 봤다. 후반 20분 윤빛가람의 중거리 슈팅이 굴절됐다. 흐른 볼을 비욘존슨이 문전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앞서갔다.

울산은 후반 27분 이청용을 빼고 원두재를 넣어 허리를 강화했다. 이 카드는 적중했다. 32분 윤빛가람의 프리킥을 원두재가 절묘한 헤딩슛으로 추가골에 성공했다.

후반 34분 베테랑 이근호가 투입됐다. 주니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35분 김인성의 대각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38분 김인성을 빼고 정동호로 수비 안정을 더했다. 끝까지 방아쇠를 당기며 멜버른에 폭격을 가했다. 41분 비욘존슨의 쐐기포가 더해지며 8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울산의 ACL 8강 진출은 우승을 차지했던 2012년 이후 8년 만이다. 비욘존슨은 지난 3일 상하이 선화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기록, 원두재는 울산 데뷔골을 신고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8강 상대는 대진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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