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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첫 발탁' 이동경, "너무 영광스럽고 꿈 이뤄 기뻐"

작성자 : UHFC작성일 : 2019-08-26 15:59:52조회 : 28906



‘1997년생 신예’ 이동경(울산현대)이 파울루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벤투 감독은 2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벤투호에 승선한 선수들은 오는 9월 5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조지아와 평가전을 갖고 투르크메니스탄과 2차 예선 원정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의조(지롱댕 드 보르도), 황희찬(레드불 잘츠부르크), 백승호(지로나), 이강인(발렌시아), 조현우(대구FC) 등 기존의 선수들이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무엇보다 이동경의 발탁이 눈에 띄었다. 이동경은 현대중-현대고-홍익대를 거친 뒤 울산에 입단한 신예로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이 유력했다. 올 시즌 리그 18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울산의 선두 수성에 공헌하고 있었다.

이동경은 “너무 영광스럽고 축구를 시작할 때부터 꿈꿔왔던 걸 이뤄서 기분이 좋다. 이게 첫걸음이라고 생각하겠다. 김도훈 감독님과 김학범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국가대표팀 첫 발탁 소감을 밝혔다.

도쿄올림픽 출전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이동경은 “잘 준비해서 국가대표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올림픽도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동경이 대표팀에서 함께 뛰고 싶었던 선수는 김보경. 이동경은 “모든 선수들이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능력있는 선수들이라 너무 기대되고 설렌다. 손흥민, 권창훈, 이재성을 보고 많이 배우겠다. 개인적으로는 소속팀에서 룸메이트인 (김)보경이형과 대표팀 옷을 입고 공을 찰 수 있어서 영광스럽고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동경은 “대표팀 선수들은 모두 능력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쉽고 간결한 플레이로 패스를 넘겨주고 선수들과 콤비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기회가 나면 슈팅도 시도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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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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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kms2330)2019.09.10 20:47:51

우왕 멋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