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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포항에 승부차기로 석패... ACL 결승 좌절

작성자 : UHFC작성일 : 2021-10-20 23:29:55조회 : 24990



‘디펜딩 챔피언’ 울산현대가 포항스틸러스에 아쉽게 패했다.

울산은 2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준결승서 후반 7분 윤일록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실점해 1대1로 비겼다, 연장을 거쳐 승부차기에서 4-5로 졌다.

울산 홍명보 감독은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오세훈이 원톱, 바코, 이동경, 윤빛가람, 윤일록이 뒤에서 지원 사격했다. 원두재가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다. 설영우, 불투이스, 김기희, 김태환이 포백을 형성,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경기 초반부터 울산이 볼을 돌려가며 주도권을 잡아보려 했지만, 포항의 강한 압박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14분 이동경이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한참 벗어났다. 16분 오세훈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터닝슛을 날리며 맹공을 예고했다.

포항이 공세를 올리자 울산은 안정된 수비로 맞섰다. 전반 28분 팔라시오의 슈팅을 조현우가 잡아냈다. 울산이 조금씩 공세를 올렸다. 전반 36분 김태환이 포항 측면에서 수비수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코너킥을 유도했다. 이어 윤빛가람의 코너킥을 아크에서 이동경이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수비수를 맞고 굴절됐다. 40분 이동경이 아크 먼 거리에서 박스 안을 파고드는 설영우에게 기가 막힌 침투 패스를 찔렀다. 그러나 수비수 태클에 차단됐다. 추가시간 이동경이 측면에서 올린 프리킥이 문전 쇄도하는 윤일록 머리에 스쳤다. 득점 없이 45분이 흘렀다.

울산이 후반 7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윤빛가람이 박스 깊은 진영에서 왼발 크로스를 했다. 포항 골키퍼 이준이 볼을 놓쳤고, 윤일록이 잽싸게 달려들어 골망을 흔들었다. 14분 조현우가 이승모의 슈팅을 선방했다.

울산이 고삐를 당겼다. 후반 15분 이동경의 크로스를 윤빛가람이 문전에서 오른발로 찬 슈팅이 굴절돼 골대를 강타했다. 17분 임상협의 헤딩슛을 조현우가 방어했다. 21분 강상우의 슈팅을 조현우가 또 쳐내며 위기를 넘겼다.

후반 23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원두재가 위험한 태클을 해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울산은 25분 윤빛가람을 빼고 박용우로 중원을 두텁게 했다. 31분 윤일록 대신 이청용으로 무게를 더했다. 35분 김지현, 홍철, 신형민 카드를 꺼내 체력 안배와 수비를 강화했다.

수비에 집중하던 울산은 후반 44분 프리킥에서 그랜트에게 헤딩골을 내줬다.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전반에 포항 공격을 잘 막아냈다. 연장 후반들어 기회를 엿봤다. 연장후반 9분 홍철이 박스 안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이 빗맞았다. 투혼을 발휘했다. 그러나 승부차기에서 4-5로 석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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