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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오 해트트릭-이청용 1골' 울산현대, 인천에 4-1 대승

작성자 : UHFC작성일 : 2020-07-04 20:55:23조회 : 25802



울산현대가 인천유나이티드를 격파하고 전북현대와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울산은 4일 오후 6시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0라운드 경기에서 주니오(3골), 이청용 골로 인천에 4-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 23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홈팀 울산은 조현우(GK), 박주호, 불투이스, 정승현, 김태환, 윤빛가람, 김성준, 김인성, 이상헌, 이청용, 주니오를 선발로 내세웠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이 강하게 인천을 몰아붙였다. 전반 3분 이상헌이 인천 수비진을 비집고 들어가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넘어졌다. 하지만 주심은 그대로 경기를 진행했다.

전반 14분 울산의 선제골이 터졌다. 인천이 빌드업을 하는 과정에서 패스 미스를 범했고 이청용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깔끔하게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른 시간에 득점을 기록한 울산은 인천을 더욱 몰아쳤다.

울산은 전반 20분 곧바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달아났다. 문전 앞에서 김인성의 패스를 받은 주니오가 강력한 슈팅으로 정산을 무너뜨렸다. 전반 30분 김인성의 크로스를 주니오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울산은 전반 33분 인천 무고사에게 실점했다. 39분 인천 이준석이 부상을 당했고, 이에 울산은 상대의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았다.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주니오가 흘러나온 공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전반전은 3-1로 종료됐다.

후반 초반 울산은 인천 공격을 막는데 주력했다. 후반 8분 이상헌, 김성준 대신 이근호, 홍철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중반 들어 재차 고삐를 당겼다. 후반 27분 주니오가 해트트릭 기회를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측면에서 연결된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울산은 28분 선제골을 기록한 이청용을 빼고 이동경을 들여보냈다. 인천은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했다. 그러자 주니오가 쐐기를 박았다. 33분 인천의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가볍게 밀어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여유가 생긴 울산은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시간을 보냈다. 인천 맹공에 자물쇠를 채웠다. 결국 경기는 울산의 4-1 완승을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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