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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성남 원정에서 0대2 패배

작성자 : UHFC작성일 : 2022-09-04 21:43:01조회 : 15856



울산현대가 성남FC 원정에서 패했다.

울산은 4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9라운드서 성남에 0대2로 졌다. 아쉽게 승점 획득에 실패했지만, 승점 59점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홍명보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레오나르도가 최전방을 책임졌고, 황재환(U22), 아마노 준, 엄원상이 2선에 배치됐다. 원두재와 박용우가 중원을 형성했고, 윤일록, 김영권, 임종은, 설영우가 포백으로 나섰다.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경기 초반부터 울산은 엄원상과 아마노가 우측에서 연계 플레이를 펼치며 적극 공세에 나섰으나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페널티박스 근처까지 도달하고도 결정적인 슈팅이 나오지 않았다. 전반 22분 황재환을 빼고 바코로 변화를 줬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울산은 전반 36분 자기 진영 문전에서 김민혁에게 실점하며 끌려갔다. 조현우가 몸을 날렸으나 슈팅을 막는데 실패했다. 일격을 당한 울산은 44분 아마노가 위협을 가했지만, 상대 골키퍼 김영광에게 가로 막혔다.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 1분도 안 돼 성남에 추가골을 내주며 격차가 벌어졌다. 코너킥에서 상대 선수를 놓쳐 뼈아픈 실점을 했다.

일격을 당한 울산은 후반 7분 미드필더 원두재 대신 공격수 마틴 아담 카드를 꺼내 승부수를 던졌다. 10분 추격에 불을 지피는 골에 성공했다. 아마노 프리킥에 이은 임종은의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됐다. 그러나 부심의 기가 올라갔다.

계속 두드렸다. 후반 29분 박용우의 헤딩슛이 김영광 품에 안겼다. 33분 주장인 이청용을 투입했다. 수비수 임종은이 빠졌다. 대대적인 공세를 펼쳤다. 종료 5분을 남기고 레오나르도가 때린 강력한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만회골이 나오지 않았다. 적지에서 승점을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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