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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인천 원정에서 0대0 무승부

작성자 : UHFC작성일 : 2022-09-14 21:26:58조회 : 14110



울산현대가 인천유나이티드 원정에서 비겼다.

울산은 14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63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원정에 나선 울산은 4-2-3-1을 가동했다. 마틴 아담, 황재환, 아마노 준, 김민준, 이규성, 원두재, 이명재, 정승현, 임종은, 김태환, 조현우가 선발로 출격했다. 전반 초반 인천과 치열한 탐색전을 벌였다. 울산이 점유율을 높여가며 주도했다. 전반 16분 왼쪽 풀백인 이명재가 공격에 가담해 오른발 슈팅했으나 떴다.

울산은 전반 26분 김민준을 빼고 바코를 투입했지만, 분위기는 달라지지 않았다. 걸어 잠근 인천 수비를 뚫기에 역부족이었다. 38분 울산이 첫 기회를 잡았다. 신예 황재환이 수비수 견제를 뿌리치고 문전을 파고들어 슈팅한 볼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39분에는 이명재가 아크로 흐른 볼을 왼발 슈팅했으나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 41분 아마노가 측면에서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가 문전에 있던 아담에게 연결되지 않았다. 45분 이규성이 문전으로 로빙 패스를 했고, 아담이 수비 라인을 깨고 몸을 날렸지만,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골키퍼 교체를 단행했다. 조현우가 빠지고 조수혁이 투입됐다. 후반 4분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아마노가 인천 아크 정면에서 재치 있게 파울을 얻었다. 5분 아마노의 절묘한 왼발 프리킥이 골문 구석 하단으로 향했으나 골키퍼에게 막혔다. 8분 역습 상황에서 바코의 패스를 받은 아담의 아크 정면 왼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걸렸다.

울산은 후반 15분 레오나르도로 승부수를 던졌다. 황재환이 빠졌다. 인천 문전 프리킥 혼전 상황에서 원두재의 슈팅이 빗맞았다. 24분 울산 레오나르도의 문전 슈팅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아크로 흐른 볼을 원두재가 논스톱 슈팅했지만, 골대를 넘겼다. 29분 아담이 박스 안 대각에서 찬 왼발 슈팅이 옆 그물을 강타했다.

울산은 후반 32분 박용우와 윤일록을 투입했다. 아마노, 이규성이 나갔다. 35분 이명재의 과감한 왼발 슈팅이 하늘로 솟구쳤다. 막판까지 계속 볼을 돌리고 주도하면서 기회를 엿봤다. 후반 45분 김태환 크로스에 이은 아담의 헤더는 약했다. 끝내 골은 나오지 않았고, 아쉽게 승점 1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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