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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홈에서 인천에 1대2 패배

작성자 : UHFC작성일 : 2023-07-12 21:54:22조회 : 4458



울산현대가 호랑이굴에서 인천유나이티드에 아쉽게 패했다.

울산은 12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서 마틴 아담이 후반 45분 동점골을 넣었지만, 추가시간에 실점해 1대2로 졌다. 연승 행진을 5에서 멈췄지만, 승점 53점으로 여전히 선두를 유지했다.

홍명보 감독은 울산은 4-2-3-1을 가동했다. 마틴 아담, 바코, 아타루, 강윤구, 이규성, 보야니치, 이명재, 김영권, 정승현, 설영우, 조현우가 선발로 출격했다.

전반 초반부터 울산이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결정적 슈팅이 안 나왔다. 인천이 라인을 내려고 수비에 치중했기 때문이다.

전반 18분 울산이 인상적인 공격 장면을 만들었다. 인천 아크에서 보야니치가 박스 안으로 찍어 차 패스를 했다. 문전에서 아타루가 페이크를 써서 수비수들을 속였고, 아담이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한 볼이 골대를 강타했다. 21분 정승현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이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중반 들어 울산이 고삐를 당겼다. 전반 25분 이명재 코너킥에 이은 정승현의 문전 헤더가 골키퍼 김동헌에게 막혔다. 흐른 볼을 아타루가 두 차례 연달아 슈팅했으나 모두 골키퍼에게 걸렸다. 35분 역습 상황에서 아타루가 돌파 후 크로스를 올렸다. 아담이 문전에서 몸을 날리며 헤딩슛을 시도했으나 골키퍼가 쳐냈다.

전반 막판 울산은 좌우, 중앙을 가리지 않는 활발한 패스 플레이와 연계, 침투로 인천을 계속 두드렸다. 그러나 상대 밀집 수비에 가로막혀 득점 없이 45분을 보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이청용과 김민혁 카드를 꺼냈다. 강윤구, 보야니치가 빠졌다. 30초 만에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아담의 패스를 받은 아타루가 박스 안으로 침투해 반대편으로 볼을 건넸다. 바코의 문전 오른발 논스톱 슈팅이 간발의 차로 골문을 벗어났다. 5분 상대 아크 대각에서 아타루가 왼발로 절묘하게 감아 찬 슈팅이 골대를 넘겼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후반 10분 인천 김보섭에게 중거리 골을 실점했다. 조현우가 몸을 날렸으나 소용없었다.

일격을 당한 울산이 반격했다. 후반 14분 이명재의 왼발 크로스를 아타루가 문전 헤딩슛으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강타했다.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 바코의 헤딩슛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 15분 홍명보 감독은 아타루 대신 주민규로 승부수를 던졌다.

울산의 맹공이 펼쳐졌다. 후반 17분 인천 페널티박스 대각 안에서 바코의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손에 걸렸다. 23분 이청용 크로스에 이은 주민규의 문전 헤더가 골대를 비껴나갔다. 24분 아담이 아크 정면 왼발 슈팅으로 상대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후반 32분 이청용의 크로스가 인천 문전에서 굴절됐다. 주민규가 지체 없는 바이시클킥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품에 안겼다. 이동경과 조현택으로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이규성, 바코에게 휴식을 줬다. 35분 조현우가 인천 제르소의 슈팅을 막아냈다.

울산이 동점골을 위해 안간힘을 쏟았다. 후반 39분 이동경의 강력한 왼발 중거리포가 수비수를 맞았다. 이어진 코너킥은 무위에 그쳤다. 42분 박스 안에서 설영우가 왼발로 감아 찬 슈팅이 골문을 외면했다.

계속 두드리던 울산이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45분 이명재의 크로스를 아담이 헤딩으로 골문을 갈랐다. 추가시간 3분 30초경 인천 문전 혼전 상황에서 아담의 슈팅이 수비수 손에 맞은 듯했다. 그러나 주심이 계속 경기를 진행했다. 아쉽게도 상대 역습에 실점을 내주며 인천을 상대로 5년 만에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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