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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 결승골’ 울산현대, 전북에 1대0 승... 화려한 피날레

작성자 : UHFC작성일 : 2023-12-03 17:36:27조회 : 1926



‘챔피언’ 울산현대가 호랑이굴에서 전북현대를 제압했다.

울산은 3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112번째 현대가더비이자 하나원큐 K리그1 2023 38라운드 최종전서 전반 31분에 나온 설영우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76점으로 리그를 마무리했다. 간판 공격수 주민규는 17호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홈팀 울산은 4-2-3-1을 가동했다. 주민규, 루빅손, 강윤구, 엄원상, 이청용, 김성준, 설영우,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 조현우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 초반부터 울산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전북을 흔들었다. 전반 2분 김태환 크로스에 이은 강윤구의 문전 헤딩이 골대를 넘겼다. 4분 김태환이 상대 진영에서 드리블 후 날린 중거리 슈팅이 수비수를 맞았다. 7분 주민규가 아크 대각에서 감아 찬 슈팅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 11분 전북 페널티박스 안에서 루빅손의 헤딩 패스를 받은 강윤구의 슈팅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15분 강윤구의 아크 왼발 슈팅이 수비수에게 또 걸렸다. 16분 김태환의 강력한 아크 논스톱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중반 들어서도 울산의 흐름이었다. 전반 30분 U-22 카드인 강윤구를 빼고 아타루로 공격에 힘을 실었다.

계속 몰아치던 울산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31분 엄원상이 빠르게 역습을 전개했다. 수비수를 맞고 흐른 볼을 김성준이 잡아 패스했다. 설영우가 문전에서 찬 슈팅이 안현범을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반 37분 울산 엄원상이 스피드를 살려 전북 골라인을 깊게 파고들었다. 날카로운 오른발 크로스가 쇄도하는 동료에게 닿지 않았다.

전반 41분 경기가 중단됐다. 상대 프리킥 혼전 상황에서 골키퍼 조현우와 전북 수비수 홍정호가 충돌했다. 홍정호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홍정호가 구급차로 이송됐다. 주심이 온필드리뷰 진행 했는데 PK가 선언되지 않았다. 경기가 재개됐고, 추가시간 13분이 주어졌다. 울산이 리드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루빅손 대신 김민혁이 들어왔다. 전북의 초반 공격을 막아낸 울산은 후반 6분 주민규의 아크 오른발 슈팅으로 맞불을 놓았다. 10분 엄원상의 땅볼 크로스를 아타루가 문전 침투 후 슈팅한 볼이 떴다.

울산은 후반 20분 마틴 아담 카드를 꺼냈다. 득점왕 주민규가 벤치로 물러났다. 분위기를 탔다. 21분 김성준이 전방으로 킬패스를 찔렀다. 엄원상이 문전을 파고들어 감각적으로 찍어 찬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28분 조현우가 전북 하파 실바의 헤딩슛을 선방했다.

울산은 후반 32분 이명재와 이재욱으로 변화를 줬다. 엄원상과 김성준이 빠졌다. 전북의 무딘 공격을 잘 차단했다. 이후 쐐기골을 넣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다. 막판까지 경기를 잘 운영한 울산이 안방에서 축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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