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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전북 원정에서 2대3 석패

울산현대와 전북현대 원정에서 아쉽게 패했다.울산은 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5라운드서 접전 끝에 2대3으로 패했다. 승점 67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전북(승점70)과 승점은 3점 차다.홍명보 감독은 4-3-3을 꺼냈다. 오세훈이 최전방에 나섰고, 바코와 윤일록이 좌우에 배치됐다. 박용우, 이동경, 원두재가 중원을 구축했다. 설영우, 임종은, 김기희, 김태환이 수비로 출격했다. 조현우가 최후방을 지켰다.초반부터 울산이 공세를 올렸다. 전반 2분 김태환 크로스에 이은 윤일록의 헤딩슛이 빗맞았다. 이후 전북과 치열한 주도권 다툼을 벌였다. 전반 17분 울산이 활시위를 당겼다. 원두재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페널티박스 안으로 로빙 패스했다. 윤일록이 라인을 깨고 문전 침투 후 때린 슈팅이 송범근에게 걸렸다. 흐른 볼을 이동경이 슈팅했으나 또 굴절됐다. 수비수 맞은 볼을 오세훈이 문전에서 마무리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경기를 잘 풀어가던 울산은 전반 23분 상대 프리킥 혼전 상황에서 실점했다. 다시 고삐를 당겼다. 30분 울산 바코의 침투 패스를 받은 오세훈이 박스 안에서 올린 크로스가 차단됐다. 34분 김기희가 전북 박스 안으로 로빙 패스를 했다. 김태환이 오버래핑 후 논스톱 크로스한 볼이 골키퍼에게 잡혔다.계속 두드리던 울산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37분 이동경의 코너킥을 임종은이 헤더로 연결했다. 주심이 온필드리뷰를 진행, 울산의 골로 인정됐다.울산이 흐름을 이어갔다. 전반 44분 윤일록이 상대 박스 안을 깊게 파고들어 올린 크로스가 송범근에게 걸렸다. 1분 뒤 윤일록이 이번에는 반대편에서 김진수를 제치고 크로스했지만, 또 차단됐다. 바코가 개인 드리블 돌파에 이어 박스 안에서 감아 찬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1대1로 전반을 마쳤다.전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던 울산 윤일록이 후반 초반 전북 진영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며 맹공을 예고했다. 후반 8분 울산 박용우가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전북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울산이 좋은 장면이 만들었다. 15분 이동경의 중거리 슈팅이 송범근 품에 안겼다. 이동경을 빼고 이동준으로 스피드를 배가했다.후반 19분 울산은 페널티박스 안에서 류재문에게 실점했다. 일격을 당한 울산은 21분 이청용을 투입했다. 바코에게 휴식을 줬다. 26분 이청용의 대각 패스를 설영우가 간결한 터치 후 슈팅했으나 골대를 넘겼다. 32분 울산은 윤빛가람으로 힘을 실었다. 박용우가 빠졌다.울산의 교체 카드가 적중했다. 후반 33분 윤빛가람의 코너킥을 송범근이 쳐냈다. 혼전 상황에서 이청용이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주심이 온필드리뷰 후 정심을 유지했다.치열했다. 후반 40분 울산 이동준이 골라인 깊은 지역에서 찬 슈팅이 골문을 비껴갔다. 1분 뒤 이동준의 환상적인 개인기에 이은 왼발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간발의 차로 골문을 벗어났다. 추가시간 조현우가 문전에서 바로우가 두 차례 슈팅을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일류첸코에게 실점하며 패했다.

2021-11-06UHFC24,900

'이동경 결승골' 울산현대, 홈에서 수원FC에 3대 2승리

울산현대가 안방에서 수원FC를 제압했다.울산은 31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진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34라운드서 후반 26분 이동경의 결승골에 힘입어 3대2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파이널A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울산은 승점 67점으로 전북현대(승점67)와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57골 대 62골로 뒤져 2위를 유지했다. 이와 함께 남은 파이널A 4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 티켓을 확보했다.홍명보 감독은 4-3-3을 가동했다. 바코, 오세훈, 윤일록을 최전방, 이동경, 원두재, 김성준을 중원에 배치했다. 설영우, 김기희, 임종은, 김태환이 포백을 형성,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울산이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5분 김성준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 6분 김태환의 크로스가 수원FC 문전에서 굴절, 바코가 컨트롤 후 슈팅한 볼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이 과정에서 슈팅이 조유민 팔에 맞았고, 주심이 온필드리뷰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9분 바코가 오른발 슈팅으로 침착히 마무리했다.전반 14분 울산이 추가골을 뽑아냈다. 이동경이 상대 진영에서 빠르게 드리블 후 패스했다. 윤일록이 침투한 뒤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에서 오세훈이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었다.울산이 흐름을 이어갔다. 전반 17분 바코가 박스 안에서 찬 아웃프런트 슈팅이 간발의 차로 골문 벗어났다. 중반 들어서도 주도했다. 26분 이동경이 페널티박스 골라인을 깊게 파고들어 크로스했으나 골키퍼에게 걸렸다.경기를 잘 풀어가던 울산은 전반 33분 라스에게 헤딩골을 내줬다. 이어 상대가 맹공을 펼쳤다. 이에 조현우가 37분 아스의 문전 슈팅을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전반 막판 기회를 잡았다. 김태환 크로스에 이은 바코의 문전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울산이 앞선 채 끝났다.후반 들어서도 울산이 유리하게 끌고 갔다. 후반 5분 바코가 전방으로 침투 패스를 찔렀다. 오세훈이 박스 안으로 전력 질주했으나 골키퍼가 재빨리 잡았다.울산이 기회를 잡았다. 후반 8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김기희의 발리슛이 골대를 강타했다. 10분 박스 안에서 양동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울산은 후반 14분 김성준을 빼고 이청용을 투입했다. 서서히 분위기를 탔다. 17분 원두재가 수원FC 아크 정면에서 찬 슈팅이 약했다. 19분 프리킥에서 임종은의 대각 슈팅이 골대를 한참 벗어났다. 23분 아군 문전에서 수비수 임종은이 이영재의 슈팅을 막아냈다.후반 25분 울산은 홍철로 왼쪽 수비에 무게를 더했다. 분투한 설영우에게 휴식을 줬다. 울산이 다시 앞서 갔다. 26분 원두재가 상대 문전으로 볼을 올렸다. 오세훈이 떨궈준 볼을 이동경이 문전을 파고들어 슈팅으로 마무리했다.울산이 가속도를 냈다. 후반 34분 바코가 수원FC 문전에서 재치 있게 넘긴 패스를 김태환이 왼발 슈팅했으나 수비수를 맞았다. 이어 베테랑 신형민으로 중원을 두텁게 했다. 윤일록이 아웃됐다. 맹공을 퍼부었다. 41분 바코의 대각 슈팅이 떴다. 막판 상대 파상 공세를 막아낸 울산이 승점 3점을 따냈다.

2021-10-31UHFC24,748

울산현대, 전남에 1대2 패배... FA컵 결승 좌절

울산현대가 전남드래곤즈에 패했다.울산은 27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전남과 2021 하나은행 FA컵 6라운드(준결승)서 1대2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홍명보 감독은 4-2-3-1을 가동했다. 김지현, 바코, 윤빛가람, 윤일록, 김성준, 신형민, 홍철, 불투이스, 임종은, 설영우, 조현우가 선발로 나섰다.초반부터 울산이 경기를 주도했다. 7분 불투이스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골키퍼 선방했다 8분 김지현이 아크에서 터닝슛 한 볼이 빗맞았다.계속 몰아쳤다. 전반 14분 전남 문전 세컨드 볼 상황에서 김성준이 헤딩슛 한 볼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17분 윤빛가람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과정에서 최호정이 유니폼을 잡아 당겼다. 주심이 VAR을 확인했지만,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았다.경기를 잘 풀어가던 울산은 전반 22분 코너킥에서 이종호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실점 후 흔들렸다. 28분 불투이스와 조현우가 호흡 미스로 볼을 놓쳤다. 발로텔리의 슈팅을 조현우가 가까스로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1분 뒤 코너킥에서 발로텔리의 슈팅을 조현우가 잡아냈다.울산이 힘을 냈다. 전반 31분 바코가 전남 골라인 깊은 진영에서 수비수들을 따돌리고 왼발 슈팅했으나 골키퍼 손에 걸렸다. 33분 윤일록이 상대 오프사이드 트랩을 깨뜨린 후 문전 침투를 했다. 골키퍼가 나온 걸 보고 슈팅했지만, 골대를 넘겼다.전반 막판 울산이 공세를 올렸다. 전반 39분 윤빛가람 코너킥에 이은 붙루이스 문전 헤더가 간발의 차로 골문을 벗어났다. 44분 코너킥 세컨드 볼 상황에서 홍철의 슈팅이 수비수에게 차단됐고, 이어 설영우의 슈팅은 떴다. 추가시간 윤일록의 슈팅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 0대1로 뒤진 채 전반이 끝났다.후반 들어 울산이 라인을 올리며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러나 후반 4분 문전에서 수비 실수로 추가골을 내줬다.울산이 후반 13분 교체 카드를 꺼냈다. 오세훈과 이동경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김성준, 신형민이 빠졌다. 15분 홍철 크로스에 이은 김지현의 다이빙 헤딩슛이 골키퍼를 못 넘었다. 20분 문전에서 홍철, 이동경의 연이은 슈팅이 수비진에 차단됐다. 21분 오세훈의 크로스를 김지현이 슈팅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1분 뒤 김지현의 슈팅이 또 걸렸다. 울산에 악몽 같은, 그야말로 안 되는 날이었다.울산에 악재가 겹쳤다. 후반 26분 불투이스가 쓰러졌다. 김기희가 곧바로 투입됐다. 계속 공격을 퍼부었다. 29분 윤일록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가로 막혔다. 두드리던 울산이 만회골 기회를 잡았다. 후반 33분 윤일록의 크로스가 전남 김태현 손에 맞았다.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35분 바코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 추격에 불을 지폈다.울산이 동점골을 위해 안간힘을 쏟았다. 후반 39분 홍철 크로스에 이은 김지현의 문전 헤더가 옆 그물을 강타했다. 41분 에이스 이동경의 통쾌한 왼발 슈팅도 무위에 그쳤다. 계속된 공격에도 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아쉽게 패했다.

2021-10-27UHFC24,508

울산현대, 성남 원정에서 1대2 패배... 2위로 파이널A 진출

울산현대가 성남FC 원정에서 아쉽게 패했다.울산은 24일 오후 3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성남에 1대2로 졌다. 왼쪽 수비수 홍철이 울산 데뷔골을 신고했지만,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으로 인한 체력 저하를 극복하지 못하며 승점을 얻는데 실패했다.리그 3연승 행진을 마감한 울산은 18승 10무 5패 승점 64점으로 전북현대와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4골(울산 54골, 전북 58골) 밀려 2위로 파이널A에 진출했다.울산은 4-2-3-1 전형으로 맞섰다. 오세훈이 공격을 이끌었고 바코, 김민준, 이동경이 지원했다. 박용우, 원두재가 중원을 지켰고 홍철, 김기희, 임종은, 김태환이 백포 라인을 형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경기 초반 상대가 적극 공세를 펼쳤다. 울산은 수비에 안정을 뒀다. 전반 7분 조현우가 이스칸데로프 슈팅을 막아냈다.울산도 묵직함을 보였다. 오세훈이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17분 오세훈이 강력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김영광 골키퍼가 얼굴과 손으로 막아냈다. 3분 뒤에는 김태환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지만 세기가 약했다.경기를 잘 풀어가던 울산은 전반 29분 프리킥 상황에서 실점하며 성남에 끌려갔다. 전반 35분 김민준 대신 윤일록으로 빠르게 변화를 줬다. 이후 반격에 나섰지만, 결정적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박용우를 빼고 이청용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동경이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김영광에게 걸렸다. 윤일록이 재차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이번에도 김영광을 못 넘었다. 후반 9분 바코의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계속 두드리던 울산이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12분 김태환이 날카로운 크로스를 시도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흐른 볼을 잡은 홍철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울산이 역전골을 위해 공세를 올렸다. 그러나 후반 26분 성남 코너킥 상황에서 볼이 김태환의 머리를 맞고 아군 골문을 통과했다. 운이 따르지 않았다.빠르게 재정비를 한 뒤 고삐를 당겼다. 후반 36분 윤빛가람과 김지현 카드를 꺼냈다. 계속 몰아쳤지만, 연이은 슈팅이 김영광에게 계속 차단됐다. 끝내 동점골은 터지지 않았다.

2021-10-24UHFC24,843

울산현대, 포항에 승부차기로 석패... ACL 결승 좌절

‘디펜딩 챔피언’ 울산현대가 포항스틸러스에 아쉽게 패했다.울산은 2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준결승서 후반 7분 윤일록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실점해 1대1로 비겼다, 연장을 거쳐 승부차기에서 4-5로 졌다.울산 홍명보 감독은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오세훈이 원톱, 바코, 이동경, 윤빛가람, 윤일록이 뒤에서 지원 사격했다. 원두재가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다. 설영우, 불투이스, 김기희, 김태환이 포백을 형성,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경기 초반부터 울산이 볼을 돌려가며 주도권을 잡아보려 했지만, 포항의 강한 압박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14분 이동경이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한참 벗어났다. 16분 오세훈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터닝슛을 날리며 맹공을 예고했다.포항이 공세를 올리자 울산은 안정된 수비로 맞섰다. 전반 28분 팔라시오의 슈팅을 조현우가 잡아냈다. 울산이 조금씩 공세를 올렸다. 전반 36분 김태환이 포항 측면에서 수비수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코너킥을 유도했다. 이어 윤빛가람의 코너킥을 아크에서 이동경이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수비수를 맞고 굴절됐다. 40분 이동경이 아크 먼 거리에서 박스 안을 파고드는 설영우에게 기가 막힌 침투 패스를 찔렀다. 그러나 수비수 태클에 차단됐다. 추가시간 이동경이 측면에서 올린 프리킥이 문전 쇄도하는 윤일록 머리에 스쳤다. 득점 없이 45분이 흘렀다.울산이 후반 7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윤빛가람이 박스 깊은 진영에서 왼발 크로스를 했다. 포항 골키퍼 이준이 볼을 놓쳤고, 윤일록이 잽싸게 달려들어 골망을 흔들었다. 14분 조현우가 이승모의 슈팅을 선방했다.울산이 고삐를 당겼다. 후반 15분 이동경의 크로스를 윤빛가람이 문전에서 오른발로 찬 슈팅이 굴절돼 골대를 강타했다. 17분 임상협의 헤딩슛을 조현우가 방어했다. 21분 강상우의 슈팅을 조현우가 또 쳐내며 위기를 넘겼다.후반 23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원두재가 위험한 태클을 해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울산은 25분 윤빛가람을 빼고 박용우로 중원을 두텁게 했다. 31분 윤일록 대신 이청용으로 무게를 더했다. 35분 김지현, 홍철, 신형민 카드를 꺼내 체력 안배와 수비를 강화했다.수비에 집중하던 울산은 후반 44분 프리킥에서 그랜트에게 헤딩골을 내줬다.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전반에 포항 공격을 잘 막아냈다. 연장 후반들어 기회를 엿봤다. 연장후반 9분 홍철이 박스 안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이 빗맞았다. 투혼을 발휘했다. 그러나 승부차기에서 4-5로 석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021-10-20UHFC25,009

'이동경 환상 골' 울산현대, 전북에 3대2 극적 승... 포항과 ACL 4강서 격돌

울산현대가 전북현대에 승리하며 아시아 정상을 향한 한 걸음을 내디뎠다.울산은 17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8강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120분 혈전을 벌이며 3대2로 승리했다. 울산은 전북과 정규 90분 동안 2대2로 비겼으나 연장전반 11분 이동경의 결승골이 나오며 이겼다.울산은 우승을 차지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는 ‘동해안더비’ 라이벌 포항스틸러스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울산은 조현우(GK), 설영우, 불투이스, 김기희, 김태환, 박용우, 원두재, 바코, 윤빛가람, 윤일록, 오세훈이 선발로 나섰다.초반부터 울산이 적극적인 경기 운영을 하며 전북을 압박했다. 전반 6분 윤빛가람이 슈팅을 시도했고 전북 수비 뒷공간을 노리며 다양한 공격 전개로 위협했다. 그리고 전반 13분 울산이 전북 골문을 열었다. 김태환의 패스를 받은 바코가 전북 문전서 수비진들을 헤집은 뒤 왼발 슈팅해 득점했다.울산은 선제 득점 후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경기장을 넓게 활용하며 전북을 공략했다. 울산의 빠른 2선 자원들은 전북의 양 측면을 위협하며 추가골을 노렸다.전반 39분 울산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한교원에게 슈팅을 허용하며 실점했다. 하지만 울산이 전반전 종료 직전 추가골을 뽑아냈다. 윤빛가람의 왼발 슈팅을 송범근이 쳐냈으나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설영우가 잡은 뒤 오세훈에게 내줬다. 오세훈의 슈팅은 빗맞았으나 골대 오른쪽의 윤일록에게 향했고, 윤일록은 발을 대며 득점했다. 전반전은 그대로 종료됐다.후반 3분 울산은 전북에 동점골을 내주며 원점이 됐다. 울산은 전방에 볼을 투입하며 3번째 골을 노렸다. 후반 9분 바코가 전북 진영서 회심의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조현우의 선방도 이어졌다. 후반 28분 김보경, 1분 뒤엔 홍정호의 슈팅을 막아냈다. 후반 35분엔 윤빛가람의 강력한 슈팅이 골대 상단을 강타했다.양팀은 90분 내에 승부를 내지 못했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선수 교체를 통한 전술 변화로 승부를 결정할 추가골을 사냥했다. 그리고 울산이 터뜨렸다. 연장전반 11분 전북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이동경의 중거리슛이 전북 골대에 꽂혔다.리드를 잡은 울산은 마지막까지 수비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전북의 공세를 저지했다. 조현우 역시 거미손답게 전북의 슈팅을 잡아냈다. 울산은 전북의 공격을 끝까지 저지하며 4강행의 주인공이 됐다.

2021-10-17UHFC25,142

‘골 잔치’ 울산현대, 수원FC 원정서 3대0 완승... 3연승 질주

골 잔치를 벌인 울산현대가 수원FC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울산은 2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33라운드서 바코, 이동경, 이동준 연속골에 힘입어 3대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18승 10무 4패 승점 64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2위 전북현대와 승점은 여전히 1점 차다.홍명보 감독은 4-2-3-1을 가동했다. 오세훈, 바코, 이동경, 이동준, 김성준, 박용우, 설영우, 불투이스, 김기희, 김태환, 조현우가 선발로 나섰다.울산이 초반부터 공세를 올렸다. 전반 7분 수원FC 골키퍼 실수로 페널티박스 대각 안에서 간접 프리킥을 얻었다. 김태환이 내준 볼을 바코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분위기를 탄 울산이 중반 들어서도 주도했다. 전반 26분 이동준이 스피드를 활용해 상대 문전을 침투했다.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걸렸다. 이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1분 뒤 이동경의 헤더가 빗맞았다. 32분 이동경의 패스에 의한 바코의 왼발 슈팅은 유현에게 막혔다.전반 39분 수문장 조현우가 이영재의 중거리 슈팅을 막아냈다. 울산이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후반 들어서도 흐름을 이어갔다. 후반 5분 울산이 역습을 전개했다. 오세훈이 상대 박스 부근에서 패스했고, 문전에서 이동경의 왼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어진 상황에서 이동경이 박스 대각 안에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후반 7분 박용우가 부상으로 빠지고 베테랑 신형민이 투입됐다. 20분에는 선제골 주역인 바코를 빼고 윤일록을 넣어 변화를 줬다. 21분 설영우가 아크에서 절묘하게 감아 찬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차단됐다.뒤지고 있던 상대가 라인을 올렸다. 후반 31분 무릴로의 슈팅을 조현우가 선방하며 위기를 넘겼다. 36분 홍철, 김민준, 김지현을 교체 카드로 꺼냈다. 김성준, 이동경, 오세훈에게 휴식을 줬다. 37분 윤일록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흘렀다. 이동준이 세컨드 볼을 왼발로 마무리하며 승기를 굳혔다.울산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후반 44분 홍철의 패스를 받은 이동준이 드리블로 박스 안을 파고들며 때린 왼발 슈팅이 간발의 차로 골문을 벗어났다. 막판까지 압도한 울산이 완벽한 승리를 챙겼다.

2021-10-02UHFC25,341

‘이동준 10호골’ 울산현대, 광주FC 1대0 누르고 2연승 행진

울산현대가 안방에서 광주FC를 제압하고 2연승을 질주했다.울산은 25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32라운드서 후반 4분 터진 이동준의 다이빙 헤딩 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울산은 지난 21일 포항스틸러스와 동해안더비 2대1 승리에 이어 광주까지 제압하며 연승 가도를 달렸다. 17승 10무 4패 승점 61점으로 선두를 유지했다.홍명보 감독은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오세훈, 바코, 이동경, 윤빛가람, 이동준, 박용우, 홍철, 불투이스, 임종은, 설영우, 조현우를 선발로 내세웠다.전반 초반부터 울산이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4분 아크 대각에서 윤빛가람이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며 맹공을 예고했다. 7분 조현우가 엄지성의 슈팅을 막으면 위기를 넘겼다. 9분 이동경이 광주 박스 안으로 침투 패스했다. 이동준 빠르게 파고들었다. 광주 골키퍼 윤평국에게 걸렸다.서서히 템포를 끌어올렸다. 전반 14분 홍철 코너킥에 이은 임종은의 헤더가 윤평국 손에 걸렸다. 15분 이동경의 과감한 중거리 슈팅이 수비수를 맞았다. 18분 이동경이 또 한 차례 슈팅으로 상대를 위협했다.중반 들어 울산이 맹공을 이어갔다. 이동경의 패스가 동료들에게 속속 배달됐다. 박스 근처에서 세밀함이 떨어졌다. 전반 26분 광주 아크 정면에서 윤빛가람이 시도한 오른발 프리킥이 골대를 넘겼다. 30분 상대 공격수의 침투를 임종은이 태클로 저지했다.전반 35분 울산 공격 과정에서 이동준이 김봉진에게 차여 넘어졌다. 주심이 VAR로 페널티킥을 판독했다.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39분 키커로 나선 이동준의 오른발 슈팅이 윤평국에게 막혔다. 42분 이동경 크로스에 이은 오세훈의 헤더가 윤평국에게 또 걸렸다. 44분 바코가 드리블로 박스 안을 파고들며 때린 슈팅이 약했다. 파상 공세에도 선제골이 불발됐다.후반 들어 울산이 경기를 지배했다. 후반 4분 기다리던 득점이 터졌다. 설영우의 크로스를 이동준이 문전에서 다이빙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기세가 오른 울산이 다시 공격했다. 후반 14분 이동경이 드리블 후 박스 안에서 때린 왼발 아웃프런트 슈팅이 골대를 비껴갔다. 20분 이동경이 광주 문전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찬 왼발 슈팅이 윤평국에게 걸렸다.울산이 첫 교체를 꺼냈다. 후반 22분 바코 대신 윤일록을 투입했다. 32분 김지현, 김성준을 넣어 공격과 허리를 강화했다. 윤빛가람, 이동경이 빠졌다. 34분 김지현의 아크 왼발 슈팅이 빗맞았다. 37분 역습 상황에서 이동준의 크로스가 문전을 파고드는 윤일록에게 닿지 않았다. 막판까지 압도한 울산이 광주를 물리치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2021-09-25UHFC25,384

울산현대, 포항과 170번째 동해안더비에서 2대1 승리

울산현대가 포항스틸러스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챙겼다.울산은 21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31라운드서 오세훈과 바코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1로 승리했다. 16승 10무 4패 승점 58점으로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원정에서 나선 울산은 4-2-3-1을 가동했다. 오세훈을 원톱에 두고, 바코, 이동경, 이동준이 2선에 배치됐다. 박용우과 원두재가 미드필드를 구축했고, 설영우, 김기희, 임종은, 김태환이 포백을 형성했다.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경기 초반 울산은 포항과 치열한 주도권 다툼을 벌였다. 전반 9분 김기희가 자기 진영 아크에서 상대에 볼을 빼앗겼으나 끝까지 따라가 몸을 날려 슈팅을 막았다. 위기를 넘긴 울산이 공격했다. 전반 10분 이동경이 침투 패스를 찔렀다. 이동준이 상대 골라인을 깊게 파고들어 크로스 올린 볼이 크게 벗어났다.울산은 전방 압박을 가하며 상대를 흔들었다. 전반 20분 아크 먼 거리에서 시도한 이동경의 왼발 프리킥이 벽을 강타했다. 이후 김태환, 이동경이 상대 선수를 마크하는 과정에서 경고를 받았다. 하나의 슈팅도 만들지 못하며 경기를 풀어가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33분 이동경이 페널티박스 대각 부근에서 슈팅했으나 수비수를 맞고 굴절됐다.전반 36분 설영우가 포항 측면에서 아크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며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볼을 골키퍼가 쳐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세컨드 볼 상황이 나왔다. 37분 이동준의 패스를 오세훈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터트렸다. 울산이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후반 들어 울산이 흐름을 잡았다. 후반 4분 원두재가 포항 아크에서 골문으로 로빙 패스를 했다. 이동준이 문전으로 빠르게 침투했고, 이 과정에서 골키퍼에게 걸려 넘어졌다.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5분 바코가 오른발 슈팅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이후 양 팀 선수들이 신경전을 벌이면서 분위기가 고조됐다. 뒤지고 있는 포항이 공격했다. 후반 14분과 18분 상대의 연이은 슈팅을 조현우가 무난히 막아냈다. 중반 들어 더욱 치열했다. 포항이 라인을 올리자 틈이 생겼다. 울산이 공간을 파고들었다. 후반 27분 바코가 상대 박스 안에서 절묘하게 감아 찬 슈팅이 골키퍼에게 걸렸다.경기를 잘 풀어가던 울산은 원두재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강상우를 막다가 파울을 범했다. 주심이 VAR 확인 후 레드카드를 꺼냈다. 후반 30분 박용우 대신 김성준, 34분 바코를 빼고 윤일록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39분 코너킥에서 포항 그랜트에게 헤딩골을 실점했다. 후반 추가시간 붙투이스와 김민준을 교체 카드로 꺼냈다. 이후 울산은 상대 공격을 잘 봉쇄하며 170번째 동해안더비를 승리로 장식했다.

2021-09-21UHFC25,396

울산현대, 대구FC 원정에서 1대2 패배

울산현대가 대구FC 원정에서 아쉽게 졌다.울산은 18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30라운드서 바코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1대 2로 역전패했다. 무패 가도를 멈춘 울산은 15승 10무 4패 승점 55점으로 선두를 유지했다.원정에서 울산은 조현우(GK), 홍철, 불투이스, 김기희, 설영우, 신형민, 윤빛가람, 김성준, 바코, 오세훈, 이동경을 선발로 내세웠다.전반 초반부터 맹공을 퍼붓던 울산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4분 정승원의 공을 뺏은 바코가 빠르게 치고 들어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고 대구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대구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울산은 이동경, 바코, 오세훈 삼각편대가 대구의 뒷공간을 공략했다.울산은 볼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며 대구를 끌어냈다. 전반 36분 오세훈이 문전 앞에서 득점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대구 수비가 빠르게 따라붙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막판 조현우가 세징야의 슈팅을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울산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성준을 빼고 이청용을 투입했다. 후반 6분 울산이 위기를 맞았다. 역습 상황에서 세징야가 날카로운 스루 패스를 연결했고 이를 에드가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조현우가 완벽하게 선방해냈다. 9분에도 세징야의 강력한 슈팅을 조현우가 몸을 날려 쳐냈다. 그러나 10분 에드가에게 헤딩골을 내주며 동점이 됐다. 17분 세징야에게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후반 18분 울산은 신형민과 윤빛가람을 빼고, 박용우, 이동준 카드를 꺼냈다. 동점골을 위해 템포를 끌어올리던 울산에 악재가 찾아왔다. 이청용이 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터치라인 밖으로 나갔다. 30분 윤일록이 대신 투입됐다. 이때 홍철이 빠지고 김태현이 들어갔다.울산은 마지막까지 동점골을 위해 공격을 시도했다. 중앙 수비수 불투이스를 최전방으로 올려 긴 볼을 투입했다. 그러나 상대 밀집 수비에 막혔다. 추가시간 5분에 동점을 만들지 못하면서 패했다.

2021-09-18UHFC25,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