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HOME  >  뉴스  >  리뷰

‘김민준 골’ 울산현대, 포항과 동해안더비 1대1 무승부

울산현대가 포항스틸러스와 168번째 동해안더비에서 무승부를 거뒀다.울산은 13일 오후 4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 ‘168번째 동해안더비’ 하나원큐 K리그1 2021 4라운드서 전반 22분 김민준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27분 송민규에게 실점해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이날 울산은 창단 최초 개막 후 4연승을 노렸지만, 아쉽게 불발됐다. 4경기 3승 1무 승점 10점으로 전북현대에 다득점에서 앞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원정에 나선 울산은 4-3-3을 가동했다. 김민준, 이동준, 이청용이 공격수로 나섰고, 윤빛가람, 신형민, 원두재가 미드필드를 형성했다. 홍철, 불투이스, 김기희, 김태환이 수비를 구축, 조현우가 최후방을 지켰다.경기 초반 울산은 포항의 공격을 막는데 집중했다. 전반 9분과 16분 팔라시오스의 연이은 슈팅을 수비진이 차단하며 위기를 넘겼다.기회를 엿보던 울산은 전반 22분 팽팽한 균형을 깼다. 이동준이 포항 페널티박스 안에서 강한 압박으로 전민광의 볼을 빼앗았다. 슈팅이 강현무에게 막혔다. 흐른 볼을 김민준이 잡아 왼발 슈팅한 볼이 또 차단됐다. 김민준이 다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앞서 갔다.울산의 강한 압박이 만들어낸 첫 골이었다. 일격을 당한 포항이 점유율을 높여가며 압박하자 울산은 불투이스와 김기희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비 라인을 구축했다. 전반 추가시간 포항 크베시치의 중거리 슈팅을 조현우가 막았다. 울산이 리드한 채 전반을 마쳤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김민준을 빼고 김인성으로 화력을 배가했다. 후반 4분 포항 박스 안에서 이동준 패스를 받은 이청용이 오른발 슈팅했으나 강현무에게 막혔다. 5분 프리킥에서 흐른 볼을 이청용이 또 한 번 강력한 슈팅으로 상대를 위협했다.울산의 공격이 위력을 더했다. 후반 12분 김인성의 아크 대각 중거리 슈팅이 강현무 품에 안겼다. 20분 이동준이 포항 문전에서 유연한 터치 후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강현무에게 막혔다. 상대 공격을 잘 막아냈으나 28분 코너킥에서 송민규를 놓쳐 실점했다.울산은 후반 30분 고명진으로 2선에 무게를 더했다. 신형민을 뺐다. 38분 김태현, 바코를 투입해 총 공세에 펼쳤다. 더 이상 기회를 만들지 못하며 승점 1점을 획득했다.

2021-03-13UHFC25,601

‘이동준 1골 1도움’ 울산현대, 인천에 3대1 승리... 3연승+선두

울산현대가 홈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제압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울산은 9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3라운드서 윤빛가람, 이동준, 김인성의 골로 3대1 승리를 거뒀다. 승점 9점 3연승으로 리그 선두를 달렸다.홈팀 울산은 4-3-3을 꺼냈다. 김인성, 이동준, 강윤구가 최전방에 배치됐고, 윤빛가람, 신형민, 김성준이 중원을 형성했다. 홍철, 불투이스, 김기희, 김태환이 포백으로 나섰고,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초반부터 울산이 맹공을 이어갔다. 전반 3분 김인성이 측면을 파고들어 왼발 크로스했다. 강윤구의 문전 헤딩슛이 골대를 넘겼다. 4분 윤빛가람의 킬 패스를 받은 이동준이 상대 아크에서 툭툭 치고 절묘한 감아 차기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그러나 앞선 장면에서 신형민이 인천 문지환을 잡아챘고, 주심이 VAR 확인 후 득점이 취소됐다.울산이 계속 흐름을 잡았다. 전반 9분 이동준이 인천 이태희 골키퍼의 볼을 빼앗으려 박스 안에서 빠르게 압박했다. 이 과정에서 이동준이 발등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주심이 VAR 확인 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전반 11분 키커로 나선 윤빛가람의 슈팅이 이태희에게 막혔다. 이때 인천 선수들이 킥을 하기 전 박스 안으로 먼저 들어와 무효 처리됐다. 13분 윤빛가람이 다시 페널티마크 앞에 섰다. 이번에는 오른발로 침착히 골망을 흔들었다.울산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25분 윤빛가람 패스를 받은 강윤구의 아크 왼발 슈팅이 떴다. 26분 인천 유동규의 중거리 슈팅을 조현우가 잡았다. 29분 울산 강윤구의 과감한 왼발 슈팅이 이태희에게 막혔다. 울산은 인천이 몰아치자 후방에서 이동준을 향한 긴 패스로 허를 찌르는 등 상황에 맞는 전술 변화가 눈에 띄었다. 전반 종료 직전 울산에 위기가 왔다. 박스 안에서 네게바의 슈팅을 조현우가 막아냈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강윤구를 빼고 이청용을 투입했다. 후반 2분 인천 아길라르의 아크 먼 거리 프리킥을 조현우가 쳐냈다. 이어 코너킥 상황에서 김광석에게 헤딩골을 허용했다.전반에 비해 다소 템포가 떨어졌던 울산은 후반 10분을 기점으로 다시 살아났다. 12분 김인성이 인천 아크를 파고들어 패스를 찔렀다. 골대 정면에서 수비수를 등지고 있던 윤빛가람이 반칙을 이끌어냈다.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13분 이동준이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울산이 날카로운 이를 드러냈다. 후반 18분 김인성의 아크 대각 슈팅이 골대를 넘겼다. 22분 이동준이 배후 침투 후 연이은 슈팅이 이태희에게 걸렸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불투이스와 김인성의 슈팅도 막혔다.울산의 화력이 강했다. 후반 30분 이동준이 인천 수비를 깨고 골라인 깊숙한 진영으로 침투했다. 골키퍼와 수비수를 앞에 두고 반대편으로 크로스, 김인성이 오른발로 가볍게 마무리했다. 사실상 승기를 굳힌 득점포였다. 37분 홍철 대신 설영우를 투입해 안정감을 더했다. 막판 인천 공격을 잘 방어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2021-03-09UHFC25,607

'김민준 데뷔골' 울산현대, 광주에 1대0 승리... 2연승 선두 질주

김민준이 프로 데뷔골을 터트린 울산현대가 광주FC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챙겼다.울산은 6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진 광주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2라운드에서 김민준 결승골에 힘입어 1대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울산은 지난 1일 강원FC와 홈 개막전 5-0 완승에 이어 광주까지 격파하며 2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했다.울산은 2015년 8월 29일 광주 원정 2대1 승리를 시작으로 이번 경기까지 잡으며 최근 광주전 6년 무패(12경기 7승 5무)로 천적임을 증명했다. 울산 유스 현대고 출신인 김민준은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신고하며 팀에 승점 3점을 선사했다.원정에 나선 울산은 4-1-2-3을 꺼냈다. 김민준-김지현-이동준이 스리톱으로 나섰고, 윤빛가람과 이동경이 2선 중앙, 원두재가 3선에 배치됐다. 설영우-불투이스-김기희-김태환이 포백을 형성했다.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다.울산은 경기 초반 광주와 팽팽한 기 싸움을 이어갔다. 전반 10분을 기점으로 서서히 주도권을 잡아갔다. 전반 11분 윤빛가람의 과감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윤보상에게 막혔다. 이어 광주 이으뜸의 슈팅을 조현우가 막았다.울산은 계속 라인을 올리며 광주를 흔들었다. 그리고 전반 37분 기회를 엿보던 김민준이 한 방을 꽂았다. 윤빛가람이 크로스를 시도, 상대 문전에서 혼전 상황이 펼쳐졌다. 김민준이 지체 없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김민준은 44분에도 윤보상과 문전 1대1 상황을 맞았으나 슈팅이 걸리며 추가골에 실패했다.후반 들어서도 울산은 유리하게 경기를 끌고 갔다. 후반 4분 이동준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세컨드 볼을 김민준이 재차 헤딩슛한 볼이 윤보상에게 걸렸다.광주가 반격했고, 이에 울산은 안정된 수비를 구축했다. 후반 6분 이으뜸, 12분 김주공, 17분 김종우의 연이은 슈팅을 조현우가 선방했다. 그 사이 울산은 11분 선제골 주역인 김민준 대신 주장인 이청용을 투입해 변화를 꾀했다. 20분 이동경을 빼고 김인성으로 스피드를 더했다.울산은 광주의 계속된 공격을 막는데 집중했다. 흐름을 가져오기 위해 후반 32분 신형민, 힌터제어, 강윤구 카드를 꺼냈다. 윤빛가람, 이동준, 김지현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공격에서 별다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막판까지 광주 공격에 자물쇠를 채우며 승리를 따냈다.

2021-03-06UHFC25,726

‘골 잔치’ 울산현대, 강원FC 5대0 완파... 홍명보 감독 첫 승!

울산현대 홍명보 감독이 K리그1 감독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울산은 1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21 1라운드서 윤빛가람, 김기희, 이동준, 김인성(2골) 연속골에 힘입어 강원을 5대0으로 대파했다. 강원 천적임을 또 증명했다. 울산은 강원에 2012년 7월 15일 2대1을 시작으로 이번 승리까지 9년(3,151일) 무패(17경기 14승 3무)를 질주했다. 최근 강원전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홈팀 울산은 4-3-3을 가동했다. 김인성, 김지현, 이동준이 최전방에 배치됐고, 윤빛가람, 원두재, 강윤구가 뒤를 받쳤다. 설영우, 불투이스, 김기희, 김태환이 포백을 형성,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경기 시작 4분 만에 강원 마사의 슈팅을 조현우가 선방하며 위기를 넘겼다. 위기를 넘긴 울산이 반격했다. 전반 8분 신예 강윤우가 하프라인에서 전방으로 침투 패스했다. 김인성이 상대 페널티박스 안을 파고들어 슈팅한 볼이 골키퍼 이광연에게 걸렸다. 이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울산은 이동준을 활용한 측면 공격이 위력을 더했다. 전반 15분 이동준이 강원 수비수 배후 침투 후 올린 크로스가 동료에게 닿지 않았다. 24분 이동준이 또 한 번 드리블로 골라인을 깊게 파고들어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전반 26분 울산 최전방 공격수 김지현이 아크 정면에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다 김영빈의 반칙을 이끌어냈다. 27분 윤빛가람이 환상적인 오른발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홍명보 감독 데뷔전 첫 골 주인공이었다.울산의 공세는 그치지 않았다. 전반 30분 윤빛가람 프리킥에 이은 김지현의 문전 헤딩슛이 그물 위를 강타했다. 계속 강원을 몰아쳤다. 37분 이동준이 로빙 패스를 찔렀다. 김인성이 오프사이드 트랩을 깨고 문전에서 논스톱 슈팅했으나 빗맞으며 추가골을 놓쳤다. 41분 김지현이 강원 문전에서 수비수를 등지고 볼을 내줬다. 윤빛가람의 지체 없는 왼발 슈팅이 이광연에게 막혔다. 울산이 압도한 채 45분이 흘렀다.후반 들어 울산이 고삐를 당겼다. 이동준의 스피드가 갈수록 위력을 더했다. 후반 5분 드리블 돌파로 임채민의 경고를 이끌어냈다. 주심이 온필드리뷰 후 임채민에게 ‘명백한 득점 기회 저지’로 다이렉트 퇴장을 선언했다. 8분 윤빛가람이 빠르게 프리킥을 전개했다. 김태환이 오버래핑 후 크로스를 시도, 혼전 상황을 야기했다. 김기희가 오른발 터닝슛으로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맹공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12분 이동경이 전방으로 킬 패스했다. 이동준이 문전 돌파 후 이광연을 앞에 두고 찍어 차는 슈팅으로 득점했다. 열광의 도가니였다.울산은 골에 굶주린 호랑이 같았다. 후반 18분 김인성이 드리블에 이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네 번째 골을 만들었다. 25분 윤빛가람으로부터 시작된 패스를 김지현이 원터치로 넘겼다. 박스 안에서 김인성이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5-0.홍명보 감독은 후반 28분 이동준을 빼고 이청용으로 경험을 더했다. 35분 수비수 김민준과 공격수 힌터제어를 투입했다. 김인성과 김지현에게 휴식을 줬다. 계속 공격 본능을 드러내며 강원을 흔들었다. 막판까지 완벽한 경기력과 결정력으로 안방에서 승리했다.

2021-03-01UHFC26,317

‘윤빛가람 골’ 울산현대, 알 두하일에 1-3 패배... 6위로 클럽월드컵 마감

울산현대가 클럽월드컵을 6위로 마감했다.울산은 8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두하일(카타르)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2021 5/6위 결정전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울산은 대회 2연패를 기록하며 6위로 마감했다.울산은 조현우(GK), 김태환, 불투이스, 김기희, 데이비슨, 윤빛가람, 이동준, 원두재, 김성준, 설영우, 힌터제어를 선발로 내세웠다.전반 4분 울산이 아찔한 상황을 맞이했다. 알 두하일이 세컨볼 상황에서 울산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위기를 넘긴 울산은 전열을 가다듬고 반격에 나섰다. 10분 기회를 잡은 설영우가 측면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전반 14분 조현우의 환상적인 선방이 나왔다. 문전 앞에서 백 패스를 받은 에드밀손이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다. 날카로운 궤적이었지만 조현우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울산은 윤빛가람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격 루트를 활용했다. 그러나 전반 21분 선제골을 내줬다. 에드밀손이 감아찬 슈팅을 막지 못했다.일격을 맞은 울산은 라인을 올려 전방 압박을 시도했지만 마무리가 부족했다. 동점골을 위해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그러나 빌드업 실책이 이어졌다. 41분 조현우의 선방이 없었다면 분위기를 완전히 내줄 수 있었다. 결국 전반전은 울산이 0-1로 뒤진 채 마무리됐다.울산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지현과 김인성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3분 코너킥 상황에서 불투이스의 헤더 슈팅이 빗나갔다. 13분 김인성이 알 두하일 수비진을 무너뜨리며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무산됐다. 14분 알 두하일 두두의 슈팅을 조현우가 선방했다.후반 17분 울산의 뒤늦은 동점골이 터졌다. 문전 앞에서 위치를 잘 잡고 있던 윤빛가람이 논스톱 슈팅으로 알 두하일의 골망을 흔들었다. 기쁨도 잠시. 21분 교체 투입된 문타리에게 수비가 무너지며 실점했다.시간이 흐를수록 울산은 급해졌다. 경기는 거칠어졌다. 울산은 후방에서부터 빌드업을 통해 알 두하일의 뒷공간을 노렸다. 후반 35분 지난 티그레스전에 이어 또 공인구 문제가 발생해 공을 교체하는 일이 발생했다. 어수선한 상황에서 알 두하일의 쐐기골이 터졌다. 37분 쐐기골을 허용하며 두 골 차로 벌어졌다. 이후 울산은 만회골을 위해 공격에 나섰지만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더 이상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1-3으로 졌다.

2021-02-08UHFC26,122

울산현대, 클럽월드컵서 티그레스에 1-2 역전패

'아시아 챔피언' 울산현대가 멕시코 티그레스 UANL에 아쉽게 패했다.울산은 4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아흐메흐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티그레스와 2021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첫 경기에서 김기희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지냑(2골)에게 연속골을 허용해 1-2로 졌다. 이로써 오는 8일 0시 알 두하일과 알 아흘리 패자와 5/6위전을 치른다.홍명보 감독은 4-2-3-1을 꺼냈다. 김지현이 최전방, 뒤에서 김인성, 윤빛가람, 이동준이 지원 사격했다. 신형민과 원두재가 중원을 꾸렸고, 설영우, 불투이스, 김기희, 김태환이 포백으로 출전했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매치볼이 공기압으로 말썽을 일으켰다. 주심과 양 팀 선수들 확인 후 경기가 재개됐다. 울산이 선공했다. 전반 5분 김태환 패스를 받은 이동준이 상대 박스 안을 깊게 파고들어 크로스했다. 이 과정에서 골라인이 넘어갔다.티그레스가 서서히 라인을 올렸다 이에 울산은 김기희와 불투이스를 중심으로 견고한 수비를 구축했다. 생각만큼 상대 공격이 날카롭지 않았다. 전반 18분 울산 김지현이 아크 대각에서 날린 기습적인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19분 티그레스가 역습을 전개했고, 주포인 지냑이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다. 조현우가 선방했다.전반 24분 울산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윤빛가람의 코너킥을 김기희가 문전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흐름을 탔다. 26분 김지현의 중거리 슈팅, 28분 윤빛가람이 아크에서 날린 오른발 프리킥이 연달아 골키퍼에게 걸렸다.일격을 당한 티그레스가 날카로운 이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전반 36분 지냑이 먼 거리에서 대포알 프리킥을 날렸고, 조현우가 몸을 날려 막았다. 이어진 상대 헤더를 조현우가 또 쳐냈다. 그러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지냑의 오른발 논스톱 슈팅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1-1 원점.울산은 흔들리지 않았다. 전반 43분 약속된 플레이로 돌파구를 찾았다. 김태환이 상대 진영 측면에서 전방으로 볼을 찔렀다. 이동준이 스피드를 활용해 수비수를 따돌리고 크로스했다. 김지현의 문전 슈팅이 빗맞았다. 추가시간 티그레스가 코너킥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지냑의 헤딩슛이 김기희 팔에 맞았다. 주심이 VAR 확인 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지냑의 슈팅을 조현우가 못 막으면서 1-2 역전을 허용한 채 전반을 마쳤다.후반 들어 울산이 적극 공세를 펼쳤다. 초반 김태환의 크로스, 윤빛가람의 프리킥으로 상대에 위협을 가했다. 후반 5분 이동준이 상대 진영을 파고들다 수비수에게 걸려 넘어졌다. 이 과정에서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후반 13분 하나의 작품이 나왔다. 불투이스가 티그레스 진영으로 볼을 띄웠다. 윤빛가람이 가슴 트래핑 후 바이시클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부심의 기가 올라갔다. 윤빛가람의 무릎이 상대 수비수보다 앞서 있었다.분위기는 달아올랐다. 후반 16분 울산 문전에서 김기희와 티그레스 아키노가 머리끼리 충돌했다. 김기희는 털고 일어섰지만, 아키노는 교체됐다. 21분 김인성이 빠지고 김성준이 들어왔다. 28분 힌터제어, 34분 강윤구가 울산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등장했다. 김지현, 신형민에게 휴식을 줬다.울산은 파상공세를 펼쳤다. 이동준이 상대 공간 뒤를 노렸으나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영건’ 강윤구가 후반 35분 티그레스 아크에서 유연한 드리블로 상대 반칙을 이끌어냈다. 37분 윤빛가람이 문전으로 올린 프리킥이 무산됐다. 막판까지 더 이상 기회를 만들지 못하면서 패했다.

2021-02-05UHFC26,253

울산현대, 페르세폴리스에 2대1 역전승... 8년 만에 아시아 정상![1]

울산현대가 페르세폴리스(이란)를 누르고 아시아 챔피언에 등극했다.울산은 19일 오후 9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에 위치한 알 자눕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페르세폴리스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서 주니오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10경기 무패(9승 1무)를 질주, 2012년 이후 8년 만에 ACL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400만 달러(44억 원)의 우승 상금과 더불어 내년 2월 아시아를 대표해 카타르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참가한다.김도훈 감독은 4-2-3-1을 가동했다. 주니오, 김인성, 신진호, 이청용, 윤빛가람, 원두재, 박주호, 불투이스, 김기희, 김태환, 조수혁을 선발로 내세웠다. 페르세폴리스는 4-2-3-1을 꺼내 맞섰다.경기 초반 양 팀은 치열한 탐색전을 벌였다. 전반 7분 이란이 크로스 공격을 시도하자 울산도 맞불을 놨다. 9분 상대 진영에서 연계 플레이를 통해 주니오가 힐킥 패스를 했다. 아크에서 윤빛가람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12분 울산 문전에서 아흐마드의 슈팅을 불투이스가 몸 날려 막아냈다.울산이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7분 김태환이 측면 돌파 후 크로스를 올렸다. 주니오의 헤딩슛이 떴다. 21분 윤빛가람이 페르세폴리스 아크에서 한 번 접고 때린 왼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걸렸다. 23분 김태환 크로스에 이은 주니오의 헤딩슛이 또 골대를 넘겼다. 26분 원두재가 오른쪽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으나 상태 확인 후 다시 투입됐다.울산이 결정적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페르세폴리스가 조금씩 올라왔다. 이에 울산은 안정된 수비를 구축하며 방어했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전반 45분 아군 지역에서 박주호가 패스 미스를 했다. 볼을 잡은 메흐디 압디가 울산 아크에서 오른발 슈팅한 볼이 골라인을 통과했다. 불투이스가 몸을 날렸지만, 소용없었다.위기 뒤 기회였다. 전반 추가시간 울산이 공격했다. 윤빛가람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걸려 넘어졌다. 애초 주심이 그냥 넘어갔다. 하지만 VAR 확인 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주니오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흐른 볼을 재차 밀어 넣으며 1대1로 전반을 마쳤다.후반 들어 울산이 공세를 올렸다. 후반 7분 이청용이 상대 문전으로 크로스했다. 주니오가 발리슛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볼이 수비수 손에 맞았다. 주심이 온 필드 리뷰 후 또 페널티킥을 찍었다. 10분 주니오가 이번에는 골키퍼를 완벽히 속이고 역전골을 뽑아냈다.일격을 당한 페르세폴리스가 반격했다. 측면 크로스를 통한 헤더로 연이은 공격을 전개했다. 울산이 끈질긴 수비를 펼쳤다. 후반 22분 아흐마드의 중거리 슈팅을 조수혁이 놓쳤다 다시 잡았다.울산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후반 27분 이근호와 홍철 카드를 꺼냈다. 이청용, 박주호가 빠졌다. 이후 페르세폴리스이 공격이 계속됐다. 3주 만에 실전이라 경기 감각이 많이 저하된 모습이었다. 울산이 간헐적 역습으로 허를 찔렀다. 32분 김인성이 아크 대각에서 감아 찬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울산은 후반 37분 비욘 존슨과 정승현을 투입해 수비 안정을 뒀다. 주니오와 신진호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38분 위기가 찾아왔다. 김기희가 박스 안에서 아흐마드와 경합 중 함께 쓰러졌다. 주심이 VAR 확인 후 페널티킥이 아니라고 못 박았다. 한숨 돌렸다. 남은 시간을 잘 버틴 울산이 8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탈환했다.

2020-12-20UHFC26,905

울산현대, ‘주니오 연장 극적 PK 골’로 비셀 고베에 2대1 역전승... 8년 만의 결승

울산현대가 비셀 고베를 제압하고 아시아 무대 결승에 진출했다.울산은 13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고베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서 후반 7분 야마구치 호타루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36분 비욘 존슨의 골로 1대1 균형을 이뤘다. 연장 후반 14분 주니오가 극적인 페널티킥 골을 터트려 2대1로 역전승했다. 2012년(우승) 이후 8년 만에 결승행 기쁨을 누렸다.김도훈 감독은 4-2-3-1을 가동했다. 주니오, 김인성, 고명진, 이청용, 윤빛가람, 신진호, 박주호, 불투이스, 김기희, 정동호, 조수혁이 선발로 나섰다. 고베는 브라질 출신 공격수 더글라스를 최전방에 배치해 맞섰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시작부터 울산이 라인을 올리며 적극 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3분 코너킥에서 흐른 볼을 이청용이 문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8분 정동호가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고베 골문을 위협했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울산은 전반 13분 불투이스가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볼을 빼앗겼다. 고베 더글라스가 슈팅을 시도, 다행히 윤빛가람이 몸을 날려 방어했다.위기를 넘긴 울산이 빠르게 재정비 후 고삐를 당겼다.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상대 진영을 확실히 장악했다. 전반 23분 이청용 패스를 받은 김인성의 박스 안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26분 고베 고케의 중거리 슈팅을 수문장 조수혁이 무난하게 잡았다. 울산이 29분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패스가 고베 진영으로 연결됐다. 김인성이 문전에서 골키퍼와 1대1을 맞았으나 오른발 슈팅이 골문을 외면했다.전반 막판까지 울산은 수비적으로 임한 고베를 계속 압박했다. 전반 41분 정동호의 패스를 받은 주니오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한 볼이 옆 그물을 강타했다. 추가시간 윤빛가람의 문전 오른발 슈팅은 약했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고명진을 빼고 이근호를 투입했다. 고베가 연이은 세트피스로 공격을 시도했고, 울산은 수비에 안정을 두며 맞섰다. 그러나 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볼을 건네받은 야마구치에게 문전 슈팅 득점을 허용하며 끌려갔다.일격을 당한 울산은 후반 10분 정동호, 이청용 대신 김태환, 비욘 존슨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공세를 올렸다. 14분 박스 안에서 윤빛가람의 슈팅이 수비수에게 걸렸고, 16분 비욘존슨의 중거리 슈팅은 크게 벗어났다. 18분 홍철로 왼쪽에 무게를 더했다. 박주호에게 휴식을 줬다.울산은 후반 23분 중앙 수비수 김기희가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앉았고, 정승현이 들어왔다. 교체 5장을 모두 사용했다. 공격을 이어갔다. 25분 비욘 존슨 헤더에 이은 주니오의 슈팅은 약했다. 29분 주니오의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후반 30분 울산은 상대 역습에서 사사키에서 실점했다. 그러나 앞선 과정에서 신진호가 야스이에게 가격을 당해 볼을 빼앗겼다. 주심이 VAR 확인 후 반칙을 선언하면서 골이 취소됐다. 천만다행이었다. 위기 뒤 기회였다. 36분 윤빛가람 왼발 슈팅에 비욘 존슨이 재치 있게 발을 갖다 댔다. 볼이 골문 안을 빨려 들어갔다. 애초 부심의 기가 올라갔지만, 주심이 골을 인정하면서 1대1이 됐다.흐름을 탔다. 후반 42분 크로스에서 흐른 볼을 김인성이 오른발 슈팅했으나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43분 비욘존슨의 왼발 논스톱 슈팅이 빗맞았다. 6분의 추가시간이 주어졌다. 고베도 올라왔다. 46분 크로스에서 더글라스가 헤딩슛을 시도했고, 조수혁이 침착히 잡았다. 이어진 공격에서 이근호 크로스에 이은 주니오의 헤더가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30분 연장 혈투에 돌입했다.연장 들어서도 울산이 고베를 몰아쳤다. 전반 2분 코너킥에서 흐른 볼을 김인성이 슈팅했지만, 수비수를 맞았다. 4분 윤빛가람의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손에 걸렸다. 6분 주장 신진호가 빠지고 원두재가 투입됐다. 12분 김태환의 크로스가 주니오에게 연결됐으나 슈팅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13분 홍철 왼발 크로스에 이은 비욘 존슨의 결정적 헤딩슛이 골키퍼에게 가로 막혔다.연장 후반 고베의 공격이 거셌다. 후반 1분 울산 수비의 뼈아픈 패스 미스가 나왔다. 더글라스가 결정짓지 않고 패스하면서 울산이 위기를 모면했다. 4분 코너킥에서 더글라스의 헤딩슛을 조수혁이 몸 날려 쳐냈다. 울산이 막판에 힘을 냈다. 12분 주니오가 박스 안으로 침투했고, 골키퍼에게 걸려 넘어졌다.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14분 주니오가 오른발로 침착히 마무리하며 극적으로 승리를 챙겼다. 8년 만에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은 울산은 오는 19일 오후 9시 페르세 폴리스(이란)와 아시아 왕좌를 놓고 맞붙는다.

2020-12-13UHFC25,680

‘주니오 멀티골’ 울산현대, 베이징 궈안 2대0 누르고 ACL 4강 진출

‘골무원’ 주니오를 앞세운 울산현대가 베이징 궈안을 제압했다.울산은 10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 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이징과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서 주니오 멀티골에 힘입어 2대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대회 8경기 무패(7승 1무)와 함께 7연승을 질주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베이징과 역대 전적에서 5전 5승으로 천적임을 증명했다.김도훈 감독은 4-2-3-1을 가동했다. 주니오가 최전방을 책임졌고, 이근호-이상헌-이청용이 2선에 나섰다. 윤빛가람과 원두재가 중원을 형성했고, 박주호-불투이스-김기희-김태환이 포백을 꾸렸다. 조수혁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양 팀은 경기 초반 탐색전을 벌였다. 시간이 흐르면서 베이징이 조금씩 전진했다. 전반 10분 비에라가 대각에서 첫 슈팅을 날렸다. 12분 알란이 울산 페널티박스 안을 파고들자 김태환이 막아서며 위기를 넘겼다.울산이 첫 기회를 잡았다. 전반 16분 원두재가 상대 측면을 파고들어 크로스했다. 문전에서 주니오가 오버헤드킥을 시도, 볼이 김민재를 맞았다. 애초 주심이 코너킥을 선언했으나 VAR 확인 후 페널티킥 판정을 내렸다. 김민재의 핸드볼이었다. 21분 키커로 나선 주니오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일격을 당한 베이징이 라인을 올리며 공격했다. 외국인 선수들을 앞세운 상대 공격이 거셌다. 전반 24분 아우구스투가 박스 안에서 찬 슈팅을 조수혁이 선방했다. 33분 비에라의 슈팅을 조수혁이 또 선방하며 위기를 넘겼다.울산은 왼쪽 공격수로 출전한 이상헌이 난조를 보이자 전반 40분 빠르게 김인성 카드를 꺼냈다. 41분 코너킥에서 김민재의 헤딩슛을 조수혁이 잡았다. 이어진 공격에서 울산이 추가골을 넣으며 달아났다. 42분 주니오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후반 들어서도 울산은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후반 3분 김인성이 베이징 아크에서 오른발 원터치 슈팅한 볼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베이징이 반격했다. 6분 알랑이 울산 문전에서 터닝슛한 볼을 조수혁이 차단했다.울산의 공격이 날카로웠다. 후반 13분 이근호 크로스에 이은 주니오의 문전 헤딩슛이 골키퍼에게 걸렸다. 이후 베이징 공격이 매서웠다. 18분 비에라 슈팅이 울산 골대를 강타했다. 20분 프리킥에서 아우구스투의 헤딩슛을 조수혁이 막았다. 23분 비에라의 문전 슈팅을 불투이스가 몸 날려 방어했다.후반 25분 울산은 설영우와 신진호를 투입했다. 이근호, 이청용에게 휴식을 줬다. 베이징이 계속 몰아쳤다. 31분 장 시저의 슈팅을 조수혁이 무난히 막았다. 37분 울산은 비욘존슨과 정승현을 투입하며 공수를 강화했다. 주니오와 윤빛가람이 빠졌다. 막판까지 11명이 혼신의 힘을 발휘하며 베이징의 총 공세를 차단했다. 무실점 승리하며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2020-12-10UHFC25,107

울산현대, 멜버른 3대0 누르고 ACL 8강 진출

울산현대가 멜버른 빅토리를 완파하고 8강에 안착했다.울산은 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멜버른과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서 후반 비욘존슨(2골)과 원두재의 골을 더해 3대0 완승을 거뒀다.조별리그를 6경기 무패(5승 1무), 선두로 통과한 울산은 멜버른을 맞아 4-1-4-1을 가동했다. 주니오가 최전방을 책임졌고, 김인성-윤빛가람-고명진-이청용이 뒤를 받쳤다. 신진호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박주호-불투이스-김기희-설영우가 포백을 형성했다. 조수혁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초반부터 김인성을 활용한 왼쪽 공격이 활발했다. 전반 7분 만에 울산이 천금 기회를 잡았다. 이청용의 크로스를 상대 문전에서 주니오가 머리로 떨궜다. 윤빛가람이 컨트롤 후 때린 왼발 슈팅이 높게 떴다. 8분 윤빛가람의 프리킥을 주니오가 헤딩슛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전반 18분 로하스의 중거리 슈팅을 조수혁이 안정적으로 잡아냈다. 흐름은 계속 울산의 몫이었다. 19분 상대 박스 안에서 날린 이청용의 왼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걸렸다. 20분 이청용이 전방으로 침투 패스했다. 김인성이 라인을 깨고 골키퍼와 1대1을 맞았지만, 슈팅이 차단됐다.멜버른이 조금씩 전진했다. 전반 22분 상대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불투이스가 얼굴로 막아내는 투혼을 발휘했다. 24분 김인성이 스피드를 살려 드리블을 전개했다. 이어 박스 안으로 치고 들어오며 찬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울산이 차분히 빌드업을 하며 선제골을 노렸다. 전반 32분 김인성의 크로스를 받은 윤빛가람의 문전 터닝슛이 수비수에게 걸렸다. 40분 멜버른 아크에서 고명진이 내준 볼을 윤빛가람이 지체 없이 슈팅했다. 그러나 골키퍼가 선방했다. 압도적인 경기에도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김도훈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설영우, 고명진을 빼고 김태환, 비욘존슨을 투입했다. 초반부터 강공을 퍼부었다. 후반 4분 김태환이 상대 골라인을 깊게 파고들어 크로스한 볼이 비욘존슨 머리에 닿지 않았다. 8분 윤빛가람의 크로스를 김인성이 헤딩 패스했다. 문전에서 주니오의 왼발 슈팅이 골키퍼 손에 걸렸다.후반 12분 멜버른이 역습을 전개했다. 로턴의 문전 슈팅을 조수혁이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빠르게 재정비 후 공세를 올렸다. 16분 멜버른 문전에서 주니오가 머리를 내준 볼을 김인성이 왼발 슈팅했으나 빗맞았다.계속 두드리던 울산이 마침내 결실을 봤다. 후반 20분 윤빛가람의 중거리 슈팅이 굴절됐다. 흐른 볼을 비욘존슨이 문전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앞서갔다.울산은 후반 27분 이청용을 빼고 원두재를 넣어 허리를 강화했다. 이 카드는 적중했다. 32분 윤빛가람의 프리킥을 원두재가 절묘한 헤딩슛으로 추가골에 성공했다.후반 34분 베테랑 이근호가 투입됐다. 주니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35분 김인성의 대각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38분 김인성을 빼고 정동호로 수비 안정을 더했다. 끝까지 방아쇠를 당기며 멜버른에 폭격을 가했다. 41분 비욘존슨의 쐐기포가 더해지며 8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울산의 ACL 8강 진출은 우승을 차지했던 2012년 이후 8년 만이다. 비욘존슨은 지난 3일 상하이 선화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기록, 원두재는 울산 데뷔골을 신고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8강 상대는 대진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2020-12-07UHFC25,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