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HOME  >  뉴스  >  리뷰

울산현대, 호랑이굴에서 조호르 3대1 제압

울산현대가 호랑이굴에서 조호르바루를 제압했다.울산은 24일 오후 7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치러진 조호르와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I조 3차전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이로써 2승 1패 승점 6점으로 반전의 신호탄을 쐈다. 동시에 지난 시즌 ACL에서 두 차례 패배를 설욕했다.홍명보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김지현이 최전방에 위치했고 루빅손, 이동경, 아타루가 2선에 배치됐다. 보야니치와 김성준이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다. 설영우, 김기희, 정승현, 김태환이 수비를 구축했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울산은 이른 시간 리드를 잡았다. 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보야니치가 크로스를 연결했다. 상대 수비가 흔들렸고, 문전에서 정승현이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계속 울산이 몰아쳤다. 점유율을 높여가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2분 추가골이 나왔다. 이동경의 날카로운 패스가 조호르 수비를 맞고 굴절됐다. 흐른 볼을 잡은 루빅손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기세를 멈추지 않았다. 울산은 전반 18분 루빅손이 왼쪽 측면에서 번뜩이는 드리블 돌파를 선보였다. 중앙을 파고들어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기록했다.경기를 잘 풀어가던 전반 35분 울산은 김태환이 경고 누적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다. 그럼에도 조호르에 주도권을 내주지 않은 채 압도적인 전반을 보냈다.울산은 후반 8분 베르손에게 실점했지만, 흔들리지 않고 전열을 가다듬었다. 12분 이동경이 회심의 슈팅으로 맞불을 놓았다. 14분 이동경을 빼고 엄원상을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줬다. 25분에는 김민혁과 장시영을 넣었다. 김성준, 김지현이 벤치로 물러났다.한 명이 적은 상황에서도 울산은 점유율과 주도권을 지켰다. 조호르의 거친 플레이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평정심을 유지했다. 막판까지 안방을 사수하며 승점 3점을 손에 넣었다.

2023-10-24UHFC2,293

울산현대, 광주FC 원정에서 0대1 패배

울산현대가 광주FC 원정에서 졌다.울산은 21일 오후 2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34라운드서 0대1로 패했다. 승점 67점으로 선두를 유지했다.홍명보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주민규가 원톱, U-22 자원인 장시영과 강윤구가 2선 좌우에 배치됐다. 중앙에 아타루가 섰고, 김민혁과 이청용이 3선에 자리했다. 이명재, 김영권, 김기희, 김태환이 포백을 형성,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전반 2분 수문장 조현우가 광주 토마스의 낮고 빠른 슈팅을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1분 뒤 장시영이 빠르게 역습을 전개했지만, 마지막 패스가 수비수를 맞고 굴절됐다. 5분 아타루의 패스를 받은 장시영이 스피드를 활용해 상대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했으나 슈팅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7분 조현우가 광주 김한길의 슈팅을 선방했다.울산은 적극적인 전방 압박으로 상대 플레이가 원활히 돌아갈 수 없게 만들었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전반 18분 광주 허율의 왼발 슈팅을 조현우가 방어했다. 22분 주민규가 광주 아크에서 터닝슛을 날렸으나 골대를 벗어났다.울산은 전반 24분 엄원상과 바코를 교체 투입했다. 장시영, 강윤구가 벤치로 물러났다. 26분 이청용에게 볼을 건네받은 엄원상의 오른발 대각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살짝 넘겼다.조현우가 또 한 번 빛났다. 전반 28분 광주 프리킥 상황에서 아론의 헤더를 조현우가 왼손으로 쳐냈다. 위기 뒤 기회였다. 30분 울산의 역습 상황에서 볼을 잡은 바코가 광주 박스 안으로 볼을 찔렀다. 엄원상이 빠르게 침투했지만, 태클에 저지됐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이청용의 논스톱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32분 엄원상이 상대 골라인을 깊게 파고들어 올린 크로스가 김민혁을 맞고 아웃됐다. 33분 이명재의 강력한 왼발 슈팅은 골키퍼, 혼전 상황에서 바코의 오른발 슈팅이 수비수에게 걸리며 아쉬움을 삼켰다.울산의 공세는 계속됐다. 전반 38분 코너킥에 흐른 볼을 이청용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한 볼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이후 상대를 계속 두드렸으나 골문을 열지 못한 채 전반을 마쳤다.후반 들어 울산은 광주 공세에 잠시 주춤했다. 후반 5분 조현우가 광주 엄지성과 1대1에서 슈팅을 막아냈다. 이후 조금씩 흐름을 찾았다. 12분 김영권의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에게 걸렸다. 13분에는 엄원상과 바코가 상대 박스 안에서 번뜩이는 콤비플레이를 선보였다. 이후 이명재의 코너킥, 바코의 슈팅으로 맹공을 퍼부었지만 골이 나오지 않았다.중반 들어 울산은 광주와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후반 23분 김민혁의 패스를 받은 엄원상의 대각 오른발 슈팅이 수비수를 맞았다. 이어 이명재의 코너킥을 김기희가 헤더로 연결했는데, 골키퍼 손에 닿으며 득점이 불발됐다.후반 32분 울산은 이동경과 김지현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아타루, 김민혁에게 휴식을 줬다. 34분 광주 문전에서 바코의 두 차례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37분 바코가 상대 박스 측면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며 날린 슈팅이 또 무위에 그쳤다. 김태환 대신 설영우로 수비 안정을 더했다.울산은 득점을 위해 사력을 다했다. 후반 40분 엄원상이 크로스를 올렸고, 주민규가 가슴 트래핑 후 때린 오른발 슈팅이 수비수에게 걸렸다. 계속 두드리던 울산이 일격을 당했다. 42분 문전으로 침투하는 이건희에게 실점했다. 조현우가 몸을 날렸지만, 소용없었다. 이후 몇 차례 공격이 무위에 그쳤고, 득점이 불발되면서 아쉽게 승점을 얻는데 실패했다.

2023-10-21UHFC2,011

울산현대, 인천유나이티드와 0대0 무승부... 1위로 파이널A 진출

울산현대가 호랑이굴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비겼다.울산은 8일 오후 3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3라운드서 인천유나이티드와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승점 67점으로 파이널A에 올랐다. 2위 포항스틸러스(승점58)와 격차를 9점으로 벌렸다.홍명보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주민규, 장시영, 이동경, 루빅손, 김성준, 이청용, 이명재, 김기희, 정승현, 김태환, 조현우가 선발로 출전했다.울산은 전반 4분 정승현이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를 위협했다. 7분에는 장시영이 인천 진영을 파고들었다. 볼을 잡은 주민규가 문전에서 발리슛을 시도했지만, 빗맞았다.전반 12분 울산이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김성준이 상대 측면에서 문전으로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다. 루빅손의 헤더가 골키퍼에게 막혔다. 흐른 볼을 이명재가 슈팅했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21분 상대 코너킥에서 김보섭의 헤딩슛을 조현우가 잡았다. 27분 U-22 카드인 장시영 대신 바코를 투입했다. 28분 김도혁의 발리슛을 조현우가 선방했다.울산이 조금 더 선제골을 향해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전반 40분 이동경이 자기 진영에서 전방으로 총알 패스를 찔렀다. 루빅손이 빠르게 침투했으나 슈팅을 만들지 못했다. 이후 결정적 기회가 없었고,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김영권, 이규성으로 변화를 줬다. 김기희와 김성준이 벤치로 물러났다. 전반적으로 울산이 주도했고, 인천은 차분히 대응했다.울산은 인천의 수비를 뚫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 16분 이명재가 먼 거리에서 슈팅한 볼이 약했다. 29분 이규성이 부상으로 나가고 조현택이 들어갔다. 다시 고삐를 당겼다. 30분 바코의 문전 왼발 슈팅이 수비수를 맞았다. 이어진 이동경의 코너킥은 무위에 그쳤다. 32분 인천 문전에서 주민규, 바코, 루빅손의 연계 플레이가 나왔다. 바코의 패스를 루빅손이 대각에서 슈팅했으나 뜨고 말았다. 곧바로 또 공격을 전개, 루빅손의 문전 침투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후반 40분 울산은 김지현으로 화력을 배가했다. 주민규가 빠졌다. 이후 김지현을 앞세워 맹공을 퍼부었지만, 인천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끝내 골이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2023-10-08UHFC2,924

울산현대, 가와사키 원정에서 0대1 패배

울산현대가 가와사키 프론탈레 원정에서 아쉽게 패했다.울산은 3일 오후 7시 일본 가와사키 토도로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와사키와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I조 2차전서 경기 종료 직전 실점해 0대1로 졌다. 1승 1패 승점 3점으로 조 1위에서 조 2위로 떨어졌다.원정에 나선 울산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김지현이 최전방에 배치됐고, 바코, 이동경, 아타루가 뒤에서 지원 사격했다. 김민혁과 이규성이 중원을 형성했고, 조현택, 김영권, 김기희, 김태환이 포백으로 나섰다. 조현우가 최후방을 지켰다.전반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김태환이 마르시뉴와 신경전을 벌이며 뜨거운 경기를 예고했다. 울산은 전반 10분 동안 아군 페널티박스 안에서 세 차례 슈팅을 내주는 등 흔들렸다.위기를 넘긴 울산이 조금씩 안정을 찾았다. 전반 17분 아타루가 상대 측면에서 문전으로 볼을 올렸는데 이동경의 헤더가 약했다. 19분 이동경이 가와사키 박스 안에서 찬 왼발 슈팅이 정성룡 품에 안겼다. 27분 이규성이 아크에서 접고 때린 왼발 슈팅이 수비수에게 걸렸다.상대도 공격 의지를 드러냈다. 전반 35분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문전에서 마르시뉴가 슈팅했으나 조현우가 몸을 날려 잡았다. 이후 경기는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울산은 결정적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후반 들어 가와사키의 공격이 거셌다. 후반 6분 상대 코너킥 세컨드 볼 상황에서 김기희가 슈팅을 저지하며 위기를 넘겼다. 7분 이동경이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8분 이청용과 마틴 아담 카드를 꺼냈다. 이동경과 김지현이 그라운드를 떠났다.울산의 교체 효과가 서서히 드러났다. 후반 11분 아담의 패스를 받은 이규성이 중거리 슈팅으로 가와사키를 위협했다. 13분 가와사키가 빠른 역습을 전개했다. 이때 김태환이 침착히 대응하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19분 바코의 크로스가 아담에게 닿지 않으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21분 조현우가 다미앙의 슈팅을 발로 선방했다. 29분 조현우가 야스토의 슈팅을 막아냈다.후반 31분 울산은 루빅손과 김성준 카드를 꺼냈다. 조현택, 김민혁에게 휴식을 줬다. 경기 막바지에 접어들수록 상대 공격이 거셌다. 이에 울산은 안정된 수비를 구축했다. 후반 41분 문전에서 조현우가 굴절된 볼을 잡아냈다.경기를 잘 풀어가던 울산은 후반 44분 다치바나다 겐토에게 중거리 골을 내줬다. 조현우가 몸을 날렸지만, 소용없었다. 곧바로 주민규로 승부수를 던졌다. 이후 줄기차게 몰아쳤으나 동점골이 나오지 않았다.

2023-10-03UHFC2,639

울산현대, 포항스틸러스와 0대0 무승부[1]

울산현대가 포항스틸러스 원정에서 비겼다.울산은 30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32라운드이자 177번째 동해안더비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원정에서 값진 승점을 챙기며 66점으로 선두를 지켰다.홍명보 감독은 5-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주민규, 장시영, 이규성, 김민혁, 루빅손, 이명재, 김영권, 임종은, 김기희, 김태환, 조현우가 선발로 나섰다.경기 초반부터 울산은 포항과 치열한 주도권 다툼을 벌였다. 전반 6분 김태환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며 맹공을 예고했다. 10분에 위기가 왔다. 이규성이 패스 미스를 범해 아크에서 오베르탄에게 슈팅을 허용했다. 다행히 조현우의 슈퍼세이브로 실점을 모면했다. 22분 한찬희의 슈팅을 조현우가 또 방어하며 골문을 지켰다.울산은 포항의 공세를 막는데 집중했다. 김영권, 임종은, 김기희의 스리백이 안정을 더하면서 상대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전반 44분 반격을 펼쳤다. 김영권이 포항 측면에서 아크 정면으로 패스를 했다. 루빅손이 논스톱 패스, 주민규의 문전 터닝슛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혈전 끝에 전반이 종료됐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U-22 카드인 장시영을 빼고 아타루를 투입했다. 전반과 마찬가지로 포항 공세를 막는데 집중했다.울산은 후반 20분 김민혁 대신 이청용을 꺼냈다. 이후 조심스럽게 경기를 풀어갔다. 32분에는 바코와 조현택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이명재, 김민혁이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시간이 흐를수록 상대 공격이 거세졌다. 조현우의 선방이 빛났다. 후반 34분 조현우가 문전에서 이호재의 슈팅을 막아냈다.울산이 모처럼 기회를 잡았다. 후반 35분 조현택이 포항 박스 모서리에서 반칙을 얻었다. 아타루의 오른발 프리킥이 무위에 그쳤다. 이어진 공격 과정에서 김기희가 발리슛을 했으나 골대를 넘겼다. 37분 상대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아찔한 장면이 나왔다.울산은 후반 41분 마틴 아담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추가시간 조현우가 오베르단의 논스톱 슈팅을 선방했다. 막판까지 잘 버티며 값진 승점 1점을 따냈다.

2023-09-30UHFC3,397

‘주민규 15호골’ 울산현대, 수원FC 원정에서 3대2 승리

울산현대가 수원FC 원정에서 승리했다.울산은 24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31라운드서 득점 선두 주민규의 15호골을 앞세워 3대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0승 5무 6패 승점 65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더불어 수원FC전 8연승을 달리며 천적임을 증명했다.원정에 나선 울산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틴 아담, 황재환, 이동경, 루빅손, 김민혁, 김성준, 이명재, 김기희, 정승현, 김태환, 조현우가 선발로 나섰다.초반부터 울산이 점유율을 높여가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상대 문전에서 결정적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 20분 이동경이 왼발로 세 차례 연이은 코너킥을 시도했으나 슈팅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22분 U-22 카드인 황재환 대신 아타루를 투입했다.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울산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24분 수원FC 페널티박스 안에서 정동호가 걷어낸 볼을 아담이 헤딩으로 커트했다. 이 볼을 문전에서 이동경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울산이 흐름을 탔다. 전반 28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아담이 태클로 상대 볼을 가로챘다. 루빅손이 빠르게 박스 안을 파고들어 크로스를 했지만, 동료에게 닿지 않았다. 35분 수적 우위를 점하게 됐다. 하프라인에서 김민혁이 전방으로 헤딩 패스를 했다. 아담이 돌파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고메스에게 잡혀 넘어졌다. 주심이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39분 수원FC 아크에서 이명재의 왼발 프리킥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막판까지 울산이 추가골을 노리며 수원FC를 계속 두드렸다. 전반 추가시간 이명재가 오버래핑 후 올린 크로스가 문전 침투하는 아담 발끝에 닿지 않았다. 울산이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후반 들어 수적 우위를 점한 울산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후반 9분 이명재가 측면에서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 아타루가 상대 문전으로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방점을 찍었다.울산의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10분 이동경이 수원FC 아크에서 드리블 후 한 번 접고 때린 왼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차단됐다. 15분 아담이 상대 박스를 파고들며 찬 오른발 슈팅이 굴절돼 골키퍼에게 막혔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후반 22분 상대 크로스 상황에서 만회골을 허용했다. 수문장 조현우가 손으로 쳐냈지만, 이미 볼이 골라인을 통과했다.울산은 후반 25분 주민규와 바코를 승부수로 던졌다. 아담과 이동경에게 휴식을 줬다. 후반 32분 수원FC 바우테르손에게 중거리 실점을 했다. 조현우가 몸을 날렸으나 손을 맞고 들어갔다. 34분 장시영과 이규성 카드를 꺼내 변화를 줬다. 김성준, 김민혁이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1분 뒤 울산이 다시 달아났다. 루빅손의 크로스를 주민규가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울산에 추가골 기회가 왔다. 후반 41분 바코가 상대 골키퍼와 문전 1대1에서 찬 슈팅이 막혔다. 경기 막판 수원FC의 공세를 잘 차단한 울산이 적지에서 승점 3점을 따냈다.

2023-09-24UHFC3,073

‘마틴 아담 해트트릭’ 울산현대, 빠툼 3대1 누르고 ACL 첫 승 신고

울산현대가 호랑이굴에서 BG 빠툼 유나이티드(태국)를 제압했다.울산은 19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I조 1차전서 헝가리 특급 골잡이 마틴 아담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빠툼에 3대1 승리를 거두고 첫 승을 신고했다.홍명보 감독은 ACL 첫 경기에서 4-2-3-1을 가동했다. 아담이 최전방에 배치됐고, 바코, 이동경, 이청용에 2선에 나섰다. 보야니치와 이규성이 중원을 형성, 이명재,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이 포백을 구축했다.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초반부터 울산이 주도했다. 전반 2분 이규성의 아크 오른발 논스톱 슈팅을 시작으로 맹공을 예고했다. 4분 아담의 문전 헤더는 약했다. 계속 점유율을 높여갔다. 16분 이동경이 빠툼 아크에서 환상적인 왼발 터닝슛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했다.중반 들어 울산은 더욱 거세게 상대를 몰아쳤다. 전반 24분 보야니치가 상대 아크에서 반칙을 얻었다. 보야니치가 빠르게 전개했고, 볼은 건네받은 바코가 페널티박스 안을 파고들어 슈팅한 볼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울산에 위기가 왔다. 전반 25분 빠툼이 역습을 전개, 세르게예프의 왼발 슈팅을 조현우가 막아냈다.위기 뒤 기회였다. 전반 27분 빠툼 아크 정면에서 보야니치의 헤딩 패스를 정승현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골키퍼 맞고 흐른 볼을 이동경이 오른발 크로스, 아담이 문전에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울산은 더욱 자신감이 붙었다. 전반 36분 그림 같은 장면이 나왔다. 보야니치, 아담, 이동경이 원터치 삼각패스를 선보였다. 이동경이 박스 안에서 때린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경기를 잘 풀어가던 울산이 일격을 당했다. 전반 40분 크로스 혼전 상황에서 상대의 1차 슈팅이 굴절됐다. 흐른 볼을 스튜어트가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조현우가 몸을 날렸으나 소용없었다.울산이 계속 흔들렸다. 전반 추가시간 김영권이 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스튜어트가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다행히 조현우가 안정적으로 잡았다. 1대1로 전반을 마쳤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김영권 대신 김기희를 교체 투입했다. 후반 2분 보야니치가 빠툼 아크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10분 이청용의 중거리 슈팅은 빗맞았다.경기가 안 풀리자 홍명보 감독은 후반 17분 루빅손, 아타루, 김민혁 카드를 동시에 꺼냈다. 이청용, 보야니치, 이동경이 벤치로 물러났다.울산은 더욱 거세게 상대를 몰아쳤다. 후반 23분 정승현의 왼발 중거리 슈팅은 정확도가 부족했다. 25분 이규성의 프리킥을 김기희가 문전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에게 걸렸다.울산이 한 골을 넣으며 달아났다. 후반 27분 이규성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아타루가 상대 골라인을 깊게 파고들어 크로스를 올렸다. 아담이 문전에서 잽싸게 마무리했다.아담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32분 아타루가 상대 문전을 향해 볼을 높게 올려줬다. 문전에서 바코가 왼발 논스톱 패스, 아담이 간결한 터치 후 왼발로 골문을 갈랐다.울산은 계속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43분 바코가 문전을 파고들어 감아 때린 슈팅이 골키퍼에게 차단됐다. 이어진 상황에서 이명재를 빼고 장시영으로 변화를 줬다. 남은 시간을 잘 보낸 울산이 승리했다.

2023-09-19UHFC3,218

‘주민규 14호골’ 울산현대, 대전과 1대1 무승부

울산현대가 호랑이굴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비겼다.울산은 16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30라운드서 1대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19승 5무 6패 승점 62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이날 득점포를 가동한 주민규는 14호골로 리그 득점 단독 선두로 등극했다.홍명보 감독은 3-5-2를 가동했다. 주민규와 김지현이 최전방에 배치됐고, 조현택, 김민혁, 김성준, 아타루, 김태환이 미드필드를 형성했다. 이명재, 임종은, 김기희가 스리백을 구축, 조수혁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전반 1분 만에 울산은 대전 김인균에게 문전에서 실점했다. 일격을 당한 울산이 라인을 올리며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전반 6분 김성준이 대전 아크 대각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에서 김지현이 가슴 트래핑 후 날린 발리슛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12분 상대 아크에서 주민규가 힐킥으로 재치 있게 긁어준 볼을 김지현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품에 안겼다. 18분 상대 역습 과정에서 김기희가 패스를 차단하며 방어선을 구축했다.전반 중반 들어서도 울산이 주도했다. 전반 25분 김태환 크로스에 이은 김지현의 문전 헤더가 골문을 벗어났다. 계속 두드리던 울산이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27분 페널티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주민규가 김현우에게 잡혀 넘어졌다. 애초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곧바로 온필드리뷰를 진행, 정심이 유지됐다. 29분 키커로 나선 주민규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이후 울산은 주민규와 김지현을 앞세워 대전을 두드렸다. 상대 허를 찌르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45분 혈투 끝에 동점으로 전반을 마쳤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조현택 대신 류빅손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울산이 주도했다. 후반 6분 프리킥 혼전 상황에서 임종은의 패스를 건네받은 주민규의 오버헤드킥이 빗맞았다. 9분 상대 프리킥 상황에서 조수혁이 슈팅을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후반 15분 울산은 이청용 카드를 꺼냈다. 고군분투한 김지현이 벤치로 물러났다. 교체 효과가 서서히 드러났다. 19분 이청용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상대 문전을 향했으나 주민규에게 연결되지 않았다. 25분 루빅손의 땅볼 크로스를 주민규가 문전 왼발 슈팅으로 연결한 볼이 골키퍼에게 걸렸다. 이어진 상황에서 근육 경련을 일으킨 김기희가 빠지고 김영권이 투입됐다.후반 31분 울산은 바코와 장시영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아타루와 김성준이 그라운드를 떠났다. 계속 두드리던 울산은 37분 바코가 대전 아크에서 환상적인 발리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그러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계속 몰아쳤다. 43분 김민혁의 통쾌한 오른발 중거리포가 골키퍼 품에 안겼다. 추가시간까지 울산의 맹공이 계속됐다.후반 추가시간. 울산 이청용이 세컨드 볼을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볼이 대전 오재석 팔에 맞았다. 주심이 페널티킥 휘슬을 불었다. 주민규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승점 1점을 따냈다.

2023-09-16UHFC3,175

울산현대, 광주FC에 0대2 패배

울산현대가 호랑이굴에서 광주FC에 졌다.울산은 3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9라운드 홈경기서 0대2로 패하며 승점을 쌓는데 실패했다. 승점 61점으로 선두를 지켰다.홍명보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틴 아담, 바코, 김민혁, 루빅손, 이동경, 이규성, 이명재, 김영권, 정승현, 설영우,조현우가 선발로 출전했다.경기 초반부터 주도했다. 전반 6분 이동경의 아크 왼발 슈팅이 광주 골키퍼 품에 안겼다. 9분 프리킥 혼전 상황에서 바코의 왼발 슈팅이 빗맞았다.경기를 잘 풀어가던 울산은 전반 17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문전에서 광주 이건희가 슈팅을 시도했다. 조현우가 몸을 날린데 이어 김영권이 태클로 걷어내려 했지만, 볼이 골라인을 통과했다일격을 당한 울산이 반격했다. 전반 21분 이규성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29분 이규성이 아크 먼 거리에서 올린 프리킥이 광주 문전을 향했다. 볼이 아크로 흘렀고, 이명재의 왼발 논스톱 슈팅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30분 설영우가 광주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볼이 마틴 머리에 닿기 전 골키퍼가 쳐냈다.울산에 위기가 왔다. 전반 37분 광주 베카가 울산 골라인을 깊게 파고들어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김영권이 걷어낸 볼이 자책골로 연결될 뻔했다.위기를 넘긴 울산이 전반 막판 고삐를 당겼다. 전반 42분 설영우 크로스에 이은 이동경의 아크 왼발 슈팅이 골문을 비껴나갔다. 추가시간 김민혁이 광주 박스 안에서 타이밍 조절 후 날린 오른발 슈팅이 수비수를 맞았다. 0대1로 뒤진 채 전반이 끝났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이동경을 빼고 엄원상을 투입했다. 초반부터 점유율을 높여가며 광주를 압박했지만, 결정적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후반 9분 베카에서 실점하며 격차가 벌어졌다.울산은 후반 11분 주민규와 이청용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루빅손과 이규성에게 휴식을 줬다. 15분 이청용의 크로스가 광주 문전으로 향했다. 마틴이 헤딩슛을 시도하다가 아론과 부딪혔다. 두 선수 모두 쓰러져 통증을 호소했다. 다행히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후반 21분 울산이 원하던 장면이 나왔다. 이명재의 크로스를 마틴이 떨궈줬다. 주민규의 아크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 22분 이명재의 오른발 크로스를 마틴이 헤더로 돌렸지만, 간발의 차로 골문을 벗어났다. 곧이어 보야니치로 중원을 강화했다. 김민혁이 빠졌다.계속 공격을 이어가던 울산에 악재가 겹쳤다. 설영우가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앉았다. 26분 김태환이 대신 들어갔다. 31분 이청용 크로스에 이은 주민규의 문전 헤더가 크로스바를 강타했다.울산은 광주 수비를 뚫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 38분 엄원상의 강력한 슈팅은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만회골을 위한 공세가 계속됐다. 40분 코너킥에서 아담의 헤딩슛은 부정확했다. 41분 바코의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막판까지 사력을 다했으나 득점하지 못하며 아쉽게 패했다.

2023-09-03UHFC3,107

‘주민규 멀티골’ 울산현대, FC서울 원정에서 2대2 무승부

울산현대가 FC서울 원정에서 무승부를 챙겼다.울산은 27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28라운드서 전반 9분 상대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주민규의 멀티골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에 실점해 2대2로 아쉽게 비겼다.이날 12, 13호골을 기록한 주민규는 득점 선두에 올랐다. 울산은 19승 4무 5패 승점 61점으로 단독 선두를 굳건히 했다. 더불어 서울 천적임을 증명했다. 2018년 4월 14일 안방에서 1대0 승리를 시작으로 18경기 동안 13승 5무, 5년 무패를 질주했다.울산은 지난 전북전과 마찬가지로 3-4-3을 가동했다. 바코, 주민규, 황재환, 루빅손, 이동경, 김민혁, 설영우, 이명재, 김영권, 정승현, 조현우가 선발로 출격했다.전반 초반 울산은 조심스럽게 경기를 풀어갔다. 전반 9분 아군 문전 혼전 상황에서 일류첸코에게 실점하며 끌려갔다.전반 13분 U-22 카드인 황재환을 빼고 이청용을 투입했다. 15분 문전에서 또 한 번 위기를 맞았으나 수문장 조현우가 끝까지 일류첸코를 방해하며 실점을 막았다.울산이 서서히 점유율을 높여가며 서울을 압박했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전반 25분 변수가 생겼다. 서울 진영에서 설영우가 이청용에게 패스를 건네주다가 쓰러졌다. 오른쪽 어깨 통증을 호소했고, 경기장 밖에서 치료 후 다시 투입됐다.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울산의 공격이 조금씩 살아났다. 전반 33분 서울 문전에서 루빅손의 리턴패스를 받은 이동경이 왼발 논스톱 슈팅을 날렸다. 볼이 서울 골키퍼 최철원 품에 안겼다. 36분 문전에서 이동경의 오른발 슈팅이 간발의 차로 골문을 비껴나갔다. 39분 설영우가 서울 측면을 파고들어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다. 김민혁의 문전 헤더가 골대를 넘겼다. 43분에는 조현우가 임상협의 문전 헤딩슛을 선방하며 위기를 넘겼다.전반 추가시간 2분 이청용이 서울 페널티박스 모서리 부근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이 과정에서 주민규가 이태석과 뒤엉켜 넘어졌지만, 반칙이 선언되지 않았다.후반 시작부터 울산이 주민규를 앞세워 맹공을 펼쳤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4분 김민혁의 호쾌한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8분에는 조현우가 한승규의 중거리 슈팅을 막아냈다.이후 울산이 더욱 고삐를 당겼다. 후반 10분 이동경의 지체 없는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 13분 마틴 아담과 이규성을 승부수로 던졌다. 이청용, 루빅손에게 휴식을 줬다.계속 두드리던 울산이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19분 바코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인프런트 슈팅을 때렸다. 골키퍼가 쳐낸 볼을 주민규가 상대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울산이 날카로운 앞발을 드러냈다. 후반 23분 설영우가 서울 골라인을 깊게 파고들어 문전으로 컷백 했다. 주민규가 오른발로 감아 차 역전골을 뽑아냈다.기세가 오른 울산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기회를 엿봤다. 후반 30분 이동경이 서울 박스 안을 돌파해 때린 왼발 슈팅이 굴절됐다. 36분 이동경, 바코 대신 아타루와 조현택으로 변화를 줬다.울산이 적지에서 승점 3점을 손에 쥐는 듯 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윌리안에게 통한의 실점을 허용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2023-08-27UHFC3,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