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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원상 결승골’ 울산현대, 전북현대에 1대0 승리

울산현대가 현대가더비에서 전북현대를 제압했다.울산은 19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 홈경기서 엄원상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60점 고지에 오르며 선두를 지켰다.홍명보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틴 아담, 바코, 황재환, 루빅손, 김민혁, 이동경, 이명재, 김기희, 정승현, 설영우, 조현우가 선발로 나섰다.시작부터 달아올랐다. 전반 4분 울산 황재환이 역습 상황에서 골라인을 깊게 파고들어 올린 크로스가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7분에는 한교원의 문전 헤더를 조현우가 막았다. 16분 바코의 중거리 슈팅 전북 골키퍼 품에 안겼다. 22분 U-22 카드인 황재환을 빼고 엄원상으로 화력을 배가했다.중반이 지나면서 울산이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30분 바코가 역습 과정에서 전북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해 때린 오른발 슈팅이 수비수에게 걸렸다. 38분 빠른 공격을 전개했고, 볼을 건네받은 설영우가 박스 안에서 시도한 크로스가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이어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루빅손이 패스를 했지만, 정승현이 슈팅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더 이상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45분이 흘렀다.후반 들어서도 팽팽했다. 후반 8분 울산이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전북 박스 안에서 설영우와 엄원상이 패스 플레이를 선보였다. 골대 정면에서 설영우가 찬 왼발 슈팅이 골키퍼 손에 걸렸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정승현의 헤딩슛이 김정훈에게 막혔다. 흐른 볼을 바코가 슈팅했으나 수비수를 강타했다. 12분 바코의 크로스를 설영우가 문전을 파고들어 논스톱 패스로 연결했으나 동료에게 연결되지 않았다. 13분 이동경의 왼발 슈팅이 빗맞았다. 조현우가 보아텡의 굴절된 슈팅을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후반 19분 울산이 역습을 했다. 볼을 잡은 엄원상이 전북 문전으로 질주, 마음먹고 찬 오른발 슈팅이 간발의 차로 골문을 벗어났다. 21분 이동경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김정훈 손에 걸렸다.후반 25분 이청용이 들어가고 이동경이 벤치로 물러났다. 홍명보 감독의 카드가 곧바로 적중했다. 26분 이청용이 전방으로 절묘한 침투 패스를 찔렀다. 엄원상이 파고들어 김정훈을 제치고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울산은 후반 35분 임종은, 조현택, 이규성으로 수비에 안정을 더했다. 36분 전북 하파 실바가 울산 진영 터치라인에서 설영우를 과격하게 밀쳤다. 주심이 경고를 꺼냈다. 곧바로 온필드리뷰로 레드카드를 판독, 정심이 유지됐다.후반 42분 조현우가 이동준의 슈팅을 선방했다. 양 선수들이 신경전을 벌이며 분위기가 고조됐다. 울산은 남은 시간 전북의 공세를 잘 차단하며 승점 3점을 손에 넣었다.

2023-08-19UHFC4,117

울산현대, 강원FC 원정에서 0대2 패배

울산현대가 강원FC 원정에서 패했다.울산은 12일 오후 7시 30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26라운드서 0대2로 졌다. 이로써 11년 동안 이어오던 강원전 25경기 무패(21승 4무)를 마감했지만, 승점 57점으로 선두를 지켰다.홍명보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주민규와 김지현이 최전방에 배치됐고, 조현택, 김민혁, 이규성, 강윤구가 미드필더로 나섰다. 이명재, 김영권, 김기희, 김태환이 포백을 형성했고,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예상대로 울산이 초반부터 점유율을 높여가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전반 15분까지 별다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17분 조현우가 가브리엘의 슈팅을 막았다.울산은 전반 19분 바코와 엄원상 카드를 꺼냈다. 조현택, 강윤구에게 휴식을 줬다. 21분 가브리엘의 문전 헤더를 조현우가 선방했다. 22분에도 조현우가 또 상대 슈팅을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기회를 못 잡던 울산은 전반 30분 김지현이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31분 김태환이 강원 측면을 파고들어 크로스를 올렸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볼 터치한 바코가 아크로 볼을 내줬다. 김민혁의 왼발 슈팅이 수비수를 맞았다. 34분 조현우가 가브리엘의 터닝슛을 또 저지했다.경기를 잘 풀어가던 울산은 전반 37분 상대 역습 과정에서 서민우에게 실점했다. 일격을 당한 울산이 바코와 엄원상을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으나 밀집 수비에 막히며 어려움을 겪었다. 0대1로 뒤진 채 전반을 마감했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홍명보 감독은 이청용과 설영우를 투입해 승부수를 던졌다. 김지현, 김태환이 벤치로 물러났다.시작 1분 만에 울산 이명재가 강원 아크 먼 거리에서 시도한 왼발 프리킥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5분 설영우의 땅볼 크로스를 강원 골대 정면에서 김민혁이 받아 슈팅했으나 떴다. 12분 아크에서 바코의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후반 17분 울산이 골망을 흔들었다. 강원 문전 혼전 상황에서 세컨드 볼을 이청용이 왼발로 마무리했지만, 주민규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울산은 계속 강원을 두드렸다. 후반 21분 바코가 강원 아크에서 가슴트래핑 후 날린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넘겼다. 23분 주민규 대신 최종 병기 마틴 아담으로 화력을 배가했다. 25분 김기희의 과감한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 30분 이규성 크로스에 이은 아담의 헤더가 골대를 비껴나갔다. 32분 조현우가 상대 프리킥 상황에서 헤딩슛을 방어했다. 이어 세컨드 볼에서 실점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울산이 동점골을 위해 안간힘을 쏟았다. 후반 42분 설영우의 크로스가 혼전 상황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볼이 상대 수비수 머리를 맞았다. 골라인 통과 직전 골키퍼에게 잡혔다.경기 막판 위기가 왔다. 후반 44분 한국영의 슈팅을 조현우가 선방했다. 추가시간에 조현우가 야고의 페널티킥을 막아냈다. 그러나 흐른 볼을 놓치며 실점, 원정에서 승점을 얻는데 실패했다.

2023-08-12UHFC3,528

울산현대, 대구 원정에서 0대0 무승부

울산현대가 대구FC 원정에서 비겼다.울산은 5일 오후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5라운드서 압도적인 경기력에도 불구 대구와 아쉬운 0대0 무승부를 거뒀다. 18승 3무 4패 승점 57점으로 선두를 유지했다.홍명보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마틴 아담, 바코, 이동경, 강윤구, 김민혁, 이규성, 이명재, 김영권, 정승현, 설영우, 조현우가 선발로 출격했다.전반 초반부터 울산이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대구를 압박했다. 전반 9분 울산이 첫 기회를 잡았다. 강윤구가 상대 문전에서 아담과 헤딩 패스를 주고받았다. 혼전 상황에서 때린 슈팅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울산이 조금씩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전반 19분 코너킥에서 볼을 건네받은 이명재가 대구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해 날린 오른발 슈팅이 또 골키퍼 손에 걸렸다. 22분 코너킥에서 김민혁의 헤더가 간발의 차로 골문을 벗어났다.계속 흐름은 울산의 몫이었다. 전반 29분 강윤구가 대구 문전에서 찬 슈팅이 빗맞았다. 이어 흐른 볼을 아담이 몸 날려 슈팅했으나 볼이 발에 닿지 않았다.전반 32분 울산은 U-22 카드인 강윤구가 부상으로 빠지고 엄원상을 투입했다. 35분 이동경이 상대 아크에서 한 번 접고 오른발 슈팅한 볼이 수비수를 강타했다. 계속 공격이 이어졌다. 이명재 코너킥의 이은 아담의 문전 헤더가 골키퍼에게 막혔다.전반 막판 울산의 맹공이 펼쳐졌다. 전반 39분 왼쪽 풀백인 이명재가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대구에 위협을 가했다. 42분 이동경이 골라인을 깊게 파고들어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 혼전 상황을 야기했고, 이 과정에서 김민혁의 오른발 슈팅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추가시간 이동경의 왼발 감아 차기가 상대 골대 위로 지나갔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후반 들어서도 울산이 유리하게 끌고 갔다. 후반 4분 울산 엄원상이 대구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슈팅했다. 골키퍼를 맞고 굴절된 볼을 아담이 마무리했지만, 앞서 엄원상의 파울이 선언됐다. 5분 역습 상황에서 이동경의 왼발 대각 슈팅이 대구 골대를 비껴나갔다. 10분 코너킥에서 패스를 받은 바코가 박스 안에서 아웃프런트 슈팅을 했지만, 골대 강타 후 골키퍼에게 잡혔다. 16분 설영우가 박스 안에서 찬 슈팅이 수비수를 맞았다.후반 22분 울산은 이청용과 주민규를 넣어 맹공을 예고했다. 이동경, 아담에게 휴식을 줬다. 27분 김영권의 아크 왼발 프리킥이 골대를 한참 벗어났다. 33분 김기희와 조현택으로 수비를 강화했다. 김민혁, 이명재가 벤치로 물러났다. 34분 엄원상이 스피드를 살려 대구 문전을 파고들다가 넘어졌으나 반칙이 선언되지 않았다.울산은 막판까지 승점 3점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 후반 추가시간 이청용이 문전에서 재치 있게 수비수를 따돌리고 왼발 슈팅했으나 골키퍼 손에 걸렸다. 더 이상 기회를 만들지 못하면서 무승부에 그쳤다.

2023-08-05UHFC3,640

‘김민혁-이동경 연속골’ 울산현대, 제주에 2대1 승리

울산현대가 호랑이굴에서 제주유나이티드를 제압했다.울산은 21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4라운드서 김민혁, 이동경의 연속골에 힘입어 제주에 2-1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울산은 18승 2무 4패 승점 56점으로 선두를 질주했다.홍명보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주민규가 원톱, 루빅손, 이동경, 강윤구가 뒤에서 지원 사격했다. 이규성과 김민혁이 중원을 꾸렸고, 이명재, 김영권, 김기희, 김태환이 포백을 형성했다.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다.전반 초반부터 울산이 점유율을 높여가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0분경 울산 터치라인에서 김태환과 임채민이 신경전을 벌이며 분위기는 고조됐다.울산이 조금씩 흐름을 잡았다. 전반 16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김영권이 전방으로 킬패스했다. 이동경이 제주 페널티박스 안으로 볼을 찔렀으나 침투하던 루빅손 발에 닿지 않았다.중반 들어 울산이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26분 김태환 크로스에 이은 주민규의 문전 헤더가 골대를 넘겼다.계속 두드리던 울산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29분 이동경이 제주 아크 대각에서 왼발 프리킥을 올렸다. 상대 오프사이드 트랩을 깨뜨린 김민혁이 문전에서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전반 34분 돌아온 왼발의 마법사 이동경이 일을 냈다. 코너킥에서 이명재의 패스를 받은 이동경이 제주 아크에서 왼발 감아 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43분 조현우가 제주 김주공의 결정적 헤딩슛을 선방하며 위기를 넘겼다. 두 골 리드한 채 45분을 마쳤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강윤구 대신 엄원상을 투입했다. 후반 2분 엄원상이 상대 골라인 깊은 진영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김동준에게 막혔다. 4분에는 조현우가 헤이스의 슈팅을 막아냈다.경기를 잘 풀어가던 후반 9분 김주공에게 실점했다. 울산은 이동경을 빼고 바코로 승부수를 던졌다. 13분 조현우가 또 한 번 상대 슈팅을 방어했다.후반 18분 울산은 다친 이명재가 나가고 조현택이 들어갔다. 26분에는 이청용과 마틴 아담으로 화력을 배가했다. 김민혁, 주민규가 벤치로 물러났다. 32분 엄원상이 제주 문전을 파고들며 찬 왼발 슈팅이 김동준 품에 안겼다. 36분 중앙 수비수 김기희가 공격에 가담해 크로스를 올렸다. 반대편에서 침투한 루빅손의 슈팅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바코의 결정적인 땅볼 크로스가 동료 발에 닿지 않았다. 제주 문전에서 아담과 임채민이 치열한 신경전을 펼치며 분위기를 타올랐다.경기 막판 울산의 맹공이 계속됐다. 후반 41분 상대 박스 안에서 바코의 절묘한 슈팅이 김동준 손에 걸렸다. 추가시간 공격 과정에서 엄원상의 슈팅이 김동준에게 막혔다. 막판 제주 공격을 잘 차단하며 홈에서 승점 3점을 따냈다.

2023-07-21UHFC4,885

‘바코 만회골’ 울산현대, 수원삼성 원정에서 1대3 패배

울산현대가 수원삼성 원정에서 패했다.울산은 1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23라운드서 바코의 만회골에도 불구 1대3으로 졌다. 리그 2연패 늪에 빠졌지만, 17승 2무 4패 승점 53점으로 선두를 지켰다.홍명보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주민규가 배치됐고, 뒤에서 조현택, 황재환, 루빅손이 지원 사격했다. 이규성과 김민혁이 중원을 구축했고, 이명재, 김기희, 정승현, 김태환이 포백을 형성했다.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전반 5분 주민규가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볼을 빼앗아 아크로 내줬다. 이규성의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이후 울산은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경기를 주도, 기회를 엿봤지만 결정적인 슈팅이 나오지 않았다. 위기도 왔다. 전반 16분 상대 공격 과정에서 슈팅을 허용했으나 골대를 벗어났다.경기가 안 풀리자 울산은 전반 27분 황재환을 빼고 아타루를 투입했다. 28분 기회를 만들었다. 루빅손이 수원 측면을 파고들어 크로스를 올렸다. 혼전 상황에서 흐른 볼을 조현택이 터치했지만, 골라인을 벗어났다. 35분 아타루가 상대 아크에서 볼을 가로채 돌파를 시도했다. 이어 반대편에 있던 루빅손에게 패스했다. 루빅손의 크로스가 수비수에게 차단됐다.전반 39분 울산은 수원의 크로스 상황에서 전진우에게 헤딩골을 실점했다. 조현우가 아군 문전으로 올라온 상대 크로스 쳐냈으나 이어진 세컨드 볼 대처가 미흡했다.일격을 당한 울산이 반격했다. 전반 42분 김태환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주민규 머리에 닿지 않았다. 이어진 코너킥은 무위에 그쳤다. 45분 이명재 프리킥에 이은 김기희의 헤더가 높게 떴다. 울산이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바코와 설영우를 교체로 꺼냈다. 조현택, 김태환에게 휴식을 줬다. 휘슬이 울리자마자 상대를 두드렸다. 후반 5분 이명재의 코너킥을 주민규가 문전 헤딩슛으로 연결했는데, 골키퍼 품에 안겼다. 7분 주민규가 상대 문전에서 수비수를 등지고 터닝슛 한 볼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후반 13분 마틴 아담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루빅손이 빠졌다. 계속 공세를 올렸다. 후반 16분 아타루가 수원 아크에서 박스 안으로 침투 패스를 했지만, 주민규에게 연결되지 않았다. 20분 바코의 중거리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27분 이규성의 과감한 오른발 논스톱 슈팅이 간발의 차로 골문을 벗어났다. 이규성이 벤치로 물러나고 이청용이 들어와 힘을 보탰다.경기를 자 풀어가던 울산은 후반 28분 뮬리치에게 추가 실점을 했다. 빠르게 재정비 후 공격을 전개했다. 33분 설영우의 왼발 크로스가 주민규 머리에 빗맞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38분 조현우가 뮬리치의 중거리 슈팅을 막으며 한숨 돌렸다. 44분 설영우의 땅볼 크로스를 정승현이 수원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높게 떴다. 추가시간 김주찬에게 실점했다. 포기하지 않았다. 바코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터트렸다. 종료 휘슬이 울리면서 승점을 쌓는데 실패했다.

2023-07-15UHFC4,457

울산현대, 홈에서 인천에 1대2 패배

울산현대가 호랑이굴에서 인천유나이티드에 아쉽게 패했다.울산은 12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서 마틴 아담이 후반 45분 동점골을 넣었지만, 추가시간에 실점해 1대2로 졌다. 연승 행진을 5에서 멈췄지만, 승점 53점으로 여전히 선두를 유지했다.홍명보 감독은 울산은 4-2-3-1을 가동했다. 마틴 아담, 바코, 아타루, 강윤구, 이규성, 보야니치, 이명재, 김영권, 정승현, 설영우, 조현우가 선발로 출격했다.전반 초반부터 울산이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결정적 슈팅이 안 나왔다. 인천이 라인을 내려고 수비에 치중했기 때문이다.전반 18분 울산이 인상적인 공격 장면을 만들었다. 인천 아크에서 보야니치가 박스 안으로 찍어 차 패스를 했다. 문전에서 아타루가 페이크를 써서 수비수들을 속였고, 아담이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한 볼이 골대를 강타했다. 21분 정승현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이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중반 들어 울산이 고삐를 당겼다. 전반 25분 이명재 코너킥에 이은 정승현의 문전 헤더가 골키퍼 김동헌에게 막혔다. 흐른 볼을 아타루가 두 차례 연달아 슈팅했으나 모두 골키퍼에게 걸렸다. 35분 역습 상황에서 아타루가 돌파 후 크로스를 올렸다. 아담이 문전에서 몸을 날리며 헤딩슛을 시도했으나 골키퍼가 쳐냈다.전반 막판 울산은 좌우, 중앙을 가리지 않는 활발한 패스 플레이와 연계, 침투로 인천을 계속 두드렸다. 그러나 상대 밀집 수비에 가로막혀 득점 없이 45분을 보냈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이청용과 김민혁 카드를 꺼냈다. 강윤구, 보야니치가 빠졌다. 30초 만에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아담의 패스를 받은 아타루가 박스 안으로 침투해 반대편으로 볼을 건넸다. 바코의 문전 오른발 논스톱 슈팅이 간발의 차로 골문을 벗어났다. 5분 상대 아크 대각에서 아타루가 왼발로 절묘하게 감아 찬 슈팅이 골대를 넘겼다.경기를 잘 풀어가던 후반 10분 인천 김보섭에게 중거리 골을 실점했다. 조현우가 몸을 날렸으나 소용없었다.일격을 당한 울산이 반격했다. 후반 14분 이명재의 왼발 크로스를 아타루가 문전 헤딩슛으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강타했다.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 바코의 헤딩슛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 15분 홍명보 감독은 아타루 대신 주민규로 승부수를 던졌다.울산의 맹공이 펼쳐졌다. 후반 17분 인천 페널티박스 대각 안에서 바코의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손에 걸렸다. 23분 이청용 크로스에 이은 주민규의 문전 헤더가 골대를 비껴나갔다. 24분 아담이 아크 정면 왼발 슈팅으로 상대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후반 32분 이청용의 크로스가 인천 문전에서 굴절됐다. 주민규가 지체 없는 바이시클킥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품에 안겼다. 이동경과 조현택으로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이규성, 바코에게 휴식을 줬다. 35분 조현우가 인천 제르소의 슈팅을 막아냈다.울산이 동점골을 위해 안간힘을 쏟았다. 후반 39분 이동경의 강력한 왼발 중거리포가 수비수를 맞았다. 이어진 코너킥은 무위에 그쳤다. 42분 박스 안에서 설영우가 왼발로 감아 찬 슈팅이 골문을 외면했다.계속 두드리던 울산이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45분 이명재의 크로스를 아담이 헤딩으로 골문을 갈랐다. 추가시간 3분 30초경 인천 문전 혼전 상황에서 아담의 슈팅이 수비수 손에 맞은 듯했다. 그러나 주심이 계속 경기를 진행했다. 아쉽게도 상대 역습에 실점을 내주며 인천을 상대로 5년 만에 졌다.

2023-07-12UHFC4,537

‘주민규 11호골+조현우 선방’ 울산현대, 포항스틸러스 1대0 제압

울산현대가 176번째 동해안더비에서 포항스틸러스를 제압했다.울산은 8일 오후 6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21라운드서 주민규의 11호골과 조현우의 선방 덕에 1대0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울산은 파죽의 5연승을 질주, 승점 53점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2위 포항(승점37)과 격차를 16점으로 벌리며 네 번째 리그 우승을 향한 가속페달을 밟았다.홍명보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주민규, 바코, 강윤구, 루빅손, 박용우, 김민혁, 설영우, 김영권, 김태환, 조현우를 꺼내 맞섰다.울산은 경기 초반 포항 공세를 막는데 주력했다. 전반 6분 포항 김인성의 문전 슈팅을 조현우가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10분 이후 울산은 몇 차례 공격을 시도했지만, 무위에 그쳤다.상대 공격을 잘 막아낸 울산이 강력한 한 방을 꽂으며 달아났다. 전반 23분 설영우가 포항 측면에서 김준호를 한 번에 벗겨낸 뒤 박스 안으로 침투했다. 이어 왼발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시도, 주민규가 오른발 슈팅으로 가볍게 골망을 흔들었다.전반 32분 조현우가 고영준의 아크 정면 왼발 슈팅을 무난히 잡아냈다. 울산은 전반 34분 U-22 카드인 강윤구가 빠지고 이규성이 투입됐다. 포항이 계속 공격했다. 39분 조현우가 포항 김준호의 프리킥을 쳐냈다.울산은 추가시간에 바코가 빠르게 정교한 역습을 전개했다. 포항 문전까지 잘 파고들었으나 수비수에게 걸려 슈팅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앞서 한 차례 쓰러졌던 박용우가 왼쪽 발목을 잡고 주저앉았다. 주심의 종료 휘슬이 울렸다.후반 울산은 박용우 대신 이청용으로 변화를 줬다. 경기 초반 골키퍼 조현우와 포항 측면 수비수 완델손이 신경전을 벌이면서 분위기는 고조됐다.후반 6분 백성동이 울산 골라인을 깊게 파고들어 슈팅을 날렸다. 이때 조현우가 각을 좁혔다. 조현우가 15분 백성동의 강력한 슈팅과 17분 제카의 헤딩슛을 또 막아내며 골문을 지켰다. 26분 그랜트의 중거리 슈팅이 김태환을 맞고 굴절돼 아군 골대를 강타하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재정비한 울산은 후반 28분 역습을 전개했다. 바코가 드리블로 휘저은 후 상대 박스 안에서 찬 슈팅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29분 이청용이 포항 아크에서 공을 처리하다가 머리를 땅에 부딪혔다.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곧바로 조현택과 김지현 카드를 꺼냈다. 바코, 주민규가 벤치로 물러났다.조현우가 또 빛났다. 후반 38분 백성동이 울산 터치라인에서 올린 프리킥을 선방했다. 40분 조현택이 빠르게 포항 아크를 파고들다 파울을 유도했다. 이어 정승현으로 수비를 두텁게 했다. 루빅손이 빠졌다. 42분 상대 아크에서 조현택의 왼발 프리킥이 포항 골키퍼 품에 안겼다.경기 막판 울산은 국가대표 수비진 김영권, 김기희, 여기에 수문장 조현우의 안정감이 더해지면서 승점 3점을 따냈다. 1년 10개월 만에 포항스틸야드에 승리 깃발을 꽂으며 잘~있어요를 불렀다.

2023-07-08UHFC4,829

‘조현우 선방쇼+박용우 헤딩골’ 울산, 광주 1대0 누르고 ‘승점 50점 고지’

박용우가 시즌 첫 골을 신고한 울산현대가 광주FC 원정에서 승리를 챙겼다.울산은 2일 오후 6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0라운드서 후반 14분 이명재의 코너킥을 박용우가 문전 헤딩골로 연결해 1대0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울산은 16승 2무 2패 승점 50점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리그에서 2도움을 올리고 있던 미드필더 박용우는 천금 헤딩골로 시즌 첫 득점을 신고, 팀에 승점 3점을 선사했다. 수문장 조현우는 선방쇼를 펼치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홍명보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원톱으로 주민규, 2선에 조현택, 아타루, 강윤구가 나섰다. 이규성과 김민혁이 미드필드를 형성했고, 이명재, 김영권, 김기희, 김태환이 포백으로 출격했다.초반에 울산은 상대의 거센 압박에 경기를 풀어가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15분 강윤구 패스를 받은 김민혁의 아크 정면 오른발 슈팅이 수비수를 맞았다.울산은 전반 28분 강윤구와 조현택이 빠지고 바코, 박용우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30분 박용우의 과감한 중거리 슈팅이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37분 조현우가 광주 정지훈의 강력한 중거리슈팅을 막아냈다. 이후 울산은 점유율을 높여가며 몇 차례 공격을 시도했으나 결정적 장면을 만들지 못했고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후반 들어 울산은 상대 공세를 막는데 주력했다. 후반 7분 이규성이 나가고 이청용이 들어왔다. 13분 주민규가 광주 문전 혼전 상황에서 절묘한 오른발 터치 후 왼발 터닝슛 한 볼이 골키퍼 이준에게 막혔다.이어진 코너킥에서 울산의 골이 터졌다. 후반 14분 이명재의 코너킥을 박용우가 문전 헤딩골로 연결했다. 박용우가 이명재와 함께 세리머니 대신 울산 팬들에게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건넸다.후반 20분 조현우가 상대 크로스 상황에서 굴절된 슈팅을 쳐내며 위기를 넘겼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울산에 악재가 찾아왔다. 후반 25분 이청용이 자기 진영 페널티라인 부근에서 아사니를 막는 과정에서 태클을 했다. 애초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으나 프리킥으로 정정됐다. 28분 광주 아사니의 프리킥이 굴절됐는데, 조현우가 또 몸을 날려 막았다.울산이 다시 힘을 냈다. 후반 32분 이청용 크로스에 이은 아타루의 문전 오른발 논스톱 슈팅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 곧이어 마틴 아담과 설영우 카드로 승부수를 던졌다. 아담이 주민규와 투톱을 형성했다. 아타루와 이명재에게 휴식을 줬다.경기 막판 광주가 맹공을 퍼부었다. 울산은 방어에 집중했다. 또 조현우가 날았다. 후반 추가시간 문전에서 이희균의 결정적인 오른발 슈팅을 조현우가 선방했다. 흐른 볼을 김영권이 재빠르게 걷어냈다. 울산이 자물쇠를 채우며 적지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2023-07-02UHFC5,180

울산현대, 승부차기로 제주에 패배... FA컵 4강 진출 실패

울산현대가 안방에서 제주유나이티드에 졌다.울산은 28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 2023 하나원큐 FA컵 5라운드(8강)서 1-1로 비긴 뒤 연장 전후반 30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승부차기에서 5대6으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홍명보 감독은 4-2-3-1을 가동했다. 마틴 아담, 바코, 아타루, 루빅손, 이규성, 박용우, 이명재, 임종은, 정승현, 설영우, 조현우가 선발로 나섰다.전반 초반부터 울산이 근소하게 우위를 점했다. 서서히 점유율을 높여가며 상대에 압박을 가했다. 위기가 왔다. 전반 12분 코너킥에서 유리 조나탄의 헤딩슛을 조현우가 가까스로 쳐냈다.울산이 반격했다. 전반 14분 이명재가 상대 진영에서 전방으로 패스를 찔렀다. 루빅손이 문전으로 질주했지만, 수비수 견제로 슈팅까지 이어갈 수 없었다.울산이 서서히 템포를 올렸다. 전반 21분 아타루가 페널티박스 바깥 모서리에서 허를 찌르는 왼발 패스를 넣었다. 설영우가 돌파하는 과정에서 넘어졌으나 파울이 선언되지 않았다. 24분 바코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김근배 정면으로 향했다.계속 두드리던 울산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26분 아타루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아담에 헤딩골로 연결하며 앞서 갔다.울산은 제주의 공세를 차단하는데 주력했는데, 경기를 잘 풀어가던 전반 41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김승섭에게 실점했다. 이후 몇 차례 공격을 전개했으나 결정적 슈팅이 나오지 않으면서 1대1로 전반을 마쳤다.후반 시작 2분 만에 울산이 기회를 잡았다. 이명재의 왼발 크로스를 제주 문전에서 아담 몸 날리며 슈팅했지만, 빗맞았다. 8분 루빅손이 박스 안에서 왼발로 감아 찬 슈팅이 김근배 품에 안겼다. 11분 루빅손을 빼고 이청용을 투입했다. 12분 유리 조나탄의 강력한 슈팅을 조현우가 막아냈다. 이어진 링의 슈팅을 수비진이 몸을 던져 방어했다.울산이 재차 고삐를 당겼다. 후반 18분 이명재의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가 문전을 향했으나 문전 침투하는 아타루 발에 빗맞았다. 21분 아타루가 제주 골라인을 깊게 침투 후 올린 크로스가 아담과 이청용에게 닿지 않았다. 22분 아타루 대신 주민규로 최전방 화력을 배가했다. 26분 이명재 크로스에 이은 아담의 헤더가 골대를 벗어났다.울산이 계속 주도했다. 후반 31분 박용우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이 김근배에게 잡혔다. 37분 제주 헤이스의 슈팅을 조현우가 선방했다.후반 39분 울산은 보야니치가 들어가고 이규성이 빠졌다. 보야니치가 투입 1분 만에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김근배가 손으로 쳐냈다. 44분 제주 아크로 흐른 세컨드 볼을 아담이 슈팅했으나 높게 떴다. 울산의 계속된 공세에도 골은 터지지 않았다. 추가시간 이청용의 슈팅도 너무 강해 골대를 넘겼다.연장 전반 3분 조현우가 제주 헤이스의 슈팅을 막으며 위기를 넘겼다. 8분 제주 문전에서 임종은의 헤딩 패스를 받은 주민규가 슈팅한 볼이 김근배 품에 안겼다. 10분 근육 경련을 호소한 임종은 대신 김영권이 들어갔다. 득점 없이 연장 전반 15분이 흘렀다.연장 후반 들어 울산은 맹공을 펼치는 제주를 막는데 집중했다. 연장 후반 5분 유리 조나탄의 백헤더를 조현우가 막았다. 남은 시간 반격을 펼쳤으나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승부차기에서 조현우가 상대 킥을 한 차례 선방했지만, 아쉽게 패했다.

2023-06-28UHFC5,038

‘김태환+바코 득점포’ 울산현대, 대구FC 3대1 제압

울산현대가 호랑이굴에서 대구FC를 격차했다.울산은 24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구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 홈경기서 김태환과 바코(2골)의 골을 묶어 3대1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울산은 최근 3연승, 승점 47점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조지아 특급 바코는 수원FC(1골), 제주유나이티드(2골), 이번 대구전(2골)까지 3경기에서 5골을 폭발했다. 김태환은 약 3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안방에서 울산은 4-2-3-1을 가동했다. 주민규, 바코, 아타루, 강윤구, 보야니치, 김민혁, 설영우, 김영권, 김기희, 김태환, 조현우가 선발로 나섰다.전반 2분 만에 울산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아타루의 절묘한 힐킥 패스를 받은 김태환이 대구 페널티박스 대각 안에서 낮게 깔리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기세가 오른 울산이 계속 경기를 주도했다. 대구도 물러서지 않으면서 경기를 뜨거워졌다. 전반 16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울산 김태환이 바셀루스에게 가격당해 쓰러졌다. 17분 대구 벤치 앞쪽에서 김민혁과 에드가가 볼 경합 중 충돌하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이 과정에서 주심이 온필드리뷰를 진행했다. 김민혁의 발목을 밟은 에드가에게 레드카드가 주어졌다.수적 우위를 점한 울산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전반 30분 아타루가 시도한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 34분 아타루가 대구 아크 대각에서 올린 크로스가 문전에 있던 주민규 머리에 닿지 않았다. 36분 바코의 패스를 받은 아타루가 상대 아크에서 때린 왼발 중거리 슈팅이 최영은 골키퍼 품에 안겼다. 41분 바코의 왼발 중거리 슈팅은 최영은 정면으로 향했다. 울산이 압도한 채 전반을 마쳤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U-22 카드인 강윤구 대신 이청용을 투입했다. 후반 2분 문전에서 바셀루스의 슈팅을 김영권이 태클로 저지했다.울산은 후반 5분 김기희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에 위협을 가했다. 11분 바코의 과감한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 13분 다친 김태환이 나가고 조현택이 들어왔다. 19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김영권이 또 태클로 슈팅을 막아냈다.위기 뒤 기회였다. 울산은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후반 20분 보야니치의 패스를 받은 바코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감아 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흐름을 탔다. 울산은 후반 26분 조현택이 상대 박스 안에서 때린 왼발 논스톱 슈팅이 간발의 차로 골문을 비껴나갔다. 28분 조현우가 고재현의 슈팅을 오른손으로 쳐내며 위기를 넘겼다.울산은 후반 30분 아타루를 빼고 루빅손으로 화력을 배가했다. 34분 루빅손이 박스 안을 파고들며 찬 오른발 슈팅이 최영은에게 막혔다. 36분 마틴 아담과 김성준 카드를 꺼냈다. 주민규, 보야니치에게 휴식을 줬다. 막판까지 계속 추가골을 노렸다. 42분 바셀루스에게 실점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문전에서 바코가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를 박으며 승점 3점을 챙겼다.

2023-06-24UHFC5,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