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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아담 1호골’ 울산현대, 인천 원정 1대0 승리

울산현대가 홍명보 감독의 역사적인 기록과 함께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울산현대는 25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9라운드서 마틴 아담의 1호골에 힘입어 인천유나이티드에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울산은 7승 1무 1패 승점 22점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홍명보 감독이 K리그 역사를 썼다. 울산 지휘봉을 잡은 뒤 2021년 3월 1일 강원FC를 상대로 첫 승을 거뒀던 그가 이번 인천전 승리로 85전 50승 22무 13패를 기록했다. 부임 후 ‘786일 만에 50승’을 달성했다. 최용수 감독(현재 강원)이 FC서울 재임 기간 이뤘던 ‘K리그 최단 기간 50승 기록(800일)’을 깨뜨렸다.아쉽게도 홍명보 감독은 3경기 차로 부천SK(제주유나이티드 전신) 조윤환 전 감독의 최소 경기(82전) 50승은 넘지 못했다.원정에 나선 울산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전방에 마틴 아담, 2선에 바코, 아타루, 강윤구가 자리했다. 중원에는 이규성과 보야니치, 포백은 이명재, 김영권, 김기희, 설영우,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경기 초반 울산이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8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연이어 슈팅을 퍼부었다. 결국 득점이 터졌다. 9분 강윤구의 왼발 크로스를 마틴 아담이 머리로 해결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울산의 맹공은 계속됐다. 18분에는 바코가 예리한 슈팅으로 골문을 두드렸다.중반 들어 울산은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27분 보야니치의 킬패스를 설영우가 받아 침투해 직접 골문을 노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38분에는 상대 패스 미스를 가로챈 보야니치의 결정적인 슈팅이 나왔지만 골문을 벗어났다.후반 시작과 함께 울산은 아타루와 강윤구를 빼고 이청용, 엄원상이 들어갔다. 상대가 계속 공세를 퍼부으면서 수세에 몰렸다. 김영권과 김기희가 수비 중심을 잡고 인천 공격을 잘 막아냈다. 후반 18분 세트피스에서 오반석의 위협적인 헤더를 조현우가 가까스로 쳐냈다.울산은 후반 20분 시종일관 분투한 보야니치 대신 김민혁을 투입했다. 중반 들어서도 위기는 계속됐다. 후반 27분 조현우가 문전으로 침투하는 제르소의 슈팅 각을 좁혔다. 볼이 골라인 앞으로 향했으나 앞선 장면에서 파울이 선언됐다. 32분 조현택으로 수비에 힘을 실었다. 바코가 벤치로 물러났다.이후 울산은 파이브백으로 수비를 두텁게 했다. 이명재가 김영권, 김기희와 호흡을 맞췄고, 설영우와 조현택이 측면을 방어했다. 후반 44분 박용우로 허리를 강화했다. 이규성이 빠졌다. 인천의 거센 공격을 잘 차단한 울산이 적지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2023-04-25UHFC7,169

‘바코 극적 골’ 울산현대, 포항과 2대2 무승부

울산현대가 호랑이굴에서 포항스틸러스와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울산은 22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8라운드 원정서 먼저 두 골을 내줬지만, 후반 15분 주민규와 44분 바코의 연속 골에 힘입어 2대2로 비겼다. 이로써 6승 1무 1패 승점 19점으로 선두를 유지했다.안방에서 홍명보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주민규, 바코, 황재환, 루빅손, 이규성, 박용우, 이명재, 김영권, 정승현, 설영우, 조현우가 선발로 출전했다.전반 초반부터 불꽃 튀는 접전을 벌였다. 시간이 흐르면서 울산이 흐름을 잡았다. 전반 7분 바코가 상대 아크에서 접고 때린 왼발 슈팅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9분 이명재가 포항 오른쪽을 파고드는 과정에서 박승욱 발에 얼굴을 가격 당했으나 반칙이 선언되지 않았다.경기를 잘 풀어가던 전반 13분 포항 고영준에게 실점하며 끌려갔다. 조현우가 문전에 끝까지 추격했으나 막아내지 못했다.실점한 울산은 전반 17분 U-22 카드 황재환을 빼고 엄원상으로 교체를 꺼냈다. 다시 흐름을 탔다. 21분 포항 골대 정면에서 리턴 패스를 받은 바코의 호쾌한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골키퍼에게 막혔다. 24분 이명재의 왼발 프리킥이 상대 문전을 향했으나 루빅손 머리에 정확히 닿지 않았다. 25분 엄원상이 스피드로 포항 측면을 무너뜨리고 크로스를 올렸다. 반대편에서 주민규가 쇄도하며 찬 왼발 슈팅이 수비수에게 걸렸다. 29분 루빅손이 아크 대각에서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설영우를 향해 크로스를 올렸다. 설영우의 크로스가 부정확했다. 수비수가 걷어낸 볼을 이규성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울산이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31분 이명재 코너킥에 이은 박용우의 다이빙 헤더가 골대를 넘겼다. 전반 막판까지 계속 몰아쳤지만, 골이 나오지 않았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이청용 카드를 꺼냈다. 박용우가 빠졌다. 후반 4분 정승현이 부상으로 빠지고 임종은이 대신 투입됐다. 7분 조현우가 문전에서 각을 좁혀 김승대의 슈팅을 방어했다. 그러나 9분 고영준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울산은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15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주민규가 슈팅으로 만회골을 터트리며 추격에 불을 지폈다. 20분 조현우가 제카의 슈팅을 차단하며 위기를 넘겼다.울산이 동점골을 위해 공세를 올렸다. 후반 26분 바코의 패스를 받은 임종은의 오른발 문전 슈팅이 황인재에게 막혔다. 28분 포항 박스 안에서 주민규의 오른발 터닝슛이 너무 강했다. 34분 조현우가 고영준의 문전 슈팅을 저지했다. 36분 상대 슈팅이 김영권이 몸을 날려 막았다.울산은 후반 38분 김민혁과 조현택을 교체로 넣으며 맹공을 펼쳤다. 41분 바코의 중거리슈팅은 힘이 실리지 않았다. 울산이 동점골을 위해 안간힘을 쏟았다. 계속 두드리니 열렸다. 44분 바코의 고감한 슈팅이 극적인 득점으로 연결됐다. 이후 추가골을 노렸으나 골이 터지지 않았다. 무승부로 끝났다.

2023-04-22UHFC7,464

울산현대, 대전 원정에서 1대2 패배

울산현대가 대전하나시티즌 원정에서 패했다.울산은 16일 오후 4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대전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7라운드 원정서 1대2로 졌다. 개막 후 연승 행진을 6에서 마감했다. 승점 18점으로 선두를 유지했다.원정에 나선 울산은 4-2-3-1을 가동했다. 주민규, 루빅손, 강윤구, 엄원상, 박용우, 아타루, 설영우, 김영권, 김기희, 김태환, 조현우가 선발로 나섰다.경기 시작 2분 만에 울산 아타루가 강력한 슈팅으로 맹공을 예고했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전반 9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실점하며 끌려갔다.일격을 당한 울산이 반격했다. 전반 11분 아타루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17분 U-22 자원인 강윤구를 빼고 김민혁을 투입했다. 이 교체는 적중했다. 18분 김민혁의 크로스를 받은 루빅손이 대전 페널티박스 라인에서 가슴 트래핑 후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중반 들어 울산이 흐름을 탔다. 전반 24분 주민규의 패스를 받은 엄원상이 상대 측면을 파고들어 올린 크로스가 차단됐다. 28분 설영우가 아크에서 감아 찬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 32분 대전을 매섭게 몰아쳤다. 루빅손의 문전 1차 슈팅이 골키퍼에게 걸렸다. 흐른 볼을 설영우가 지체 없는 슈팅을 때려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주심의 휘슬이 울렸다.전반 41분 울산 루빅손이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엄원상이 시도한 왼발 슈팅이 떴다. 무게 중심이 앞쪽에 쏠려 있어 볼에 발을 정확히 맞추지 못했다. 전반 추가시간 혼전 상황에서 이현식에게 실점하며 1대2로 뒤진 채 전반을 마감했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국가대표 풀백 김태환을 빼고 조현택을 투입했다. 후반 8분 울산이 기회를 잡았다. 엄원상이 대전 박스 안으로 침투해 크로스를 올렸다. 루빅손이 문전에서 슈팅한 볼이 떴다.울산은 경기가 안 풀리자 후반 15분 이청용과 이규성 카드를 꺼냈다. 아타루와 박용우가 벤치로 물러났다. 27분에는 바코로 승부수를 던졌다. 29분 조현우가 상대 중거리 슈팅을 막았다.계속 몰아쳤다. 후반 32분 코너킥에서 흐른 볼을 조현택이 가슴 트래핑 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부정확했다. 38분 조현택, 39분 김민혁의 연이은 문전 슈팅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막판까지 울산이 계속 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41분 바코와 루빅손의 빅찬스 슈팅이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끝내 골은 나오지 않았고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2023-04-17UHFC7,528

‘루빅손 멀티골’ 울산현대, 수원삼성에 2대1 승리... 6연승[1]

울산현대가 호랑이굴에서 수원삼성을 제압했다.울산은 8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 홈경기에서 루빅손의 멀티골에 힘입어 2대1 승리를 거뒀다. 개막 후 6연승으로 선두를 달렸다.6연승 고지에 오른 울산은 K리그에서 20년 동안 깨지지 않은 개막 후 최다인 7연승에 단 1승만을 남겨뒀다. 다가올 16일 대전하나시티즌 원정에서 승리할 경우 수원(1998), 성남(2003)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홍명보 감독은 4-2-3-1을 가동했다. 원톱에 마틴 아담, 뒤에서 루빅손, 강윤구, 엄원상이 지원 사격했다. 박용우과 이규성을 중원을 꾸렸고, 이명재, 김영권, 정승현, 설영우가 포백을 형성했다.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다.전반 초반부터 울산이 주도하며 경기를 이끌어갔다. 서서히 예열했고, 전반 10분 루빅손이 수원 페널티박스 대각 안을 파고들어 슈팅한 볼이 차단됐다. 이어 이명재의 코너킥은 무위에 그쳤다. 12분 이규성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수비수를 맞았다. 계속된 공격 상황에서 이규성의 크로스가 강윤구 머리에 닿지 않았다.중반까지 이 흐름은 지속됐다. 울산은 전반 23분 U-22 카드인 강윤구를 빼고 이청용을 투입했다. 24분 울산이 기회를 잡았다. 엄원상이 수원 박스 안에서 리턴 내준 볼을 마틴이 슈팅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기회를 엿보던 울산이 전반 31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설영우가 길게 넘긴 볼을 엄원상이 수원 박스 안에서 잡았다. 엄원상이 터치 후 내줬고, 루빅손이 박스 안 대각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전반 33분 울산이 환상적인 연계 플레이를 선보였다. 수원 왼쪽 측면으로 볼이 흘렀다. 설영우가 잡아 박스 안으로 빠르게 찔렀다. 루빅손이 기습 터닝슛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경기를 잘 풀어가던 울산은 악재가 찾아왔다. 마틴이 전반 43분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앞서 수원 문전에서 슈팅을 때리다가 부상을 입었다. 치료 후 다시 투입됐으나 뛸 수 없다는 신호가 들어갔다. 44분 주민규 카드를 꺼냈다. 상대 공세를 잘 막아내며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울산은 후반 초반 상대 공격을 막는데 주력했다. 김영권과 정승현을 중심으로 견고한 수비를 구축했다. 후반 9분 박스 안에서 김영권이 뮬리치의 슈팅에 몸을 날려 방어했다.위기가 왔다. 후반 10분 상대 슈팅 과정에서 볼이 정승현의 손을 맞았다. 주심의 휘슬이 울렸다. 12분 조현우가 바사니의 왼발 슈팅을 막아냈다.울산이 반격했다. 루빅손이 후반 15분 수원 박스 대각 안에서 날린 오른발 슈팅이 차단됐다. 18분에는 조현우가 뮬리치의 슈팅을 선방했다. 23분 상대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후반 27분 울산이 공격했다. 프리킥 혼전 상황에서 엄원상의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걸렸다. 31분 임종은, 조현택, 보야니치 카드를 꺼냈다. 정승현, 이명재, 이규성에게 휴식을 줬다.경기를 잘 풀어가던 후반 34분 수원에 실점했다. 이후 울산은 더욱 짜임새 있는 수비로 상대 공격을 차단했다. 43분 울산에 절호의 기회가 왔다. 상대 진영에서 볼을 잡은 주민규가 골키퍼와 1대1에서 슈팅한 볼이 벗어났다. 경기 막판 수문장 조현우가 선방쇼로 추가 실점을 막았다. 울산이 승점 3점을 거머쥐었다.

2023-04-08UHFC8,192

‘주민규 세 경기 연속 골’ 울산현대, 제주 원정에서 3대1 승리

울산현대가 제주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승리를 챙겼다.울산은 2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제주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5라운드서 정승현, 주민규, 강윤구의 골로 3대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개막 후 5연승 승점 15점으로 선두를 달렸다. 주민규는 세 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승리를 이끌었다.홍명보 감독은 4-2-3-1을 가동했다. 원톱으로 주민규, 2선에 바코, 강윤구, 엄원상을 내세웠다. 박용우와 이규성이 허리를 맡았고, 이명재, 김영권, 정승현, 설영우가 수비로 출전했다. 조현우가 최후방을 지켰다.경기 초반 울산은 상대 공격을 차단한 뒤 역습으로 맞섰다. 빠른 발이 장기인 엄원상을 활용했다. 전반 5분 엄원상이 단독 드리블 돌파 후 제주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한 볼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정승현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앞서갔다.울산이 계속 공세를 올렸다. 전반 14분 바코가 제주 아크에서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엄원상의 헤더가 떴다. 16분 조현우가 김주공을 슈팅을 잡아냈다.전반 17분, 울산이 달아났다. 강윤구가 제주 아크 정면에서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엄원상에게 볼을 찔렀다. 엄원상이 아크로 리턴 패스, 주민규가 오른발 감아 차기로 골문을 갈랐다.울산이 계속 주도했다. 전반 28분 제주 김동준이 박스 안에서 백패스를 처리하다가 미끄러져 볼을 놓쳤다. 울산 강윤구가 잽싸게 가로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했다.수세에 몰린 제주가 계속 공격했고, 이에 수비에 집중했다. 전반 36분 김승섭의 연이은 슈팅을 조현우가 선방했다.울산의 공격은 매서웠다. 전반 38분 주민규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김동준 나온걸 보고 슈팅한 볼이 골대를 벗어났다. 엄원상이 박스 안에서 시도한 아웃프런트 슈팅이 간발의 차로 골대를 벗어났다. 42분 조현우가 유리의 낮게 깔리는 슈팅을 몸 날려 쳐냈다. 전반 추가시간 핸드볼 파울이 선언돼 페널티킥을 실점을 허용했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U-22 자원인 강윤구를 빼고 아타루를 투입했다. 후반 1분 주민규가 상대 박스 안으로 침투한 뒤 슈팅했지만, 김동준에게 막혔다. 6분 조현우가 김승섭의 슈팅을 또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울산은 간헐적 역습으로 기회를 엿봤다. 후반 17분 엄원상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18분 엄원상이 빠지고 이청용으로 무게를 더했다.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가며 제주의 공세를 차단하는데 주력했다.침착히 기다리니 기회가 왔다. 후반 33분 아타루가 제주 아크에서 왼발로 낮게 깔아 찬 슈팅 골키퍼 손에 걸렸다. 36분 바코 대신 루빅손이 들어갔다. 경기 막판 김영권과 정승현을 중심으로 두터운 방어벽을 형성했다. 울산이 잘 막아내며 적지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2023-04-02UHFC8,259

‘루빅손-주민규-설영우 골’ 울산현대, 수원FC에 3대0 완승

울산현대가 주민규의 2경기 연속골을 앞세워 수원FC를 완파했다.울산은 19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4라운드 홈경기서 루빅손, 주민규, 설영우의 연속골로 3대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4연승으로 승점 12점 선두를 질주했다. 간판 공격수 주민규는 지난 12일 FC서울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루빅손은 1골 1도움, 설영우는 시즌 첫 골을 신고하며 맹활약했다.안방에서 홍명보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주민규가 원톱으로 출격, 루빅손, 김민혁, 장시영이 2선에 배치됐다. 박용우와 보야니치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고, 설영우,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이 포백으로 나섰다.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다.전반 초반부터 울산이 강한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를 쉼 없이 몰아쳤다. 스웨덴 듀오인 루빅손과 보야니치가 활발히 움직이며 기회를 만들었고, 왼쪽 풀백인 설영우가 적극적으로 오버래핑을 했다. 전반 10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흐른 볼을 장시영이 아크 오른발 논스톱 슈팅하며 맹공을 예고했다. 13분 수원FC 아크에서 박용우가 측면으로 스루패스를 했다. 김태환이 파고들어 크로스 한 볼이 차단됐다. 16분 혼전 상황에서 설영우 크로스에 이은 김민혁 헤더가 빗맞았다.울산은 전반 17분 장시영 대신 엄원상을 투입했다. 계속 주도권을 쥐고 있던 울산이 전반 24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수원FC 페널티박스 안에서 김민혁, 주민규와 연계 플레이를 펼친 루빅손이 환상적인 오른발 터닝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울산이 추가골을 노렸다. 전반 30분 루빅손의 패스를 받은 설영우가 상대 박스 모서리에서 감아 찬 오른발 슈팅이 그물 위를 강타했다. 33분 수원FC 박스 안에서 삼각 콤비플레이가 나왔다. 주민규 발에서 시작된 패스를 설영우가 잡아 크로스했다. 엄원상이 문전에서 마무리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38분 주민규의 호쾌한 중거리슈팅이 골대 위를 살짝 넘겼다. 울산이 앞선 채 45분이 흘렀다.후반 들어서도 울산이 수원FC를 몰아쳤다. 후반 3분 김태환 크로스에 이은 주민규의 바이시클킥 빗맞았다. 7분에 추가골이 터졌다. 루빅손의 패스를 받은 주민규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울산이 흐름을 탔다. 루빅손이 후반 12분 상대 골대 정면에 찬 오른발 터닝슛 골키퍼 골키퍼에게 막혔다. 18분 울산은 보야니치를 빼고 이청용으로 변화를 줬다.중반 들어서도 울산이 계속 상대를 몰아쳤다. 후반 29분 박스 모서리 부근에서 엄원상의 대각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울산이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후반 36분 이청용, 주민규가 상대 박스에서 패스를 전개했다. 주민규가 등지고 내준 볼을 설영우가 오른발 슈팅으로 가볍게 마무리했다. 37분 마틴 아담, 바코, 조현택을 교체 투입했다. 루빅손, 김민혁, 주민규에게 휴식을 줬다. 남은 시간을 안정적으로 보낸 울산이 안방에서 승점 3점을 손에 넣었다.

2023-03-19UHFC8,805

‘주민규-이청용 골’ 울산현대, FC서울에 2대1 역전승... 3연승+선두 등극

울산현대가 FC서울 원정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울산현대는 12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3라운드서 주민규와 이청용의 득점포로 2대1 역전승했다. 3연승 승점 9점으로 선두에 등극했다.원정에 나선 울산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전방에 주민규, 2선에서 장시영, 바코, 엄원상이 지원 사격했다. 중원에 박용우와 이규성이 배치됐다. 포백은 설영우,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이 담당했고 골키퍼 장갑을 조현우가 꼈다.경기 시작부터 울산은 서울과 치열하게 맞붙었다. 전반 4분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엄원상이 상대 선수와 충돌해 잠시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7분 울산이 좋은 기회를 얻었다. 서울 진영에서 패스를 가로챈 바코가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수비수에게 걸렸다.울산은 중반까지 경기를 풀어가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24분 장시영을 빼고 아타루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바로 울산의 역습이 나왔는데, 아타루의 패스가 부정확했다. 26분 조현우가 기성용의 슈팅을 무난히 잡아냈다.전반 32분, 역습 상황에서 아타루가 결정적 기회를 잡았으나 걸음이 꼬여 넘어졌다. 막판까지 상대 골문을 열기 위해 애썼지만,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후반 초반 상대 공격이 거셌다. 후반 3분 정승현이 상대 공격을 차단하며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후반 7분 나상호에게 중거리 실점했다.위기 뒤 기회였다. 선제 실점에도 울산은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9분 서울 페널티박스 모서리 부근에서 바코가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으로 굴절된 볼을 주민규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주민규의 시즌 첫 골이었다.경기는 뜨거워졌다. 울산은 후반 15분 완벽한 기회를 잡았다. 바코의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20분 이청용, 루빅손 카드를 꺼냈다. 이규성과 바코에게 휴식을 줬다.울산이 역전을 위해 안간힘을 쏟았다. 후반 38분 마틴 아담과 조현택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주민규, 엄원상이 빠졌다. 맹공을 퍼부었고, 42분 승기를 잡았다. 서울 최철원 골키퍼가 자기 진영 박스 안에서 동료의 백패스를 손으로 잡았다. 간접 프리킥이 선언됐다. 이때 아타루가 재빨리 볼을 빼앗아 그라운드에 놓고 인플레이를 했다. 아담의 1차 슈팅이 최철원 골키퍼에 막혔다. 흐른 볼을 이청용이 오른발로 슈팅해 득점에 성공했다. 울산이 적지에서 승전고를 울렸다.이로써 울산은 서울 천적임을 또 한 번 증명했다. 2018년 4월 14일 홈에서 1대0으로 이긴 뒤 이번 원정까지 16경기 무패(12승 4무)를 이어갔다.

2023-03-12UHFC8,690

‘엄원상 두 경기 연속 골’ 울산현대, 강원FC 1대0 제압... 2연승

울산현대가 강원FC 원정에서 승리했다.울산은 5일 오후 2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서 후반 4분에 나온 엄원상의 결승 골에 힘입어 1대0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개막 후 2연승을 달렸다. 더불어 2012년부터 이어진 강원전 무패 행진을 24경기(20승 4무)로 늘렸다.원정에 나선 울산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틴 아담, 바코, 아타루, 장시영, 박용우, 이규성, 설영우,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 조현우가 선발로 출격했다.전반 초반부터 울산이 라인을 올리며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전반 7분 아담이 강원 진영에서 전방으로 절묘한 바깥 발 침투 패스를 했다. 장시영이 문전을 파고들어 슈팅한 볼이 골키퍼에게 막혔다.울산이 다시 몰아쳤다. 전반 11분 프리킥 혼전 상황에서 바코의 오른발 문전 슈팅이 수비수를 맞았다. 이 과정에서 부심의 기가 올라갔다. 16분 아타루가 강원 아크 대각에서 오른발 프리킥을 올렸다. 설영우가 반대편으로 쇄도한 뒤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볼이 골라인을 넘어섰다. 18분 조현우가 강원 공격수 디노의 슈팅을 무난히 막아냈다.울산은 전반 21분 U-22 카드인 장시영을 빼고 엄원상을 투입해 스피드를 배가했다.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던 경기는 중반 이후 다시 붙이 붙었다. 전반 32분 울산이 엄원상과 설영우로 이어지는 역습을 전개했다. 설영우의 왼발 크로스가 아담에게 연결되지 않았다. 박용우의 과감한 중거리 슈팅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43분 상대 역습에 위기를 맞았지만, 수비 집중력을 발휘하며 실점 위기를 모면했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후반 시작 1분 만에 이규성 프리킥에 이은 아담의 헤더가 골대를 넘겼다. 후반 4분 날카로운 앞발을 드러냈다. 박용우가 전방으로 로빙 패스를 했다. 엄원상이 빠르게 질주해 골키퍼를 제치고 슈팅으로 방점을 찍었다.기세가 오른 울산이 더욱 맹공을 퍼부었다. 후반 14분 엄원상과 아타루가 주거니 받거니. 먼저 엄원상이 강원 측면을 침투 해 반대편에서 쇄도하는 아타루에게 크로스를 올렸으나 골키퍼에게 차단됐다. 이어 또 공격했다. 아타루가 크로스를 올렸다. 엄원상이 상대 문전에서 몸을 날렸지만, 슈팅이 높게 떴다. 15분 바코 대신 루빅손을 교체 투입했다.상대 맹공을 잘 막아낸 울산이 추가골을 노렸다. 설영우가 후반 22분 강원 박스 모서리에서 아크로 치고 들어오며 날린 과감한 슈팅이 간발의 차로 골문을 벗어났다. 28분 조현택, 김민혁, 주민규를 동시에 기용해 변화를 줬다.경기 막판 울산은 김영권과 정승현을 중심으로 견고한 수비를 구축했다. 골잡이 주민규까지 수비에 가담해 강원 공격을 막는데 주력했다. 울산이 강원의 추격을 뿌리치고 적지에서 승리를 따냈다.

2023-03-05UHFC9,257

‘엄원상-루빅손 골’ 울산현대, 전북현대에 2대1 역전승

울산현대가 전북현대와 ‘현대가더비’를 승리로 장식했다.울산은 25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진 전북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1라운드서 엄원상과 루빅손의 연속 골로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챔피언의 자존심을 세우며 2연속 우승을 향한 첫 단추를 잘 채웠다. ‘엄살라’ 엄원상이 개막전에서 천금 동점포를 가동했고, 스웨덴 국가대표 출신 루빅손이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리는 겹경사를 맞았다.홍명보 감독은 4-2-3-1을 가동했다. 주민규, 바코, 강윤구, 엄원상, 박용우, 이규성, 설영우,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 조현우가 선발로 나섰다.경기 초반 울산은 상대 공격을 막는데 집중했다. 전반 8분 수문장 조현우가 김진수의 중거리 슈팅을 무난히 잡아냈다. 그러나 10분 문전에서 송민규에게 실점했다.일격을 당한 울산이 반격했다. 전반 13분 김태환의 크로스를 받은 주민규가 전북 수비 라인을 깨고 문전 슈팅했지만, 빗맞았다. 14분 U-22 카드 강윤구 대신 에사카 아타루를 투입했다.중반에 접어들면서 울산이 서서히 점유율을 높여가며 주도했다. 조금씩 살아났다. 전반 27분 바코가 드리블 후 날린 아크 왼발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상대도 물러서지 않고 공격했다. 김영권과 정승현이 안정된 수비 라인을 구축했다. 38분 조현우가 송민규의 슈팅을 방어했다.전반 막판 울산이 맹공을 퍼부었다. 전반 42분 아타루가 건넨 볼을 잡은 주민규가 전북 문전에서 터닝슛 한 볼이 골키퍼 김정훈에게 걸렸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울산이 동점골을 뽑아냈다. 혼전 상황에서 바코의 1차 슈팅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흐른 볼을 엄원상이 오른발 슈팅으로 방점을 찍었다. 동점으로 전반을 마쳤다.후반 들어 접전은 계속됐다. 후반 7분 엄원상이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곧바로 루빅손 카드를 꺼냈다.울산은 후반 12분 원터치 연계 플레이로 상대를 공략했다.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루빅손의 크로스가 차단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어진 이규성의 코너킥이 혼전 상황을 야기했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팽팽한 긴장감이 돌던 후반 19분 울산이 역전골을 작렬했다. 전북의 주장이자 핵심 수비수 홍정호가 김정훈에게 백패스를 했다. 볼이 높게 바운드됐고, 김정훈의 터치가 길었다. 울산 루빅손이 재빨리 가로채 가볍게 득점에 성공했다.중반에 접어들면서 역전을 당한 전북이 반격했다. 울산은 후방에 안정을 더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수비의 견고함이 더해졌다.울산은 후반 43분 마틴 아담, 조현택, 김민혁을 동시에 투입했다. 경기 막판 상대 공격을 손쉽게 막아내며 안방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2023-02-25UHFC10,769

‘이청용 환상 골+이호 은퇴’ 울산현대, 제주전서 세 번째 리그 우승 대관식

울산현대가 성대한 세 번째 대관식을 거행했다.울산은 23일 오후 3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38라운드 원정에서 전반 43분에 나온 이청용의 선제골에도 불구, 후반에 연속 실점해 1대2로 졌다. 이미 우승을 확정지은 울산은 22승 10무 6패 승점 76점으로 리그를 마쳤다.홍명보 감독은 4-2-3-1을 가동했다. 원톱에 마틴 아담, 2선에서 이청용, 아마노 준, 김민준이 지원 사격했다. 이규성과 박용우가 허리를 꾸렸고, 이명재, 김영권, 김기희, 김태환이 포백을 형성했다.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다.전반 초반 양 팀은 치열한 탐색전을 벌였다. 전반 6분 왼쪽 수비수 이명재가 제르소의 왼발 슈팅을 골라인 부근에서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울산도 물러서지 않았다. 이어진 역습에서 아마노가 제주 문전까지 도달했지만, 슈팅까지 이어가지 못했다.울산이 서서히 살아났다. 전반 12분 아담이 묵직한 드리블로 제주 박스 안을 파고든 후 날린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15분 제르소의 문전 슈팅을 조현우가 선방했다.치열한 공방이 계속됐다. 전반 22분 울산이 활시위를 당겼다. 김영권이 전방으로 왼발 패스를 찔렀다. 이명재가 제주 박스 안을 파고들어 찬 왼발 슈팅이 골키퍼 손에 걸렸다. 이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27분 제주 이창민의 슈팅을 조현우가 잡았다. 1분 뒤 울산이 반격했다. 이청용이 제주 측면에서 전방으로 침투 패스했다. 이명재가 오버래핑 후 올린 크로스가 동료에게 닿기 전 김근배가 재빨리 나와 잡았다.울산은 전반 36분 리빙 레전드 이호가 들어갔다. 김민준이 빠졌다. 홍명보 감독이 예고한대로 은퇴 경기를 위해 등장했다. 주장인 이청용이 이호에게 주장 완장을 채워주는 아름다운 장면이 나왔다. 울산이 점유율을 높여가며 주도하려 애썼지만, 제주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42분 제르소의 침투 공격을 조현우와 수비진이 합심해 막아섰다.위기 뒤 기회였다. 울산은 전반 43분 팽팽한 0의 균형을 깨뜨렸다. 하프라인에서 아담이 전방 측면으로 미친 킬 패스를 넣었다. 볼을 잡은 이청용이 제주 아크로 파고들었다. 이후 김근배 위치를 확인한 뒤 오른발로 낮고 빠르게 감아 차 골망을 흔들었다. 앞선 채 전반이 끝났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이호 대신 바코를 투입했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후반 5분 문전에서 서진수에게 실점했다.일격을 당한 울산이 공세를 올렸다. 후반 10분 바코의 패스를 받은 아담이 문전으로 침투해 슈팅했으나 김근배에게 막혔다. 14분 울산이 기회를 잡았다. 바코의 아웃프런트 크로스를 박용우가 문전 헤더로 연결했는데, 빗맞았다. 이 과정에서 수비수가 손을 썼는데, 주심이 넘어갔다.울산이 고삐를 당겼다. 후반 19분 아마노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제주 골문 옆으로 비껴나갔다. 21분 설영우과 최기윤이 들어갔다. 아마노, 이명재가 나왔다. 22분 바코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았으나 슈팅이 걸렸다. 24분 문전에서 바코의 슈팅이 또 차단됐다. 25분 이규성이 상대 배후를 기습적으로 파고들었다. 발바닥으로 볼을 긁어 골키퍼를 제치려던 찰나 손끝에 걸리고 말았다.울산의 공격은 계속됐다. 후반 30분 설영우가 박스 안에서 감아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 32분 이번에는 베테랑 골잡이 박주영 카드를 꺼냈다. 주장인 이청용이 부주장 김태환에게 완장을 건네고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득점을 위해 안간힘을 쏟았다. 후반 39분, 울산이 홈 팬들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바코가 찔러준 패스를 박주영이 재치 있게 내줬다. 설영우의 문전 로빙슛이 골대를 강타했다. 3자 콤비플레이가 그라운드를 수놓았다. 무승부 기운이 감돌던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에서 실점했다.경기 후 울산은 홈 팬들과 17년 만의 리그 우승을 자축하는 세리머니를 펼치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2022-10-23UHFC12,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