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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제주 원정에서 1대1 무승부

울산현대가 제주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아쉽게 비겼다.울산은 27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23라운드 순연 경기서 바코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제르소에게 동점골을 내줘 1대1로 비겼다. 최근 9경기 무패행진(5승 4무)를 이어가며 승점 59점으로 선두를 지켰다.원정팀 울산은 4-2-3-1로 맞섰다. 마틴 아담이 원톱, 바코, 아마노, 최기윤(U22)이 뒤에서 지원 사격했다. 박용우와 이규성이 중원에 배치됐고, 설영우, 김영권, 김기희, 김태환이 포백으로 나섰다.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전반 3분 수문장 조현우가 박스 안에서 상대 슈팅을 막았다. 울산도 공격했다. 전반 9분 이규성의 침투 패스를 받은 바코가 제주 문전에서 때린 슈팅이 골대 옆을 지나갔다.전반 15분을 기점으로 울산이 점유율을 높여가며 몰아치기 시작했다. 아마노와 바코가 활발히 움직이며 상대 수비를 흔들었으나 결정적 슈팅을 만들지 못했다. 중반 들어서도 흐름이 유지됐다. 26분 아담이 묵직한 드리블 돌파 후 침투 패스를 했다. 최기윤이 문전까지 잘 파고들고도 수비수 견제로 슈팅하지 못했다. 27분 최기윤이 빠지고 이청용이 투입됐다.계속 두드리던 울산이 제주 골문을 열었다. 전반 38분 아담이 제주 아크 정면에서 수비수를 등지고 볼을 내줬다. 바코가 트래핑 후 지체 없는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울산이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후반 초반 울산은 제주의 파상 공세를 막는데 집중했다. 후반 4분 조현우가 제르소의 중거리 슈팅을 선방했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15분 제르소에게 실점했다.울산은 후반 21분 울산은 엄원상 카드를 꺼냈다. 아마노가 벤치로 물러났다. 계속 상대 공격을 방어하는데 집중했다. 29분 윤빛가람의 슈팅을 조현우가 잡았다. 30분 이청용 코너킥에 이은 김기희의 문전 헤딩슛이 골문을 비껴나갔다. 32분 레오나르도 카드를 꺼냈다. 바코가 물러났다.울산은 경기 막판 공세를 올렸다. 후반 42분 레오나르도가 제주 박스 대각 안에서 때린 슈팅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이청용의 코너킥이 문전으로 향했다. 수비수가 걷어냈다. 아크로 흐른 볼을 이규성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그물 위를 강타했다. 후반 추가시간 제주 문전 혼전 상황에서 레오나르도의 천금 골이 터졌다. 그러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종료 휘슬이 울렸고, 값진 승점 1점을 챙겼다.

2022-08-27UHFC16,312

‘아담 멀티골’ 울산현대, K리그 최초 600승 달성! 김천 2대1 제압

울산현대가 김천상무를 누르고 K리그 최초 600승 고지에 올랐다. 헝가리 폭격기 마틴 아담이 멀티 골로 승리를 주도했다.울산은 21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김천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라운드 순연 경기서 아담의 헤더 두 방으로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8경기 무패(5승 3무)를 질주, 17승 7무 3패 승점 58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2위 전북현대(승점49)에 9점 앞서며 우승 경쟁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울산이 K리그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김천을 꺾고 프로축구 출범 이후 최초 600승 위업을 달성했다. 현재 600승 409무 401패를 기록 중이다.홍명보 감독은 4-1-4-1을 꺼냈다. 마틴 아담, 최기윤, 이청용, 바코, 엄원상, 원두재, 설영우, 김영권, 임종은, 김태환, 조현우가 베스트로 나섰다.전반 초반부터 울산이 유리하게 끌고 갔다. U22 카드 최기윤이 상대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몇 차례 날카로운 돌파를 시도하며 기세를 올렸다. 상대 슈팅을 조현우가 무난히 잡아냈다. 이후 설영우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김천 골키퍼가 쳐냈다. 흐른 볼을 최기윤이 슈팅했으나 수비수에게 차단됐다.계속 울산이 주도했지만, 결정적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 22분 최기윤 대신 이규성을 교체 투입했다. 이후 좌우 풀백인 설영우와 김태환을 활용해 김천 측면을 계속 두드렸으나 밀집 수비를 뚫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35분 상대 역습 장면에서 실점을 내줬다.일격을 당한 울산이 고삐를 당겼다. 전반 41분 이청용의 크로스가 아담을 향해 절묘하게 감겨 들어갔지만, 골키퍼가 펀칭했다. 이청용 코너킥에 이은 원두재가 문전 헤더가 떴다. 계속 두드리던 울산이 균형을 맞췄다. 전반 44분 김태환의 크로스를 아담이 절묘한 다이빙 헤더로 골문을 갈랐다. 1대1로 전반을 마쳤다.후반 들어 울산이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3분 이청용의 크로스를 상대 문전에서 아담이 재치 있는 헤딩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흐름을 탔다. 울산은 후반 7분 김천 문전에서 바코, 8분 엄원상의 연이은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이후 견고한 수비를 앞세워 상대 맹공을 차단하는데 주력했다.김천이 라인을 올리자 울산이 틈을 노렸다. 짜임새 있는 공격으로 활로를 모색했다. 후반 25분 아담이 상대 아크에서 터닝슛 한 볼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 27분 제몫을 한 아담을 빼고 레오나르도로 화력을 배가했다. 32분 박용우로 중원에 힘을 실었다. 원두재에게 휴식을 줬다.울산의 공격이 날카로웠다. 후반 39분 엄원상과 패스 플레이를 주고받은 레오나르도의 문전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막판까지 상대를 압도하며 적지에서 승점 3점을 손에 넣었다.

2022-08-21UHFC16,898

‘마틴 아담 데뷔골’ 울산현대, 대구FC에 4대0 완승

울산현대가 호랑이굴에서 대구FC를 완파했다.울산은 13일 오후 6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8라운드 대구와 홈경기에서 마틴 아담, 아마노 준, 바코, 레오나르도 연속골에 힘입어 4대0 완승을 거뒀다. 최근 7경기 무패(4승 3무)의 상승세를 타며 승점 55점으로 선두를 지켰다.헝가리 국가대표 공격수 마틴 아담이 페널티킥으로 2경기 만에 울산 데뷔골을 터트렸고, 아마노의 골까지 도우며 1골 1도움을 올렸다.안방에서 울산은 4-1-4-1을 가동했다. 아담이 원톱, 최기윤(U22), 이청용, 아마노, 엄원상이 뒤를 받쳤다. 원두재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설영우, 김영권, 임종은, 김태환이 포백을 형성,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전반 1분 만에 울산 아마노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대구 골키퍼 손끝에 걸렸다. 6분 김영권이 후방에서 대구 페널티박스 안으로 패스를 찔렀다. 이 과정에서 골키퍼와 수비수의 사인 미스로 볼이 뒤로 흘렀다. 엄원상이 골라인을 깊게 파고들다 넘어졌으나 코너킥이 선언됐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이청용의 슈팅이 약했다.시간이 지나면서 울산이 유리하게 끌고 갔다. 전반 11분 아마노가 대구 박스 안을 파고들어 오른발 슈팅한 볼이 오승훈에게 막혔다. 14분 엄원상이 번뜩였다. 지난 7일 전북 원정에서 선제골과 비슷한 장면으로 상대 진영을 파고들었다. 그러나 골키퍼 앞까지 돌파하고도 슈팅을 만드는데 실패했다. 16분 대구 아크에서 볼을 가로챈 설영우가 박스 안으로 패스했다. 엄원상의 오른발 슈팅이 걸렸다.대구의 몇 차례 공격을 잘 차단한 울산은 전반 23분 울산은 최기윤 대신 바코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1분 뒤 천금 기회가 왔다. 아마노가 대구 아크에서 개인기로 수비수를 따돌리고 박스 안으로 킬패스를 했다. 볼을 잡은 엄원상이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다. 이때 대구 미드필더 김희승이 발을 뻗었고, 엄원상이 넘어졌다.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27분 마틴 아담이 왼발 슈팅으로 데뷔골을 신고했다. 주장인 이청용을 포함한 동료들이 달려가 축하 인사를 건넸다.이후 울산이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38분 상대 박스 안에서 아마노의 환상적인 감아 차기 슈팅이 오승훈에게 막혔다. 계속 대구를 몰아쳤다. 그리고 추가시간에 달아났다. 아담이 대구 박스 안에서 수비수를 등지고 볼을 지키다 내줬다. 아마노가 재빨리 잡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후반 들어서도 울산의 페이스였다. 후반 5분 세 번째 골을 만들었다. 김태환의 크로스를 바코가 문전에서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했다.울산이 흐름을 탔다. 후반 10분 아마노가 페널티박스 라인 부근에서 페이크를 써 볼을 흘렸다. 볼을 잡은 바코의 오른발 아웃프런트 슈팅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쏟아지는 비처럼 울산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13분 아담이 전방으로 침투 패스를 했다. 엄원상이 빠르게 돌파 후 골키퍼까지 제쳤으나 문전 노마크 기회에서 슈팅이 허공을 갈랐다. 14분 아마노와 아담이 매서운 대각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렸다.잘 풀리는 집 울산은 조현우의 선방까지 더해졌다. 후반 21분 이태희의 박스 대각 안 슈팅을 조현우가 쳐냈다. 이후 울산이 더욱 고삐를 당겼다. 23분 바코가 대구 아크에서 전매특허인 돌아서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에게 걸렸다.후반 29분, 울산이 또 기회를 잡았다. 엄원상이 빠르게 질주해 대구 진영을 허물었다. 엄원상의 패스를 받은 바코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넘겼다. 30분에는 1골 1도움을 올린 아담을 빼고 레오나르도로 승부수를 던졌다. 34분 윤일록을 투입했다. 아마노에게 휴식을 줬다.조현우는 최후의 방어선이었다. 후반 40분 박스 안에서 상대 결정적 슈팅을 막아냈다. 추가시간 레오나르도가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울산이 완벽한 공수 조화로 승점 3점을 챙겼다.

2022-08-13UHFC17,077

‘엄원상 환상골+조현우 선방’ 울산현대, 전북과 1대1 무승부

울산현대가 전북현대 원정에서 비겼다.울산은 7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서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7분 엄원상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13분 실점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로써 최근 6경기 무패(3승 3무)를 달리며 승점 52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2위 전북(승점46)에 승점 6점 앞서 있다.홍명보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레오나르도가 최전방에 배치됐고 최기윤, 바코, 엄원상이 뒤를 받쳤다. 박용우와 이규성이 허리에, 설영우, 김영권, 김기희, 김태환이 수비를 형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울산이 전반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7분 엄원상이 스피드를 살려 전북 측면을 파고들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를 따돌린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16분 최기윤을 빼고 아마노 준을 투입했다.일격을 당한 상대가 라인을 올리자 울산은 안정된 수비를 선보였다. 특히 김태환이 바로우를 끈질기게 마크했다. 이후 레오나르도와 아마노가 적극적인 압박을 통해 전북이 올라올 수 없게 만들었다.경기를 잘 풀어가던 전반 37분, 위기가 왔다. 설영우가 자기 진영 박스 안에서 김보경을 잡아채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조현우가 빛났다. 구스타보의 페널티킥을 왼손으로 막아냈다. 추가시간 설영우의 절묘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골대 불운과 마주했다. 울산이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후반 초반 울산은 전북의 공격을 막는데 집중했다. 후방에 안정을 두며 간헐적 역습을 펼쳤다. 후반 8분 고군분투한 박용우를 빼고 원두재로 중원에 무게를 더했다. 후반 13분, 울산이 실점했다. 박스 안에서 바로우의 슈팅이 김기희를 맞고 굴절돼 굴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조현우가 몸을 날렸지만, 역동작에 걸렸다.울산은 전북과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후반 28분 주장 이청용이 투입됐고, 이규성에게 휴식을 줬다. 막판까지 상대 골문을 열기 위해 애썼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엄원상과 레오나르도가 몇 차례 기회를 잡았으나 문전에서 세밀함이 떨어졌다. 아쉽게 비기며 원정에서 값진 승점 1점을 챙겼다.

2022-08-07UHFC17,511

‘바코 동점골’ 울산현대, FC서울과 1대1 무승부

울산현대가 호랑이굴에서 FC서울과 비겼다.울산은 2일 오후 8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26라운드서 후반 4분 실점했지만, 12분 바코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갈라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5경기 무패(3승 2무)를 달리며 승점 51점으로 선두를 유지했다.홈팀 울산은 4-2-3-1을 가동했다. 헝가리 폭격기 아담이 원톱, 윤일록, 바코, 최기윤이 뒤에서 지원 사격했다. 박용우와 이규성이 중원을 구축했고, 설영우, 김영권, 김기희, 김태환이 포백을 형성했다.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전반 2분 만에 울산 최기윤이 상대 페널티박스 안 대각에서 매서운 슈팅을 날렸다. 볼이 골키퍼 손에 맞고 코너킥이 됐다. 이어진 코너킥이 무위에 그쳤다. 3분 이규성이 두 차례 슈팅으로 서울을 위협했다. 5분 최기윤의 패스를 받은 바코가 박스 안에서 찬 오른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넘겼다.울산이 다시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주도했다. 전반 15분 아크 먼 거리에서 아담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빗맞았다. 24분 울산은 U22 카드인 최기윤을 빼고 엄원상을 투입해 공격에 힘을 실었다. 26분 김태환의 중거리 슈팅이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29분 엄원상의 패스를 받은 바코가 문전에서 슈팅 한 볼이 빗맞았다. 31분 엄원상과 패스를 주고받은 윤일록의 대각 슈팅이 수비수를 강타했다. 33분 엄원상의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흐름은 계속 울산의 몫이었다. 전반 36분 바코의 아크 정면 회심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37분 윤일록이 서울 아크 대각에서 인사이드로 밀어 때린 슈팅이 떴다. 41분 바코가 서울 박스 안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크로스 했다. 문전에서 아담이 다이빙 헤더를 시도했지만, 닿지 않았다. 울산의 파상 공세에도 불구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후반 4분, 울산은 문전에서 일류첸코에게 실점했다. 일격을 당한 울산은 6분 레오나르도로 공격을 강화했다. 첫 선을 보인 아담에게 휴식을 줬다. 울산이 쉽게 무너질 리 없었다. 12분 엄원상의 패스를 받은 바코가 서울 아크 대각에서 돌아 수비수 한 명을 벗겨내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동점골 이후 역전을 노리는 울산이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중반 이후 유리하게 끌고 갔다. 후반 30분 주장 이청용이 들어갔다. 윤일록이 빠졌다.울산이 맹공을 퍼부었다. 후반 33분 바코가 서울 측면을 파고들어 올린 크로스가 레오나르도에게 연결되지 않았다. 막판에 접어들수록 울산은 조급했다. 45분 레오나드로가 박스 안을 파고들어 천금 크로스를 시도했다. 안타깝게도 쇄도하는 동료가 없었다.후반 추가시간 프리킥 상황에서 레오나르도가 수비수에게 밀려 넘어졌다. 페널티박스 안이었다. 주심이 경기를 진행시켰다. 이후 온필드리뷰로 PK를 판독했다. 그러나 정심이 유지됐다. 종료 휘슬이 울렸고,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2022-08-02UHFC17,849

‘아마노 결승골’ 울산현대, 강원에 2대1 승리

울산현대가 강원FC전 10년 무패 행진을 계속 이어갔다.울산은 30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5라운드서 강원에 2대1 승리를 거뒀다. 전반 9분 만에 이청용의 선제골로 앞서 갔지만, 종료 직전 김대원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 16분 아마노가 멋진 결승골을 터뜨리며 홈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로써 승점 50점으로 선두를 지켰다.홈팀 울산은 조현우(GK), 이명재, 김영권, 김기희, 설영우, 고명진, 원두재, 황재환, 아마노, 이청용, 레오나르도가 선발로 나섰다.양 팀은 전반 초반 탐색전을 이어갔다. 전반 9분 울산이 찾아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로 연결시켰다. 레오나르도가 연결한 롱 패스를 정승용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이청용이 침착하게 골키퍼까지 제친 뒤 강원 골망을 흔들었다.일격을 당한 상대가 반격했다. 전반 13분 울산 페널티박스 안에서 정승용의 강력한 슈팅을 조현우 골키퍼가 막아냈다. 울산은 계속 뒷공간을 노리는 강원의 공세를 잘 막아냈다. 25분 황재환 대신 바코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의 진가가 드러났다. 그야말로 철벽이었다. 전반 27분 프리킥 상황에서 임창우의 날카로운 슈팅을 정확히 예측해 선방했다. 선방쇼는 계속됐다. 36분 단독 기회를 잡은 발샤의 슈팅을 동물적인 감각으로 막았고 37분, 40분엔 양현준의 슈팅을 모두 무산시켰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울산은 43분 김대원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전반은 1대1로 끝났다.울산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고명진을 빼고 이규성 카드를 꺼냈다. 조현우가 또 빛났다. 후반 6분 김대원의 슈팅을 손으로 쳐냈다. 상대가 라인을 올리자 틈이 생겼다. 서서히 주도권을 잡았고, 후반 16분 방점을 찍었다. 측면에서 올라온 날카로운 크로스를 문전에서 아마노가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분위기를 가져온 울산은 후반 20분 이규성의 유효 슈팅을 기점으로 경기를 완전히 주도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상대는 힘이 떨어졌다. 후반 36분 엄원상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이청용에게 휴식을 줬다. 경기 막판에 엄원상, 아마노로 이어진 좋은 기회가 아쉽게 무산됐다. 막판까지 안정적으로 이끌어가며 홈에서 승리했다.

2022-07-30UHFC18,380

‘이규성+엄원상 골’ 울산현대, 수원삼성에 2대1 승리

울산현대가 홈에서 수원삼성을 제압했다.울산은 16일 오후 6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2라운드서 이규성의 데뷔 골과 엄원상의 10호 골을 더해 수원에 2대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47점으로 선두를 달렸다.홍명보 감독은 4-2-3-1을 가동했다. 레오나르도가 원톱, 바코, 황재환(U22),엄원상이 2선에 배치됐다. 이규성과 원두재가 중원을 꾸렸고, 이명재, 김영권, 김기희, 설영우가 포백을 형성했다.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양 팀은 전반 초반에 치열한 기 싸움을 벌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울산이 흐름을 잡았다. 전반 7분 이규성이 코너킥을 낮게 올렸고, 수원 문전에서 엄원상의 오른발 논스톱 슈팅이 빗맞았다. 9분 이명재 크로스에 이은 엄원상의 문전 헤더가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 11분 상대 문전 크로스 혼전 상황에서 바코가 접고 때린 왼발 슈팅이 골라인 통과 직전 수원 사리치에게 걸렸다. 14분 역습 상황에서 설영우가 빠른 드리블에 이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양형모에게 막혔다.계속 울산의 분위기였다. 레오나르도, 바코, 황재환, 엄원상이 활발한 연계 플레이로 수원을 계속 흔들었다. 전반 32분 이명재가 측면에서 왼발로 날카로운 프리킥을 올렸다. 문전에서 레오나르도에게 닿기 전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35분 레오나르도가 박스 안으로 침투해 수비수를 앞에 두고 감아 찬 슈팅이 약했다.전반 막판 울산이 피치를 올렸다. 전반 43분 이명재의 패스를 받은 레오나르도가 박스 안에서 날린 슈팅이 양형모 품에 안겼다. 45분 이규성의 강력한 왼발 중거리포가 골대를 강타했다. 흐른 볼을 바코가 슈팅했지만, 골대를 비껴나갔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전반 내내 분투한 황재환을 빼고 주장 이청용을 투입했다. 울산이 계속 리드했다. 후반 5분 설영우의 컷백을 받은 엄원상이 상대 박스 안에서 접고 왼발로 때린 슈팅이 양형모 손끝에 걸렸다.계속 두드리던 울산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6분 설영우가 빠르게 스로인을 전개했다. 수원 골에어리어에서 수비수를 등지고 있던 레오나르도가 볼을 내줬다. 이규성이 문전에서 지체 없는 대포알 슈팅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울산 데뷔골. 호랑이굴이 달아올랐다.울산이 계속 몰아쳤다. 후반 10분 엄원상이 수원 측면에서 아크 정면으로 드리블 돌파 후 패스를 찔렀다. 레오나르도가 문전에서 슈팅한 볼이 수비수에게 막혔다.주도하던 울산의 쐐기포가 나왔다. 후반 18분 이명재가 오버래핑 후 크로스를 했다. 엄원상이 환상적인 오른발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22분 코너킥에서 상대에 실점했다.경기는 뜨거워졌다. 후반 30분경 울산 레오나르도가 문전에서 매서운 슈팅을 날렸다. 33분 원두재 대신 박용우로 미드필드를 두텁게 했다. 상대가 공격을 전개하자 울산 수비진은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했다. 42분 선제골 주역인 이규성이 나가고, 윤일록이 들어왔다. 막판 수비 안정을 더한 울산이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2022-07-16UHFC18,452

울산현대, 대구FC 원정에서 1대1 무승부

울산현대가 대구FC 원정에서 값진 승점을 획득했다.울산은 9일 오후 8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펼쳐진 대구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21라운드서 레오나르도의 선제골에도 불구 1대1로 비겼다. 승점 44점으로 선두를 달렸다.원정에 나선 울산은 4-2-3-1을 꺼냈다. 레오나르도, 바코, 황재환, 최기윤, 이규성, 원두재, 설영우, 김영권, 김기희, 김태환, 조현우가 선발로 나섰다.초반부터 울산이 점유율을 높여가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1분 원두재가 하프라인에서 전방으로 패스를 찔렀다. 볼을 잡은 황재환이 스피드를 활용해 대구 진영을 파고들었다. 슈팅이 수비진에 걸렸다. 17분 황재환의 골대 정면 슈팅이 골키퍼 골키퍼 품에 안겼다.전반 25분 수문장 조현우가 대구 이진용의 슈팅을 막았다. 위기를 넘긴 뒤 곧바로 역습을 전개했다. 최기윤이 아크 대각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며 날린 왼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잡혔다.울산은 전반 26분 엄원상과 아마노 카드를 꺼냈다. U22 카드인 최기윤, 황재환이 빠졌다. 30분 울산이 짜임새 있는 공격을 펼쳤다. 레오나르도와 원터치 연계를 선보인 이규성이 박스 안을 파고들어 크로스를 했다. 문전으로 침투한 아마노의 왼발 슈팅이 떴다. 2분 뒤 김태환의 크로스를 잡은 아마노가 트래핑 후 문전에서 찬 슈팅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36분 조현우가 제카의 슈팅을 선방했다.경기를 잘 풀어가던 울산에 악재가 찾아왔다. 김태환이 전반 38분 부상으로 주저앉았다. 들것에 실려 나왔다. 39분 이명재가 투입됐다. 이명재가 왼쪽, 설영우가 오른쪽 풀백을 맡았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울산은 후반 초반 대구 공격에 위기를 맞았다. 후반 6분 상대 후방에서 자기 진영으로 볼이 빠르게 넘어왔다. 조현우가 아크까지 나와서 몸을 날려 선방했다. 위기를 넘긴 울산 다시 경기를 주도했지만, 박스 근처까지 잘 도달하고도 밀집 수비에 막혀 결정적 슈팅을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18분 역습 상황에서 볼을 잡은 바코가 드리블로 대구 진영을 파고들었다. 아크 대각에서 문전 깊은 진영으로 볼을 올렸다. 레오나르도가 헤딩 패스를 했으나 너무 높아 아마노가 못 잡았다. 19분 대구의 결정적 슈팅을 조현우가 또 저지했다. 22분 레오나르도의 패스를 아마노가 발리슛으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비껴나갔다.울산이 후반 24분 이청용과 신형민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원두재, 이규성이 벤치로 물러났다. 26분 엄원상의 대각 중거리 슈팅이 수비수를 맞았다. 계속 두드린 울산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후반 27분 대구 수비진의 실책성 플레이를 놓치지 않았다. 문전에서 볼이 높게 떴고, 수비수를 등지고 있던 레오나르도가 번뜩이는 움직임에 이은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선제골 이후 울산은 대구 공격을 막는데 집중했다. 후반 40분 변수가 생겼다. 설영우가 박스 안에서 이근호를 마크하다가 반칙을 범했다. 주심이 온필드리뷰 후 PK를 선언했다. 42분 제카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줬다.울산이 막판 공세를 퍼부었다. 추가시간 엄원상과 레오나르도의 연이은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끝내 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승점 1점을 챙겼다.

2022-07-09UHFC18,686

‘엄원상 결승 골’ 울산현대, 강원FC에 2대1 승리

울산현대가 호랑이굴에서 강원FC를 제압했다.울산은 5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진 강원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20라운드서 후반 42분 레오나르도의 패스를 받은 엄원상의 결승 골로 2대1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최근 2연속 무승부(1무 1패)에서 벗어나며 반전 계기를 마련, 승점 43점으로 선두를 질주했다.안방에서 홍명보 감독은 4-2-3-1을 가동했다. 박주영이 최전방을 책임졌고, 황재환(U22), 아마노, 엄원상이 2선에 배치됐다. 이규성과 원두재가 중원을 형성, 이명재, 김영권, 임종은, 설영우가 포백을 구축했다. 조현우가 최후방을 지켰다.전반 초반부터 울산이 점유율을 높여가며 경기를 주도했다. 이에 강원이 두 줄 수비로 후방에 무게를 더하면서 시작 15분 동안 하나의 슈팅도 나오지 않았다.울산이 더욱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전반 21분 아마노가 페널티박스 모서리에서 올린 크로스가 반대편으로 침투하는 이명재를 향했다. 수비수가 한발 앞서 걷어냈다. 이어진 아마노의 코너킥이 무위에 그쳤다.울산이 공세를 올렸다. 전반 36분 강원 아크 먼 거리에서 울산 이명재가 찬 왼발 슈팅이 빗맞았다. 38분 이명재가 상대 측면에서 올린 왼발 크로스가 문전을 파고들던 엄원상 발에 닿지 않았다. 41분 원두재가 아크 정면에서 감아 때린 오른발 슈팅이 유상훈 품에 안겼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U22 카드 황재환을 빼고 바코를 투입했다. 전반과 마찬가지로 후반 들어서도 울산이 계속 몰아쳤다. 후반 8분 강원 박스 대각 안으로 떨어진 세컨드 볼을 이명재가 강력한 왼발 논스톱 슈팅을 했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곧바로 이청용 카드를 꺼냈다. 이규성에게 휴식을 줬다. 12분 김대원의 슈팅을 조현우가 선방하며 위기를 넘겼다.흐름은 계속 울산의 몫이었다. 후반 17분 상대 박스 안에서 엄원상의 패스를 받은 설영우의 왼발 감아 차기가 골대를 넘겼다. 21분 이명재 크로스에 이은 아마노의 문전 오른발 슈팅이 약했다. 22분 절호의 기회가 왔다. 엄원상이 머리로 떨군 볼을 아크에서 바코가 오른발 슈팅했으나 골문을 비껴나갔다.울산은 후반 23분 레오나르도로 승부수를 던졌다. 고군분투한 박주영이 벤치로 물러났다. 1분 만에 레오나르도가 강원 문전에서 터닝슛 한 볼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28분 설영우의 날카로운 슈터링(슈팅+센터링)이 문전에 있던 아군과 적군 모두 지나쳐 골라인을 벗어났다.계속 두드리던 울산이 드디어 결실을 보았다. 후반 30분 아마노의 코너킥을 임종은이 재치 있게 툭 건드렸다. 레오나르도가 오프사이드 트랩을 깨고 문전으로 침투해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레오나르도는 특유의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로 포효했다.흐름을 탔다. 후반 37분 바코가 강원 골대 정면에서 접고 때린 왼발 슈팅이 간발의 차로 골문 옆을 지나갔다. 39분 발샤에게 실점하며 원점이 됐다.무승부 기운이 감돌던 후반 42분 울산이 공격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강원 문전에서 레오나르도의 패스를 받은 엄원상이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남은 시간을 잘 보낸 울산이 승점 3점을 챙겼다.

2022-07-05UHFC19,038

울산현대, 포항과 동해안더비 0대2 패배

울산현대가 포항스틸러스 172번째 동해안더비에서 패했다.울산은 2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진 포항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서 0대2로 졌다. 이로써 12승 4무 3패 승점 40점으로 선두를 유지했다.원정에 나선 울산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레오나르도가 원톱, 바코, 황재환(U22), 아마노가 2선에 배치됐다. 이규성과 박용우가 미드필드를 형성했고, 이명재, 김영권, 김기희, 김태환이 포백으로 나섰다.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다.경기 시작 3분 만에 바코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포항과 계속 공방전을 벌였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전반 15분 역습 상황에서 상대에 실점하며 끌려갔다.일격을 당한 울산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21분 김태환 크로스에 이은 레오나르도의 문전 헤더가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25분 황재환을 빼고 이청용을 투입했다. 계속 두드렸지만, 포항의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후반 들어 울산은 볼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후반 8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김승대에게 실점했다.빠르게 재정비한 울산이 라인을 올렸다. 후반 16분 이청용의 크로스를 이명재가 헤딩골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차징이 선언됐다. 17분 박주영과 설영우 카드로 승부수를 던졌다. 바코, 이명재에게 휴식을 줬다.울산이 계속 몰아쳤다. 이청용이 계속 부지런히 움직이며 동료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시도, 틈이 생기면 상대 공간을 파고들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애썼다. 후반 중반 이후 급격한 체력 저하에도 선수들은 끝까지 상대 골문을 열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 몇 차례 문전까지 잘 도달했으나 상대 밀집 수비를 뚫지 못했다. 끝내 골이 나오지 않았고, 적지에서 승전고를 울리는데 실패했다.

2022-07-02UHFC20,399